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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택 얘기 했다가…” 중국서 6년 구금된 일본인

    “장성택 얘기 했다가…” 중국서 6년 구금된 일본인

    지난달 일본 제약회사 50대 임원이 ‘스파이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중국 베이징에 구금된 사건이 외교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2013년 말 베이징 식당에서 중국 공무원 친구와 식사 도중 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고모부(장성택)를 반역자로 처형했다"는 화제를 꺼내면서 이 사건에 대해 물었는데 그게 문제가 됐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앞서 구금된 제약회사 임원은 2015년 이후 중국 정보기관에 억류된 17번째 일본인이다.

    2023.04.11 00:01

  • "美 기밀 문건 첫 유출, 3월 아닌 1월"…美정부 3개월간 몰랐나

    "美 기밀 문건 첫 유출, 3월 아닌 1월"…美정부 3개월간 몰랐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채팅 서비스 업체 디스코드의 이용자가 지난 1월 처음으로 문건 파일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WSJ의 이런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미국 정부는 기밀 문건이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사실을 3개월 가까이 파악하지 못한 셈이다. 유출된 기밀 문건을 퍼 나른 일부 사용자들은 미국 당국이 수사에 나서자 디스코드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4.10 23:55

  • "머리·가슴 쐈다"…이스라엘, 15세 팔레스타인 소년 사살 논란

    "머리·가슴 쐈다"…이스라엘, 15세 팔레스타인 소년 사살 논란

    '중동의 화약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요르단 강 서안 수색 작전 도중 15세 팔레스타인 소년을 사살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서안지구 북부 예리코의 아크바트 자브르 난민촌에서 15세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군이 쏜 총탄에 머리와 가슴, 배 등을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서안 북부 나블루스에서 대테러 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장교 1명과 병사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3.04.10 22:47

  • 금리 인하 가시권? 블룸버그 "3분기에 정점·내년엔 인하"

    금리 인하 가시권? 블룸버그 "3분기에 정점·내년엔 인하"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1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대다수 글로벌 중앙은행이 이미 기준금리 인상 최고치에 임박했거나 최고치를 찍었다면서 긴축 정책 마무리가 시권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 3분기에 각국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년에는 대다수 국가가 금리를 내릴 거라는 예상이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연준이 올해 내내 인상할 금리(현재 4.75∼5.00%)의 폭으로는 0.25%포인트를 예상했다.

    2023.04.10 22:45

  • '韓 155mm 33만발 운송 일정'도 나왔다…우크라 우회 지원 추정

    '韓 155mm 33만발 운송 일정'도 나왔다…우크라 우회 지원 추정

    최근 유출된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에 한국에서 생산한 155㎜ 포탄 등을 옮기기 위한 일정표로 추정되는 문서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10일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유출 문건의 제목은 ‘대한민국 155 운송 일정표(33만)’(ROK 155 Delivery Timeline(330K))이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에 유출된 미국 정부 기밀 문건에 미국이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해달라고 압박하자 한국 정부가 해법을 고심하는 내부논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3.04.10 22:45

  • 소년에 입 맞춘 뒤 "내 혀를 빨 수 있나"…달라이 라마 논란

    소년에 입 맞춘 뒤 "내 혀를 빨 수 있나"…달라이 라마 논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공식 석상에서 한 소년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가 비난이 거세지자 공식 사과했다. 10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동영상에서 한 소년의 입술에 키스하고 혀를 내민 후 "내 혀를 빨 수 있느냐"고 말했다. 달라이 라마가 "좋다"고 답하자 소년은 연단에 올라가 달라이 라마를 안으며 뺨에 입을 맞췄다.

    2023.04.10 21:03

  • 시리아 지뢰 폭발로 11명 숨져…"올해 누적 141명 사망"

    시리아 지뢰 폭발로 11명 숨져…"올해 누적 141명 사망"

    시리아에서 잇따른 지뢰 폭발로 민간인 최소 11명이 숨졌다. 전날에는 데이르 에즈-조르주(州)에서 지뢰가 폭발해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국영 SANA 통신은 데이르 에즈-조르주에서 폭발한 지뢰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에 의해 매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4.10 19:24

