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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새기기 전 마지막 유니폼 사자" 홍콩 축구팬들 난리, 왜

    "'중국' 새기기 전 마지막 유니폼 사자" 홍콩 축구팬들 난리, 왜

    홍콩 축구 팬들이 자국 대표팀 유니폼에 ‘중국’이 새겨지기 전 마지막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26일 홍콩프리프레스(HKFP)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 간 남자 축구 대표팀 친선 경기가 펼쳐진 지난 23일 몽콕 스타디움 앞에는 홍콩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일찍부터 모여든 이들로 인해 경기 시작 네다섯 시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현재 ‘홍콩’만 적힌 홍콩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은 이달까지만 판매되고 이후에는 ‘중국홍콩’이 새겨진 새로운 유니폼이 선보일 전망이다.

    2023.03.26 17:16

  • '무어의 법칙'으로 전세계 반도체 시장 재패한 고든 무어 별세

    '무어의 법칙'으로 전세계 반도체 시장 재패한 고든 무어 별세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인텔의 공동 창립자이자 '반도체 성능이 2년마다 2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무어의 법칙을 제시했던 고든 무어가 별세했다. 과학자 무어는 36세에 자신의 이름을 딴 '무어의 법칙'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NYT는 "무어의 법칙 덕분에 전 세계 사람들이 제트기부터 노트북·체중계·토스터 등 반도체가 포함된 모든 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26 16:59

  • 러, 벨라루스에 전술핵 배치한다…푸틴 "미국식으로 핵 공유"

    러, 벨라루스에 전술핵 배치한다…푸틴 "미국식으로 핵 공유"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 로씨야-24 TV와 인터뷰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오랫동안 러시아에 전술핵무기 배치를 요청했다"며 러시아ㆍ벨라루스 간 전술핵무기 배치 합의 사실을 공표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핵확산 금지 협정을 어기지 않으면서 미국과 똑같이 하기로 벨라루스와 합의했다"며 "핵무기를 벨라루스로 이전하는 게 아니라 미국처럼 배치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 ‘나토식 핵공유’와 ‘호주 핵잠수함’은 NPT 위반?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할 것이라고 천명하면서 언급한 ‘나토식 핵공유’는 미국이 유럽을 보호하기 위한 직접적인 ‘핵우산’이다.

    2023.03.26 16:09

  • 트럼프 "성추문 수사, 스탈린식"...담당검사장은 살해협박 받아

    트럼프 "성추문 수사, 스탈린식"...담당검사장은 살해협박 받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2024년 대선을 향한 첫 유세를 갖고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스탈린식"이라고 비난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이번 수사를 지휘하는 앨빈 브래그 맨해튼지방검사장이 살해 협박을 받는 일도 24일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고 공화당 후보 지명전에서 선두 후보이며, 모두 (그가)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거짓에 근거한 기소가 초래할 수 있는 죽음과 파괴가 우리나라에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3.03.26 15:53

  • 45억 '동전 경매 최고가' 카이사르 암살 기념금화, 그리스로 반환

    45억 '동전 경매 최고가' 카이사르 암살 기념금화, 그리스로 반환

    미국 뉴욕시는 25일(현지시간) 최근 뉴욕 주재 그리스 영사관에서 진행한 반환 행사에서 카이사르 암살 기념 금화와 기원전 5000년 전 유물 등 모두 2000만 달러(약 260억원)가 넘는 것으로 평가되는 고대 유물 29점을 반환했다고 밝혔다. 카이사르 암살 기념 금화는 영국 런던의 로마 화폐 경매장을 통해 익명의 미국 입찰자에게 350만 달러에 팔렸으나, 이에 앞서 이 동전이 출처가 파악되지 않은 채 판매용으로 독일에서 런던으로 밀수된 물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맨해튼 검찰에 압수됐다. 이 동전은 현재 남아 있는 카이사르 암살 기념 금화 3개 중 하나로, 기원전 44년 카이사르 암살 후 브루투스와 그의 공모자들이 로마를 떠나야 했던 기원전 42년 브루투스의 군대에 지급하기 위해 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3.26 15:28

  • 다비드상 보여주자 "음란물" 항의…학교서 쫓겨난 美초등교장

    다비드상 보여주자 "음란물" 항의…학교서 쫓겨난 美초등교장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수업 중 다비드 조각상 사진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다가 일부 학부모의 항의를 받고 쫓겨났다. 2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클래시컬 스쿨의 호프 카라사퀼라 교장은 지난 17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양 미술사 수업을 진행하던 중 르네상스 대표 예술가로 꼽히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을 자료 사진으로 보여줬다. 비숍 의장은 또 다비드 상을 음란물로 볼지는 다른 문제라며 수업에서 꼭 다룰 필요가 없었던 자료 사진이었고, 카라사퀼라 교장이 이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부모님에게는 말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언급했다.

