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운동기념비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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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캘거리=이민우 특파원】박세직(박세직)서울올림픽위원회 조직위원장은 10일 상오10시(한국시간 11일 상오4시) 팰리스호텔 맥리드홀에서 열린 제93차 IOC총회에서 『사상최다인 1백61개 회원국이 참가함으로써 진정한 동서화합의 장이 될 서울올림픽대회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올림픽운동 기념비」를 서울올림픽공원 안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서울올림픽을 앞둔 공식보고에서 밝혔다.
박위원장은 79명의 IOC위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세계각국 NOC와 IOC가 각각 기증하게되는 돌과 조각작품을 받아3자 공동명의로 기념비를 세우게 될 것이며, 이와 별도로 IOC에서 기증하는 「올림픽운동기념물」을 서울시내 적절한 곳에 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위원장은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완벽을 기하겠다』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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