  • 난자도 얼리고 '이것'까지...美여성들, 유럽원정 가는 까닭

    난자도 얼리고 '이것'까지...美여성들, 유럽원정 가는 까닭

    여성들의 난자 냉동 여행을 주관하는 신생 회사 밀비아(Milvia)에 따르면 미국에서 호르몬 주사, 의사 진찰·시술, 냉동된 난자의 보관에 이르기까지 난자 냉동 전 과정에 들어가는 돈은 약 1만8000 달러(약 2400만원)에 달한다. 반면 스페인과 체코의 경우 1차례 난자 냉동 전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이 미국의 3분의 1도 안되는 5400 달러(약 710만원) 정도라는 게 난자 냉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 프리즈 헬스의 설명이다. 영어권 국가인 데다, 의료 수준도 높은 영국 런던의 경우에도 난자 냉동 과정에 드는 비용이 7000 달러(약 923만원)로 미국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다.

    2023.04.10 17:45

  • “미국이 대만 지켜야”…美의원들, 잇따라 미군 대만 파병 발언

    “미국이 대만 지켜야”…美의원들, 잇따라 미군 대만 파병 발언

    중국이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회동한 것에 반발해 지난 8일부터 사흘 연속 대만해협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인 가운데, 미국 의원들이 미군을 파병해서라도 대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우리가 더 노력하지 않으면 (대만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미군을 파병하는 것을 기꺼이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8일 대만을 방문하고 돌아온 공화당 소속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도 8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그것(미군의 대만 파병 문제)은 확실히 테이블에 올려질 것이며, 미국 국민과 함께 의회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0 17:09

  • 中, 인권변호사 2명 3년간 구금·비밀재판 끝…12∼14년 징역형 받아

    中, 인권변호사 2명 3년간 구금·비밀재판 끝…12∼14년 징역형 받아

    중국의 저명 인권활동가인 쉬즈융(50)과 딩자시(55) 변호사가 3년여 구금 조사와 비밀 재판 끝에 각각 징역 14년형과 12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뤄성춘은 남편과 딩 변호사가 작년 6월 산둥성 린수현 인민법원에서 이 같은 판결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중국 당국이 법원 판결문 공개를 금지하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2019년 12월 푸젠성 샤먼시에서 열린 인권 집회 참석 후 중국 공안에 체포돼 가족과 연락도 두절된 채 구금 조사에 이어 재판까지 받았다.

    2023.04.10 17:05

  • 우크라전 논쟁하다 1급 기밀 '척'…폭로의 시작은 게임 채팅방

    우크라전 논쟁하다 1급 기밀 '척'…폭로의 시작은 게임 채팅방

    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이번에 유출된 문건의 내용과 양이 방대한 만큼 미국인의 소행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유출자와 유출 경위를 수사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마인크래프트 채팅방 안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이용자들 간 논쟁이 있었는데, 이중 한 명이 "여기 유출된 문서가 있다"며 종이로 출력된 문건이 찍힌 사진 10여장을 채팅방에 올렸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문서의 출처를 오인해 분란을 조장하거나, 미국의 안보 이익 훼손을 목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하기 위해 문건 내용이 조작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23.04.10 17:02

  • 세계정상 염탐법까지 까발린 '100쪽 폭탄'..."美정부 공황상태"

    세계정상 염탐법까지 까발린 '100쪽 폭탄'..."美정부 공황상태"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던 미 국방부는 9일 성명을 통해 "소셜미디어에서 떠돌고 있는 문건 촬영본들은 민감한 극비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한국의 전직 정보당국 고위 관계자는 본지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포탄 우회 지원과 관련한 한국 대통령실 최고위층(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의 대화 내용이 유출된 것도 이런 논란을 뒷받침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확실한 군수 지원 능력을 갖춘 한국과 같은 나라가 추가 지원에 나설 공간을 없애게 만들 수 있다 "고 말했다. 일례로 지난 2월 말 미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평가를 다룬 문건엔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한 미사일 저장고가 고갈돼 방공망 전체가 무너지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2023.04.10 16:49

  • "모사드, 반정부 시위 개입"…동맹국 뒤집은 美 기밀유출 파장

    "모사드, 반정부 시위 개입"…동맹국 뒤집은 美 기밀유출 파장

    이스라엘 정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정보기관 모사드가 이스라엘 반정부 시위를 지지했다'는 문건의 내용을 강력 부인했다.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유출된 문건엔 "신호 정보(signals intelligence)에 따르면 모사드 직원들과 이스라엘 시민들이 이스라엘 정부를 비난하는 몇 가지 명시적인 행동 촉구를 포함해 이스라엘 정부가 제안한 사법 개혁안에 항의할 것을 지지했다"고 적혀 있다. 이번 문건에 언급된 이스라엘의 반정부 시위는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가 사법부를 무력화하는 내용을 담은 사법 정비 입법을 추진하며 벌어졌고, 거센 국민적 반발에 부딪혀 이 입법 절차는 일단 연기된 상태다.

