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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134개

2023.07.29 00:01

총 134개

  • [사진] 한파 속 코로나 검사 … 오늘 최저 -16도 강추위

    [사진] 한파 속 코로나 검사 … 오늘 최저 -16도 강추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1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고, 서울에 함박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2021.12.18 00:32

  • 코로나 블루, 국민 마음도 위중하다

    코로나 블루, 국민 마음도 위중하다

    최근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력이 없는 일반인 149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20.9%가 뚜렷한 우울증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정신적 상처는 전 세대, 다양한 직업군에서 보인다. 김성완 교수(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국가는 상처받은 국민이 상담받을 수 있는 공간과 인력을 마련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2021.12.18 00:29

  • 종교시설, 미접종자 있을 땐 좌석의 30% 최대 299명만 허용

    종교시설, 미접종자 있을 땐 좌석의 30% 최대 299명만 허용

    17일까지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자를 구성하는 경우 수용인원의 50%만 가능하며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는 경우는 100% 수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자를 구성하는 경우, 두 칸 띄어 앉기가 적용되고 수용인원의 30%까지 허용하되 최대 299인까지 참여하도록 인원을 축소했다. 또 접종 완료자만으로 구성하는 경우, 수용인원의 70%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2021.12.18 00:29

  • 소상공인 “100만원 방역지원금, 턱없이 미흡”

    소상공인(소기업 포함) 320만 곳에 손실보상금과는 별도로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주고, 손실보상제 대상 업종을 미용업·키즈카페 등으로 확대한다.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방역지원금 및 손실보상·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10월 도입한 손실보상제상 지원 대상은 물론, 손실보상제 도입 당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인원 제한 업종과 여행업·공연업 등 230만 곳에도 방역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2021.12.18 00:21

  • “자존감 떨어지고 불안·무기력” 상담 2년 전보다 129% 증가…국민 심리방역도 시급

    “자존감 떨어지고 불안·무기력” 상담 2년 전보다 129% 증가…국민 심리방역도 시급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재훈 아주편한병원 원장은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재난 사태가 발생해 국민의 불안 정도가 이전보다 높아졌다"며 "감염 재난은 죽음의 공포와도 연관돼 있기 때문에 일반 국민 중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 상당수는 매출 감소에 따른 폐업 고민, 임대료 체납 등 다양한 이유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연구팀은 "대다수 의료진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우울증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돼 심각한 문제"라며 "코로나 대응 현장에 있는 의료진에 대한 적절한 심리적 개입, 의료진 지원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분석했다.

    2021.12.18 00:21

  • 비대면 시대, 아이 돌봄 공백 없는 혁신적 시스템 구축해야

    비대면 시대, 아이 돌봄 공백 없는 혁신적 시스템 구축해야

    "어머님, 재훈이가 학교 안 가는 게 오히려 마음이 놓이신다고요?" "네… 얘가 집에서 이렇게 집중 못 하고 학습 못 따라가는 모습을 보니 1학년 담임선생님이 재훈이에 대해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앞의 사례 재훈이처럼 학교에서 적응이 힘들 경우 비대면 사회가 오히려 기회가 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재훈이 엄마의 말처럼 본인이 옆에 앉아서 잘 관리해 줄 수 있으니 다행인 걸까? 엄마가 선생님으로부터 전화 안 받아도 되는 것에 마냥 안심할 수 있는 것일까? 재훈이의 경우 상황을 피하고 있는 것일 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재훈이 엄마가 옆에서 아이의 학습을 도와주고 관리해 주는 것은 일정 부분 필요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조절하고 참는 능력은 길러 줘야 한다.

