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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실의딛고다시일어서는 사람들]영동군 김정자씨
"목숨이라도 건진 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충북 영동군 황간면 김정자(49·여)씨는 하천 제방이 유실되면서 집이 흔적도 없이 쓸려나가 오갈 데 없는 처지인데도 실의를 접고 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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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전염병 비상] 의료 인력·약품 모자라 발 동동
수해 지역에 눈병과 피부병.호흡기 질환 등이 번지는 것은 무엇보다 폭우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강릉시 등 강원도 수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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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약품 턱없이 모자라
수해 지역에 눈병과 피부병·호흡기 질환 등이 번지는 것은 무엇보다 폭우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강릉시 등 강원도 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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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세요" 구호 손길 밀물
태풍 '루사'로 가족과 재산을 잃는 등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강릉, 충북 영동, 경북 김천 등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는 전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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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루사'한반도강타]강원 1만3천여 가옥 침수 최대 피해
◇강원=1일 0시20분쯤 양양군 양양읍 청곡1리 정선화씨(73)집이 산사태로 매몰돼 정씨와 부인 이순녀씨(68)가 숨지는 등 모두 50명 가량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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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루사'한반도강타]' 철도·도로·항공 한때 '올 스톱'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루사'는 항공은 물론 도로·철도 등 국가 기간 교통망에 막대한 타격을 입혀 '교통 대란'을 불러왔다. 특히 지난달 31일 밤부터 1일 새벽까지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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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고향 내음' 올리세요
설이 열흘 남짓 남았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이나 정성어린 선물로 고향의 맛이 묻어나는 내고장 특산품을 준비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요즘엔 인터넷이나 전화로 지역 특산품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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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 토공서 책 발간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老斤里)는 지명에 도끼(斤)가 포함돼 미군의 양민학살을 예견하고 있다.'NO GUN RI'란 영어식 표기는 총격을 가하지 않았다는 미군측의 주장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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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판매식품 대장균 득실"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난해 판매한 식품가운데 대장균 검출이 11건 지적됐고 동일 휴게소에서 2번씩이나 지적을 받은 곳도3곳에 달하는 등 휴게소 판매식품의 위생관리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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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서 철로점거 시위…열차 연쇄 지연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43분 동안 충북 영동군 매곡면 주민 3백여명이 군부대 화학물질 폐기장 철거 등을 요구하며 인근 황간면 토계리 경부선 철도(서울기점 2백27㎞ 지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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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사건 피해자 위령탑·장학금 거절
6.25 발발 51주년을 사흘 앞둔 22일 충북 영동군청에 모인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 73명은 미국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통을 터뜨렸다. 제3회 노근리사건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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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역주행 1명 숨지고 4명 다쳐
14일 오전 1시45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2백2. 2㎞)에서 차로를 거꾸로 달리던 티코 승용차(운전자 김기호.72.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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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덮친 폭설대란
20년 만의 기습 폭설로 7일 전국의 육.해.항공로가 마비되다시피 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국도와 지방도 50여곳의 교통이 완전 통제됐으며, 주요 고속도로도 평소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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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온정은 있다
연말이다. 올해도 1일부터 전국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운동이 시작됐고 얼마 안 있으면 거리에 구세군 자선냄비도 등장한다. 그러나 또다시 닥쳐온 경제난과 대량실업 불안감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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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노근리 진혼무
26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 아래서 열린 '노근리사건 50주년 희생자 합동위령제' 에서 청주대 강영애 교수가 진혼무를 추고 있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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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현장 정밀조사 착수
국방부 노근리사건 진상조사반은 18일 구체적인 양민학살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인력과 탐지 특수장비 등을 동원,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현장에 대한 정밀 기술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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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때 적금 찾아주오"…우체국·외무부 "우린 모르는 일"
"일제시대 때 할아버지가 부은 우편적금을 찾게 해주세요. "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수탈에 여념이 없던 1930년대 후반 여름 한 농부가 자식의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부었던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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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배상 1인당 10억돼야" 대책위, 美에 요구
노근리 양민학살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위원장 鄭殷溶.76)는 11일 유가족들의 피해에 대해 처음으로 금전적 손해배상을 미국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이날 한국전쟁 당시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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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책위 "노근리 외 사건조사 어려워"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 미국측 대책단 위원장인 루이스 칼데라 미 육군성장관은 11일 "한국전쟁중 발생한 다른 양민학살 의혹을 노근리 사건과 똑같이 취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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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육군성 장관 등 노근리 현장 방문
미국측 노근리사건 대책단장인 루이스 칼데라 육군성 장관과 자문위원단이 10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현장을 방문, 진상조사를 벌였다. 미측 방문단은 이날 오후 우리측 진상조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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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미만 단거리 고속도로 통행료 최대 30% 할인
내년 1월 10일 이후 20㎞미만 최저요금 적용구간의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승용차, 대형버스, 10t 미만 화물차의 경우 최대30%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게된다. 27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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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용 대책위원장 인터뷰] '노근리 비극'은 민족의 아픔
키 1m62㎝, 몸무게 53㎏, 쭈글쭈글한 얼굴을 가진 촌로 정은용(鄭殷溶.76)씨. 비록 몸집은 작지만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 '가매장' 된 진실을 찾기 위해 5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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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언론 '노근리 학살' 취재 경쟁
2일 오후 충북 영동역앞 식당에서는 '노근리 학살사건대책위'위원 4명이 이 사건이 국제문제로 두드러진 이후 첫 모임을 가졌다. 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미국의회·행정부 및 한국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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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6.25때 美軍 양민학살 '노근리 사건' 보도
한국전쟁 초기 4백여명의 한국 양민이 미군에 의해 집단학살당한 이른바 '노근리 사건' 의 진상이 미국 AP통신의 추적 취재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 AP통신 보도〓AP는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