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다케시타 정상회담
노태우 신임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취임식 참석 차 내한한「다케시타·노보루」 일본수상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협력증진과 유대강화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
미이글상 수상자로
◇김종하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장(좌)이 미국스포츠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체육대상인 이글상수상자로 선정돼 26일 (한국시간) 미국앨라배마주 모빌시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
자민 최대파벌 다나카군단 분열위기
일본집권 자민당의 최대파벌인「다나카」(전중)파의「니카이도」회장(이오당진·77·14원)의 느닷없는 수상 선출 경쟁선언은 일정국에 돌풍을 일으키고있다. 그의 수상 출마는「다케시타」(죽
-
신임장관들 "나는 이렇게 하겠다"
『사람하나 바뀌었다고 해서 정책이 바뀌는 시대는 지났읍니다.』 경제팀의 새로운 총수로 등장한 정인용부총리는 현 정책방향이 기본적으로 옳다고 보기때문에 이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경제운
-
보호무역 입법 자제를
【워싱턴AP·로이터=연합】 「레이건」 미대통령은 13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외상들이 군축문제에 합의함으로써 미소간의 핵군축협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고 평가하고
-
당의 핵심간부들도 몰라|구체적 내용 혼자서 결정
노태우대표의 특별시국선언은 장래를 예측할 수 없는 급박한 정세 속에서 꾸준한 대화 끝 에 이루어낸「중지의 결정」이었다. 노대표가 자신의 위치와 국민의 마음간에 팬 깊숙한 계곡을 절
-
노대표 강화, 대야 협상력 제고 당정협조관계 새로운 모양될 듯
민정당에 노태우총재 시대가 개막됐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당총재로서 전권을 행사하고 당내 인물교체를 통해 평화적 정부이양을 달성하려던 전두환대통령의 구상이 수정되고 민정당은 이제
-
.노사분규 악화·원화절상 겹쳐|내년수출 심각한 타격
민주화물결을 타고 최근 급증추세를 보이면서 과격한 양상을 띠어가고 있는 노사분규에 대해 정부내에서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나웅배상공부장관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태광산업
-
독립성 헌법에 보장을 한은직원들 시국성명
【부산=허상천기자】한국은행 부산지점 행원 36명은 29일상오 현 개헌시국과 관련,한국은행의 독립성이 헌법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시국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에서『한국은행은
-
임금상승·원절상 난제에 숨통
한동안 소강상태 내지는 반등세를 보이던 달러화, 기름값및 국제금리가 다시하락세를 보임으로써 3저현상의 지속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86∼87년에 걸친 우리나라의 호경기와 국
-
지역분쟁 해결에 진전 있기를 레이건|전략 핵 감축협상 계속할 준비 고르바초프|전쟁을 중지하고 견해차 풀어야 교황
○…「레이건」미 대통령은 이날 전국에 TV중계된 신년사에서 지난해 미 상수양국이 이룩한 군축성과와 상호협조정신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다짐하고 그러나 미국이 추진중인 전략방위
-
"미·일서 북한 승인한 뒤에|중·소의 승인 받아도 좋다"
【동경=최철주 특파원】노태우대통령 당선자는 일본 매일신문과의 신년인터뷰에서『기회가 주어지면 금년에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1일 이 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노 당
-
중도·거국 색채띠려 고심
노태우정권의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게 될 민주화합추진위(민화위) 가 11일 위원 55명의인선을 끝냄으로써 발족했다. 민화위는 앞으로 권위주의 청산에 의한 민주주의 정착, 선거과정에
-
경제협력 강화에 합의한일 재계중진 간담회
【동경=최철주특파원】한일양국 재계중진들은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위해 전경련과 경단련간의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 일본을 공식 방문중인 구자경회장등 9명의
-
끝까지 추적 환수한다… 분식회계·횡령 등 범죄로 얻은 수익
뇌물이나 횡령 등 이른바 '화이트칼라 범죄'로 얻은 수익을 추적해 국고로 환수하는 검찰 내 특별팀이 구성돼 5월 활동에 들어간다. 대검 관계자는 "5월 중으로 대검 중앙수사부의 첨
-
"야에 표던진 국민 의사도 존중"|제13대 대통령에 당선된 노태우 후보 인터뷰
제13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노태우 민정당후보는 별로 드러내놓고 기쁜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흡족해 하는 기색을 굳이 숨기지도 않았다. 노후보는 17일 아침에도 평소처럼 6시에 일어
-
나흘 만에 막 내린 철도노조 파업 뒤엔 … 불편 참아준 '시민의 힘'
천안에서 대전까지 고속열차(KTX)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정원기(47)씨는 철도노조 파업이 시작된 1일부터 버스로 출퇴근했다. 그는 "내가 불편한 것은 둘째다. 명분 없는 파업이
-
올림픽운동기념비 건립
【캘거리=이민우 특파원】박세직(박세직)서울올림픽위원회 조직위원장은 10일 상오10시(한국시간 11일 상오4시) 팰리스호텔 맥리드홀에서 열린 제93차 IOC총회에서 『사상최다인 1백
-
채문식 민정당 대표
『우리 당이 안정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국민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한량없다.』 민정당의 채문식 대표위원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결과가 예상보다 크게 빗나가 결과적으로
-
하이데거는 히틀러에 협조했나
지난 가을 프랑스에서 출간된「파리아스」(Victor Farias)의『하이데거와 나치즘』은 새삼스럽게 많은지식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하이데거」(Martin Heidegge
-
긴밀한 당정 협조방안 모색
○…민정당은 16일 오후 당사에서 6공화국 출범이후 첫 당정 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여소야대의 정치환경 하에서의 긴밀한 당정 협조방안을 모색. 이에 앞서 오전에 열린 확대 당직자회의
-
올림픽 기념주화 해외판매 잘안된다
○…서울올림픽 기념주화의 해외판매가 당초 기대만큼 활기를 띠지 못하자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SLOOC)가 해외판매전담사인 홍콩의 모금사의 판촉활동지원에 나섰다. SLOOC가 최근 집
-
한 맺힌 화맥 일가 3대 전시회라도 열었으면…|청전 손녀 여류화가 이인하씨의 사연
겸재 정선이래 우리나라 동양화가로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를 이뤘던 고 청전 이상범 화백에게 이데올로기로 사별한 아들이 있었음을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청전의 맏아들 건영은 부친
-
각 부문별 준비 |지구촌 축제…"그날만 기다린다"
『인류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제24회 서울올림피아드가 드디어 한달 앞으로다가 왔다. 지난 81년9월30일 서독바덴바덴IOC총회에서 서울의 올림픽개최가 결정된 후 국내외에서 말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