    2021.12.18 00:20

  • 백화점 명품관 ‘오픈런’ 행진…중저가는 매출 수백억씩 감소

    백화점 명품관 ‘오픈런’ 행진…중저가는 매출 수백억씩 감소

    명품 브랜드의 인기가 날로 치솟자 주요 판매처인 백화점 명품관 매출도 덩달아 올라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백화점(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명품관 매출은 45% 이상 증가했다. 보복 소비의 타깃이 해외, 고가의 명품 브랜드에만 국한돼 국내에서 활약하던 매스티지 브랜드의 경우 코로나19에 직격타를 맞았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는 "보복 소비가 계속되면 앞으로는 중저가 브랜드가 사라져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대에 물건을 구매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중저가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격대비 품질이나 성능을 내세우는 등 적극적인 차별화와 브랜드만의 가치를 살려 과시 소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가치 소비를 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1.12.18 00:20

  • “감염 재난은 보이지 않는 적과의 긴긴 싸움…우울감 당연, 이타심이 가장 좋은 마음 방역”

    “감염 재난은 보이지 않는 적과의 긴긴 싸움…우울감 당연, 이타심이 가장 좋은 마음 방역”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우울증 평균 유병률 3.2%와 비교하면 7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2~3월 코로나19 발생 직후에도 불안 반응이 높았다. 하지만 많은 분이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방문을 꺼렸음에도 불구하고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낀 분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2021.12.18 00:20

  • 하이킹·클라이밍·조깅…뭐든 ‘~ing’ 해야 팬데믹 이긴다

    하이킹·클라이밍·조깅…뭐든 ‘~ing’ 해야 팬데믹 이긴다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통상 겨울에는 일조량이 적어져 일시적 우울증이 올 수 있는데, 코로나19가 겹쳐 실내 활동이 많아진 현 상황에서는 더 유의해야 한다"며 "실내에서는 취침·기상,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밖에서는 햇볕을 쬐면서 운동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용대 코오롱등산학교 명예교장은 "쉽게 구분하자면 하이킹은 비교적 평탄한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은 좀 더 힘든 북한산 백운대를 걷는 것인데 둘 다 수평적 개념이 강하다"며 "클라이밍은 암벽·빙벽을 오른다는 수직적 개념이 강하고, 마운티니어링은 클라이밍·캠핑·비박(bivouac, 텐트 없이 자연에서의 노숙을 뜻함) 등 자연, 특히 산에서의 행위를 아우르는 폭넓은 ‘등산’의 개념"이라고 밝혔다. 김유겸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야외 활동은 분명히 코로나19를 이기는 데 정신적, 신체적으로 실보다 득이 크다"며 "문제는 운동과 활동 뒤의 실내 모임이지, 야외 활동 자체는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강

    2021.12.18 00:02

  • 학부모 “아이들 부작용 겁나” vs 장·노년층 “전파 막아야”

    학부모 “아이들 부작용 겁나” vs 장·노년층 “전파 막아야”

    "정부는 어른들에게 옮겨서 중증 질환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한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송경선씨는 17일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우리동네 신경외과)에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반대의견을 올렸다.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은 "청소년 확진자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이들 중 위중증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소아·청소년이 접종하지 않아 타 연령대 위중증 환자가 늘었다는 근거도 없다"며 "지난달까지는 자율이라고 하다가 갑자기 말을 바꿔 청소년 백신패스를 도입하니 당연히 반발이 따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1.12.18 00:02

  • [사진] 코로나 검사 행렬 … 부스터샷 간격 3개월로 단축

    [사진] 코로나 검사 행렬 … 부스터샷 간격 3개월로 단축

    10일 서울 한강대로 용산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비바람과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된 비닐하우스 안에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이날 오전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간격을 기존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2021.12.11 00:30

  • “전염력 델타의 4배, 증상은 기침·피로 경미” 베일 벗는 오미크론

    “전염력 델타의 4배, 증상은 기침·피로 경미” 베일 벗는 오미크론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에도 효과적인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 니시우라히로시 교토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최신 연구 결과에서 오미크론의 감염재생산지수가 델타 변이의 2~4.2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프리카보건연구원(AHRI)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 12명의 혈액 검사 결과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바이러스 감염을 중화해 예방 효과를 유도하는 항체)가 41분의 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1.12.11 00:20