    2023.04.10 16:27

  • "배 잡고 화장실 달렸다" 스벅 신메뉴 뭐길래…美고객 불만폭주

    "배 잡고 화장실 달렸다" 스벅 신메뉴 뭐길래…美고객 불만폭주

    미국에서 최근 스타벅스의 신메뉴 ‘올리브오일 커피’를 마시고 일부 고객들이 복통과 함께 화장실을 가는 사례가 있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그는 "장을 자극하는 커피와 식사나 음료에 고지방을 추가로 섭취하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며 "그것은 대장의 운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고 이완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음료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신체에 해롭지는 않겠지만 급하게 화장실에 가야 하거나 잠재적으로 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 불편한 느낌을 가질 수는 있다"고 말했다.

    2023.04.10 15:46

  • 전함 숫자 중국에 뒤지다니…미국 분노의 ‘500척 양병설’

    전함 숫자 중국에 뒤지다니…미국 분노의 ‘500척 양병설’ 유료 전용

    마이클 길데이 미 해군참모총장은 지난해 7월 작성한 ‘미 해군 계획(Navigation Plan)’에서 "2045년까지 미 해군 전함의 수를 유인전함 373척, 무인전함 150척을 합쳐 500척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8년이 되면 중국 해군의 전함 수는 440척 이상으로 늘어나지만, 미 해군의 전함 수는 291척이 될 것"이라며 전함 전력 증강을 요구했다. 제리 핸드릭스 미 해군 예비역 대령은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 기고에서 "미국과 중국 전함 수가 역전된 것은 누구도 우리를 따라올 수 없다는 미국의 오만에서 비롯됐다"며 "정작 첨단 무기들이 기대 이하 성능을 보이면서, 이 무기가 핵심인 첨단 전함도 건조·취역 시기가 미뤄지고 기존 전함은 수리에 수년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23.04.10 14:37

  • "장성택 처형됐다며?" 이 말에 中 6년 구금됐다…일본인 폭로

    "장성택 처형됐다며?" 이 말에 中 6년 구금됐다…일본인 폭로

    일본 제약회사 50대 임원이 '스파이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중국 베이징에 구금된 사건이 최근 외교 문제로 비화한 가운데 2016년 중국에서 붙잡혀 6년간 구금됐다 풀려난 일본인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3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중국 당국이 간첩 혐의로 지난달 체포한 일본인 제약회사 임원의 조기 석방을 촉구했다. 캐논 글로벌 연구소의 미네무라 겐지 선임연구원은 WSJ에 "구금된 제약회사 임원은 20년 이상 중국에서 일하며 일본 재계 사람들을 도운 인물이다"면서 "그는 자발적으로 중국 근무를 지원했으며 중국을 사랑했다"고 안타까워했다.

    2023.04.10 14:14

  • 러시아 캄차카 화산 분화…화산재 10㎞ 상공까지 솟구쳤다

    러시아 캄차카 화산 분화…화산재 10㎞ 상공까지 솟구쳤다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있는 활화산인 베지미안니 화산이 8일(현지시간) 분화하면서 인근 항공 운항이 금지됐다. 이날 화산 폭발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상공으로 10㎞ 넘게 치솟아 인근 항공 운항 적색경보까지 내려졌다. 화산재가 항공기 엔진으로 흘러들어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인근 지역으로의 항공 운항을 금지한 것이다.

    2023.04.10 05:28

  • 中에 콕 찍힌 '대만 여걸'…'고양이 외교'에 워싱턴이 친구 됐다 [후후월드]

    中에 콕 찍힌 '대만 여걸'…'고양이 외교'에 워싱턴이 친구 됐다 [후후월드]

    샤오메이친(蕭美琴·51) 주미 대만대표부 대표가 지난 7일 중국으로부터 '영구 제재'를 받은 후 트위터에 쓴 글이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번 제재와 관련, "보통 대만 고위급 인사들은 중국을 찾지 않고 중국 법원은 대만에 대해 관할권이 없기에 중국의 이번 제재는 실효성이 거의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실제 샤오는 중국의 공격적인 '전랑(戰狼·싸우는 늑대) 외교'에 대비되는 ' 전묘(戰猫·싸우는 고양이) ' 외교를 내세우며 워싱턴 정가에서 고위 공직자, 의원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전했다.