    2023.03.26 00:06

  • "몸매 유지? 소간·돼지·닭 날고기 먹어"…이 여성 건강 비결

    "몸매 유지? 소간·돼지·닭 날고기 먹어"…이 여성 건강 비결

    자신을 20대 초반이라고 밝힌 미미는 "10대 시절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채식을 시작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우연한 기회로 생선과 육류를 생으로 먹기 시작한 뒤부터 건강을 회복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17세에는 몸무게가 39kg에 불과했고, 자가면역질환도 앓았다"며 "날고기를 먹기 시작한 뒤로는 좋은 몸매를 갖게 됐고, 건강 또한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 안전 전문가인 제프 넬켄은 :날고기에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가 들어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기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모를 일"이라며 "이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면 설사, 위경련, 구토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3.03.25 13:26

  • 고민끝에 끈 생명유지 장치...'혼수상태' 20대, 기적이 일어났다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20대 남자가 생명유지 장치를 끄자 오히려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연이 알려져 이목을 모은다. 이로 인해 킹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고,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실려간 뒤부터 생명유지 장치의 도움을 받았다. 킹의 어머니와 2명의 누나는 고민 끝에 킹이 그런 삶은 원치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의료진에게 생명유지 장치를 꺼달라고 요청했다.

    2023.03.25 12:19

  • 부계 조상 혼외정사까지 캐냈다…베토벤 사인 밝힌 머리카락

    부계 조상 혼외정사까지 캐냈다…베토벤 사인 밝힌 머리카락

    연구진은 유전자 분석을 토대로 현재 벨기에에 있는 베토벤 가문의 후손들은 베토벤의 부계 조상 중 한 명이 혼외 정사로 낳은 자녀의 후손으로 추정했다. 비교 결과 친척 중 일부는 베토벤과 부계 조상을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들의 Y염색체는 베토벤의 머리카락에서 확인한 유전자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아울러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베토벤의 사망 원인이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 달리 납 중독이 아니라 지속적인 음주와 B형 간염으로 인한 간 질환 악화 때문에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3.03.25 05:00

  • 미·중 싸움에 등터진 이 남자…청문회 끌려간 틱톡 CEO 정체

    미·중 싸움에 등터진 이 남자…청문회 끌려간 틱톡 CEO 정체

    "틱톡이 미국의 민주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캐시 맥모리스 로저스 공화당 의원)부터 "중국 정부가 사용자 정보에 액세스를 하지 않았으리라는 추 CEO의 말은 어처구니가 없다"(안나 에쇼 민주당 의원) 등, 말의 화살이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그는 "중국 정부가 틱톡 사용자들의 정보를 요청했다는 근거가 내겐 없다"거나 "텍사스 서버로 미국인 사용자 정보를 이전하는 프로젝트가 끝난다면 중국 직원은 미국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는 답변이 대표적이다. 중국 정부가 정보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하지 못하고, 사용자 정보 이전 프로젝트가 아직 진행 중인 지금은 접근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읽힐 수 있는 답변들이기 때문이다.

    2023.03.25 05:00

  • SVB·CS사태 머리 맞댄 유로존 정상들…ECB "유럽 은행 견고"

    SVB·CS사태 머리 맞댄 유로존 정상들…ECB "유럽 은행 견고"

    정상들은 이어 "금융연합(Banking Union)이 EU 은행권의 회복탄력성을 크게 강화했다"며 "우리 은행 부문은 탄탄한 자본과 유동성과 함께 탄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특별 참석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역시 "역내 은행 부문은 회복탄력성이 있으며 탄탄한 자본과 유동성 덕분에 굳건하다"고 유로존 정상들에게 말했다. 이날 유로존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은행부문 안정성을 언급한 것은 최근 SVB 사태에 이어 유동성 위기를 겪다 스위스 UBS에 인수된 크레디트스위스(CS) 여파가 금융시장 전체의 불안감을 키우는 상황에서 이를 진화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23.03.25 01:59