  • 방역 비상 걸린 정부, 백신 3차 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

    방역 비상 걸린 정부, 백신 3차 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을 3개월로 일괄 단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부터 방역강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좀처럼 그 효과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우리 공동체가 처한 위기 국면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포함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사흘 연속 7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이 35% 가량을 차지하면서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정부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간격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1.12.11 00:20

  • 66명 확진 실버타운 “좀비타운 된 것 같아”

    66명 확진 실버타운 “좀비타운 된 것 같아”

    A 실버타운에 거주하는 주민 B씨(66)는 "집단 확진이 발생하면서 재택치료로 알아서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주민 간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며 "도시락 등 음식을 받을 때만 줄 서서 기다리고 외출을 아무도 안 하다 보니 이동하는 사람이 없어 아파트가 ‘좀비타운’이 된 것처럼 황량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기준 A 실버타운에서 66명의 주민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재택치료의 사각지대가 드러나고 있다. A 실버타운 관리사무소 복지팀 관계자는 "중증의 경우 병상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연계하고 있지만, 고령의 주민들이 많다 보니 먼 지역의 병원으로 가야 하는 상황을 부담스러워해 가지 않겠다는 경우도 있었다"며 "지금 실버타운 내 집단 확진이 발생하는 중이고 최대한 방역에 신경을 쓴다지만 주민들이 낙인 등을 이유로 제대로 신고를 안 하는 경우도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2021.12.04 00:30

  • 수도권 사적모임 6인 제한, 식당·카페도 방역패스 적용

    수도권 사적모임 6인 제한, 식당·카페도 방역패스 적용

    방역패스의 경우 적용 시설이 식당·카페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되며 내년 2월부터는 12~18세도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그동안 카페·식당은 방역패스 적용 시설이 아니었지만 6일부터는 미접종자의 경우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김남중 서울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조치는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것만 임시로 막아주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국민들의 방역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에서 사적모임 인원을 줄이는 게 얼마나 효과적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21.12.04 00:25

  • 청소년 백신 패스 적용, 자영업자 손실보상 싸고 진통

    청소년 백신 패스 적용, 자영업자 손실보상 싸고 진통

    정부가 29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방역강화 대책 발표를 앞둔 가운데 ‘백신 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적용과 손실보상 등을 두고 난항이 예상된다. 정부는 현재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 시행하고 있는 백신 패스의 적용대상을 18세 이하로 넓히고, 백신 패스에 유효기간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전체회의 논의 결과를 두고 "백신 패스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었다"며 "노래방, 목욕탕, 100인 이상 행사에 18세 이하 청소년도 백신 패스를 적용하는 방안이 나왔는데 소상공인, 자영업자 측 위원들의 반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2021.11.27 00:24

  • 위태로운 위드 코로나…고령층 부스터샷 시급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선 후 불과 4주 만에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에서 지난 13일까지 집계한 확진자 중 36%, 위중증 환자 84%, 사망자의 95%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권 1차장은 "전 국민의 79.4%가 2차 접종을 마쳤음에도 확진자 중 64%, 특히 60대 이상 확진자 중 85%가 돌파감염으로 나타났다"고 우려했다.

    2021.11.27 00:20

  • 델타보다 전파력 강한 ‘누 변이’ 비상…WHO, 긴급 대책회의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추정되는 변이 바이러스(B.1.1.529)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6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WHO는 긴급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이름을 정하고 ‘주요 변이’로 지정할지 논의할 계획이다. 독일은 이날 누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겼고, 영국은 누적 확진자 수 1000만 명을 기록했다.