    2023.04.10 05:00

  • "최대 징역 30년" JP모건에 수천억 사기…30대 여성CEO 정체

    "최대 징역 30년" JP모건에 수천억 사기…30대 여성CEO 정체

    미국 대학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을 창립한 뒤 이 회사를 JP모건체이스에 수천억 원대에 매각한 찰리 제이비스(31)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백만 명의 가짜 회원 자료를 만들어 회사 규모를 부풀려 매각한 것으로 드러나 JP모건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2017년 제이비스가 세운 회사 '프랭크(frank)'는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신청을 간소화해주는 사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23.04.10 05:00

  • 세계 비만인구 10억명, 치료제 시장 ‘빅뱅’

    세계 비만인구 10억명, 치료제 시장 ‘빅뱅’

    미국에서 2021년 식품의약국(FDA) 사용 승인을 받은 한 주사형 비만 치료제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가 2015년 출시했던 비만 치료제 ‘삭센다’의 경우 매일 주사를 놔야 했는데, 같은 기간 체중 감량은 6% 정도에 그쳤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티븐 오라힐리 영국 케임브리지대 임상 생화학·의학 교수는 "이전까지 있던 체중 감량 약물은 안전하면 효과가 없었고, 효과가 있으면 안전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지만 위고비의 임상 결과는 달랐다.

    2023.04.10 05:00

  •  "체중 15% 뺀다" 머스크도 효과 본 약…뚱보나라 한국도 풀린다

    "체중 15% 뺀다" 머스크도 효과 본 약…뚱보나라 한국도 풀린다

    미국에서 2021년 식품의약국(FDA) 사용 승인을 받은 한 주사형 비만 치료제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비만 환자가 매주 1회 68주간 위고비 주사를 맞으면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한다. 노보 노디스크가 2015년 출시했던 비만 치료제 ‘삭센다’의 경우 매일 주사를 놔야 했는데, 같은 기간 체중 감량은 6% 정도에 그쳤다.

    2023.04.10 05:00

  • '만삭' 탁신 막내딸, 선거 뛴다…태국 제1야당 총리 후보 지명

    '만삭' 탁신 막내딸, 선거 뛴다…태국 제1야당 총리 후보 지명

    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탁신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6)은 오는 5월 14일 태국 총선을 앞두고 제1야당인 푸어타이당의 차기 총리 후보 3명 중 한 명으로 지명됐다. 패통탄은 2021년 10월 정계에 입문한 '정치 신인'이지만 탁신 전 총리의 영향력 덕분에 당 수석 고문으로 임명돼 총선 운동을 이끌면서 단숨에 유력 총리 후보로 떠올랐다. 탁신 전 총리의 후광을 업고 여동생 잉락 친나왓도 2011년 총선을 통해 태국 첫 여성 총리가 됐지만 그 역시 군부 쿠데타로 물러났다.

    2023.04.10 02:03

  • 테슬라, 미중 갈등 속 상하이에 '메가팩' 공장 건설

    테슬라, 미중 갈등 속 상하이에 '메가팩' 공장 건설

    미중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대용량 전기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팩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9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우칭 상하이 부시장 등 현지 관리와 타오 린 테슬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슬라의 메가팩 생산 공장 건설 계약식이 진행됐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중국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최근 정찰 풍선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는 속에 서방기업들이 '탈중국'을 고려하는 것과 대비되는 것으로 중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4.10 00:32

  • “한국, 미국에 포탄 수출 고심” 유출된 미 기밀문건에 담겨

    “한국, 미국에 포탄 수출 고심” 유출된 미 기밀문건에 담겨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100여 쪽가량의 기밀문건이 SNS에 유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출된 문건 중 미 정부가 한국 등 동맹국들을 감청한 내용이 담겼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 "NSA·CIA 등서 정보 수집" 이 전 비서관은 "한국이 미국의 요구에 응해 포탄을 미국에 제공할 경우 정부는 미국이 ‘최종 사용자’가 될지를 걱정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발표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제공 관련 입장 변경을 발표하는 것이 겹치게 되면 국민은 이 두 개 사안 간에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여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3.04.10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