  • "이게 왜 우크라에"…전쟁터 사진서 딱걸린 '금지된 무기' 정체

    "이게 왜 우크라에"…전쟁터 사진서 딱걸린 '금지된 무기' 정체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 파비안 마이엔피시 부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산으로 추정되는 군수품이 일부 사진에 나오는 사안을 놓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엔피시 부대변인은 "우리가 조사에 착수했다는 것은 사진 속 차량이 스위스산 군수품일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모든 것은 사실 확인을 거쳐야 하며 이를 위해 독일 및 덴마크 측과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스 당국은 사진 속 전술 차량이 자국산이라고 볼 근거 등을 따져보는 한편 ‘이글 Ⅰ’의 유통 경로를 면밀하게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03.25 01:13

  • 회색 티셔츠에 등 뒤론 수갑…'테라·루나' 권도형, 법정 출두

    회색 티셔츠에 등 뒤론 수갑…'테라·루나' 권도형, 법정 출두

    해외 도피 11개월 만에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24일(현지시간) 수갑을 찬 채 법원에 출석한 모습이 주요 외신을 통해 공개됐다. AFP·로이터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권 대표는 검은 모자를 쓰고 캐주얼한 회색 티셔츠를 입고 있다. 권 대표는 암호화폐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세르비아로 도주했다.

    2023.03.25 00:18

  • 연금개혁 시위 비판한 마크롱…"폭력은 민주주의에 설 곳 없다"

    연금개혁 시위 비판한 마크롱…"폭력은 민주주의에 설 곳 없다"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내용의 연금개혁을 추진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에 반발한 프랑스 시민들의 시위를 두고 "폭력은 민주주의에서 설 곳이 없다"고 비판했다. 당초 찰스3세 국왕은 오는 26일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마크롱 정부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면서 양국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내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올리겠다는 계획에 반대하는 일부 시위에서 벌어진 폭력을 수반한 과격한 행동을 비난하면서 "폭력은 민주주의에서 설 곳이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2023.03.24 23:58

  • 美SVB 파산후 30% 빠졌다…도이체방크, 시총 9조8000억 증발

    美SVB 파산후 30% 빠졌다…도이체방크, 시총 9조8000억 증발

    독일 최대 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시가총액이 2주 만에 10조 가까이 증발하는 등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확산한 글로벌 금융 위기 우려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SVB 파산 이후 2주 만에 주가가 거의 30%가량 하락하며 시가총액도 70억 유로(약 9조8000억원) 날아간 결과다. 도이체방크 은행채 1000만유로(약 140억원) 상당에 대한 부도위험 손실보상보험액 역시 지난 22일에는 14만2000유로(2억원)에서 이날 20만 유로(2억8000만원) 이상으로 치솟았다.

    2023.03.24 23:42

  • 젤렌스키에 '필승 주걱' 선물한 기시다…"부끄럽다" 日도 비판

    젤렌스키에 '필승 주걱' 선물한 기시다…"부끄럽다" 日도 비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선물한 이른바 ‘필승 주걱’을 두고 일본 내에서도 ‘부끄러운 선물’이라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일본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전격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주걱을 선물했다. 기시다 총리가 선물한 약 50㎝ 길이의 대형 주걱은 히로시마 특산물로, 기시다 총리의 서명과 함께 ‘필승’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2023.03.24 23:00

  • 또 핵위협 나선 러시아…"우크라 크림반도 공격시 핵공격"

    또 핵위협 나선 러시아…"우크라 크림반도 공격시 핵공격"

    24일(현지시간) 로이터·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타스 등 자국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크림반도를 탈환하려는 시도를 포함해 일련의 심각한 공세의 경우 핵 사용 원칙을 따르는 것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쓸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해당 원칙에 따르면 적이 어떤 무기로든 국가의 존재에 위협을 가할 경우가 그렇다"며 "국가의 일부를 떼어내려는 시도는 국가 존재 자체를 침해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 역시 전날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서방의 열화우라늄탄 제공이 핵 재앙을 앞당기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2023.03.24 22:30

  • 연금개혁 반대 시위에…영국 찰스 3세, 파리 방문 연기했다

    연금개혁 반대 시위에…영국 찰스 3세, 파리 방문 연기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프랑스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이 이날 오전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년 연장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프랑스 노동조합은 찰스 3세 국왕이 프랑스에 있을 3월 28일로 제10차 시위 날짜를 잡았다.