    2021.11.27 00:20

  • 중환자 병상 통합 운영…위드 코로나 유지 총력

    신규 확진자 수, 위중증 환자 수, 병상 수 등에서 모두 다급한 비상등을 켜고 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기준의 한 조건으로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75% 이상’을 제시했는데, 이 기준치를 이미 훌쩍 넘었다. 오주형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경희대병원장)은 "중환자 이송 중에는 환자의 상태 변화, 응급이송차의 확보,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인력 동승 등 여러 어려움이 있어 수도권 중환자는 수도권에서 수용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워낙 올라가고 있으니, 환자 증상이 어느 정도 호전됐을 때 준중증 병상 혹은 중등증 병상으로 이송하거나 비수도권으로 옮기는 체계가 현재로선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2021.11.20 00:27

  • 정부 “10대 백신 접종 강력 권고” 확진자 늘자 방역 고삐

    정부 “10대 백신 접종 강력 권고” 확진자 늘자 방역 고삐

    방역 당국이 소아·청소년에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2일 "청소년 예방접종은 감염 위험성과 학업 손실 등 여러 이유를 고려할 때 접종 이익이 더 크다"며 "(그간) 자율적 선택이 부각됐으나 최근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늘고 있어 예방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말했다. 수능 일주일 앞두고 전국 고교 전면 원격 수업 … 감염 위험 낮추고 방역 점검 학부모가 백신의 위험성을 우려하면서도 접종을 고민하는 이유는 앞으로 등교 등에 있어 불이익을 볼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21.11.13 00:21

  • “마스크 37원 받아야 본전인데 15원, 아파트 한 채 날렸다”

    “마스크 37원 받아야 본전인데 15원, 아파트 한 채 날렸다”

    A씨는 "수술용(덴탈) 마스크 기계 2대, 보건용(KF-94) 마스크 기계 1대를 들여왔다"며 "사채를 끌어다 썼으니 총 8억원, 웬만한 아파트 한 채 값을 날렸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지난해 6월 마스크 기계 10대를 중국 업체에 주문했는데, 8월에 공장에 들어왔다"며 "이미 마스크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7월 12일에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된 뒤였다"고 말했다. 마스크산업협회 관계자는 "의약외품이 아니라 공산품으로 수출되기도 하고, 수량이 불분명한 묶음 형태로 출고되기도 해서 정확한 실제 수급 통계를 잡기 어렵다"면서 "저가 중국산 마스크가 대거 유입된 상황에서 제조업체가 마스크를 쏟아내니 마스크 공급 과잉 상태인 건 맞다"고 밝혔다.

    2021.11.13 00:21

  • “일상 찾아야” vs “고생 물거품 될 수도”…혼돈의 위드 코로나

    “일상 찾아야” vs “고생 물거품 될 수도”…혼돈의 위드 코로나

    단계적으로 일상을 찾아가기 위한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회식과 동창 모임 등 저녁 모임에 벌써 3번이나 참석했다는 30대 직장인 김상진(가명)씨의 걱정이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1111개 가운데 현재 540개 병상이 찬 상태다.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를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중환자 병상 확보보다 ‘부스터샷’(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속도를 높여 고위험군의 중증화율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2021.11.06 00:22

  • WHO “유럽 다시 팬데믹 진원지 돼, 50만 명 추가 사망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레이스 선두에 섰던 유럽에서 다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월 25일 백신 패스를 도입하면서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해제했던 네덜란드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1일(현지시간) 사실상 위드 코로나 중단을 선언했다. 독일은 지난 8월 23일부터 백신 접종자 중심 거리두기 완화 방안인 3G(백신 접종자, 회복자,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자) 규칙을 적용하며 위드 코로나 연착륙을 시도 중이었다.

    2021.11.06 00:20

  • 전문가들 “역학조사·재택치료 강화해야 5차 대유행 막아”

    전문가들 “역학조사·재택치료 강화해야 5차 대유행 막아”

    의협은 29일 "5차 대유행을 대비한 시나리오와 대책을 만들고, 대규모 환자 발생에 따른 중환자 진료체계와 재택치료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김윤 교수는 "정부가 역학조사 인력을 늘리고 의료체계를 정비하는 등의 대비는 하지 않고 방역을 푸는 것만 얘기하고 있다"며 "이대로면 12월쯤 5차 대유행이 올 수 있고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될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 현재 우리의 의료역량이 일 신규 확진자 4000명 정도인데 위드 코로나로 환자가 급증할 경우 다시 방역을 강화하는 쪽으로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2021.10.30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