    2023.03.24 20:34

  • [속보] 몬테네그로 당국,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기소

    [속보] 몬테네그로 당국,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기소

    몬테네그로 당국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기소했다. 24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경찰은 권도형 대표와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를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전날 미국 뉴욕연방지검은 권 대표 체포 소식 직후 그를 증권 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등 8개 혐의로 기소했다며 송환 요청 계획을 밝혔다.

    2023.03.24 19:08

  • 시리아 주둔 미군 당했다…'이란제 자폭 드론' 공격에 7명 사상

    시리아 주둔 미군 당했다…'이란제 자폭 드론' 공격에 7명 사상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 부대가 이란제 자폭 드론의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에서 미군이 이끄는 연합군 기지 유지관리 시설물이 자폭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미국 정보당국은 미군 부대를 공격한 드론이 이란제이며 친이란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판단했다.

    2023.03.24 16:52

  • "中, 평화 중재자" 유럽 정상 줄줄이 초청한 시진핑의 속내

    "中, 평화 중재자" 유럽 정상 줄줄이 초청한 시진핑의 속내

    시 주석은 베이징을 찾은 유럽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 평화 중재안’을 적극 피력하며 중국이 ‘중립 코너’에서 평화 협상에 중재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변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방 주요국 정상 가운데 가장 먼저 시 주석과 만나는 산체스 총리는 23일 기자들에게 중국을 "최고 수준의 글로벌 행위자"라고 표현하며 "우크라이나의 평화에 대한 시 주석의 입장을 직접 듣는 건 매우 중요하며, 평화의 조건을 정하는 주체는 우크라이나여야 한다는 사실을 시 주석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 역시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 주석의 평화 중재안은 푸틴 대통령으로부터도 ‘서방이 먼저 준비가 돼야 한다’는 조건부 지지를 얻는 데 그쳤고, 시 주석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통화 역시 성사 여부가 미지수인 상황에서 중국의 평화 중재안이 유럽 지도자들에게 딱히 매력적이지 않을 거란 의미다.

    2023.03.24 16:02

  • "北 여전히 경계"…美국방장관 꼽은 미국 가장 위협하는 국가는

    "北 여전히 경계"…美국방장관 꼽은 미국 가장 위협하는 국가는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이날 8420억 달러(약 1081조 원) 규모로 책정된 내년 국방 예산과 관련해 열린 미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청문회에서 "국방부는 이란, 북한, 글로벌 테러리스트 그룹 등 다른 지속적인 위협에 대해서도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또 "이번 예산에는 직전보다 40%가 증가한 태평양 억제 구상(PDI) 예산 91억 달러가 포함돼 있다" 며 "하와이와 괌에서 더 강력한 전투태세와 방어, 동맹 및 파트너와의 협력 심화를 위한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틴 장관은 내년 예산을 활용한 무기 사업과 관련해 "핵무기의 3대 축을 계속 현대화해 전략적 억제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2023.03.24 15:22

  • 美하원 '틱톡청문회'…성난 의원들 "中공산당의 미국 조종 도구"

    美하원 '틱톡청문회'…성난 의원들 "中공산당의 미국 조종 도구"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안보 위협을 논의하기 위해 2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하원의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미국 사용자 정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접근 가능성을 우려하며 추 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를 몰아붙였다. 미국 정치권은 틱톡 이용자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보 접근 및 감시 우려를 이유로 미국에서 틱톡을 아예 금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틱톡은 사용자 정보 유출 문제가 대두하자 모든 미국 사용자 정보를 미국 텍사스에 있는, 미국 회사 오라클 소유의 서버로 이전하는 15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3.03.24 05:38

  • 챗GPT 버그 공포…내 질문 목록을 남들이 봤다

    챗GPT 버그 공포…내 질문 목록을 남들이 봤다

    챗GPT와 사용자 간 대화는 사용자가 나중에 다시 열람할 수 있게 목록화돼 표시창에 저장되는데, 이 중국어 대화 목록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했다.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류로 인해 일부 사용자들이 다른 사용자와 챗GPT 간 대화 이력을 보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끔찍한 기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기즈모도는 "이번 사건은 AI 챗봇과의 대화가 사적 영역이 아니란 사실을 상기시켜준다"면서 "타인, 특히 개발사는 사용자와 챗봇 간 대화에 접근할 수 있다는 암울한 상황에 대한 경고"라고 전했다.

    2023.03.24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