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이공」에서 제3신 - 서제숙 기자 단독회견|전쟁이 싫은 전쟁국의 「퍼스트·레이디」마담 「티유」와 하오를 함께

    서북「사이공」시 「보탕」가, 월남고급장교 관사촌에 자리잡은 「티우」국가 원수댁을 찾은 것은 하오5시, 가로수와 꽃과 파초 잎이 더위에 지쳐 늘어진 채 쏟아지는 햇볕에 졸고 있었다.

    중앙일보

    1967.02.25 00:00

  • 대학가의 졸업식 오픈

    대학가의 졸업식 「오픈」― 20일 하오 2시 연세대학교는 노천 극장에서 학사 7백98명과 1백17명의 석사, 그리고 11명의 의학박사를 새로 내놓았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금년도

    중앙일보

    1967.02.20 00:00

  • 「헬리콥터」태워 위로 이색 경로 잔치

    『이제 죽어도 좋을 만큼 기쁘다』라고 80평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 본 김창규(78·파주 광탄) 노인은 「헬리콥터」에서 내리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기쁨에 넘쳐 있었다. 7일 하오 3

    중앙일보

    1967.01.09 00:00

  • 회귀(2) - 조문진

    나는 강물이 흐르듯 술을 마시고 남산에 올라가 뿌옇게 흐린 눈으로 서울을 내려다 보았다. 슬픈 서울의 야경. 서울은 두고두고 슬픔의 거리로 가슴에 새겨질 것이었다. 내 옆엔 지숙이

    중앙일보

    1967.01.07 00:00

  • 굶주린 「베트콩」|백17명이 귀순

    청룡부대는 「출라이」로 이동한 후 「베트콩」에 여유를 주지 않는 강력한 대민선무공작으로 최근 1백17명에 달하는 「베트콩」을 청룡부대에 귀순시켰다. 그런데 지난 11월24일엔 「

    중앙일보

    1966.12.29 00:00

  • 장수무대|「동양방송」의 전파타고 재일교포를 울리고웃겨

    모국과 재일교포사회를 전파로 잇는 최초의 공개방송이 동양방송을 통하여 지난16일 「오사까」(대판)에서 이루어졌다. 이름지어「교포무대」-. 하오2시 시중심에 터잡은 매일방송「홀」에는

    중앙일보

    1966.12.24 00:00

  • 불구의 형제 소년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올해도 세누나들은 찾아왔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산 12 반신불수인 김현식 (15)·벙어리인 정식(11) 형제는 이날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모른다. 따뜻한 정으로 맺어진 누나들은

    중앙일보

    1966.12.24 00:00

  • 외제월동

    화로에의 향수는 짙다. 한기때문만은 아니다. 질화로에 참나무불이라도 지펴 놓으면, 우리 마음은 얼마나 푸짐한가. 온통 세상은 훈훈해진 기분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그렇게 겨울을보냈다

    중앙일보

    1966.11.28 00:00

  • 연가

    언제부터 모아온 한아름 꽃잎인대 흩뿌리어 또다시 주워보는 심정은 못잊어 이 이국 땅에 펼쳐지는 그 모습.

    중앙일보

    1966.11.24 00:00

  • 「버드」여사체한「스케줄」|황금빚 침실에 고유미 살리고|철아닌 황장미 고심끝에 구해

    「레이디·버드」여사는 31일낮3시 한국의 흙을 밟자마자 노란장미를 한아름선사받을것이다. 육여사는「버드」여사가 즐기는「노란장미」를 철아닌초겨울에 구하느라 몹시 고심했다. 육여사가 미

    중앙일보

    1966.10.29 00:00

  • 서울에 심을 「미국민의 마음」|「존슨」대통령부인 「버드」여사의 체한 3일

    ○…오는 31일 방한하는 「존슨」대통령 내외를 맞아 청와대의 육영수여사를 비롯한 정일권 국무총리 부인 윤계원 여사 등은 「버드」여사에게 한국의 예술과 아름다움을 속속들이 보여주기

    중앙일보

    1966.10.19 00:00

  • 효봉 스님을 애도함(서경수)

    여기 어두운 길을 걷는 긴 무명의 행렬이 있다. 아직 이 길이 얼마나 더 계속될는지 아무도 모르고 있다. 그런데 이 행렬의 선두에 서서 행렬의 방향을 교시하던 큰 등불이 갑자기 꺼

    중앙일보

    1966.10.18 00:00

  • (3)은모래 질펀한 평야-보라빛 석화떼 손짓

    여기는 수심18「미터」의 해저. 은모래가 질펀한 평야이다. 어쩌면 초원인지도 모른다. 전방시야는 5「미터」. 푸릇푸릇한 해초들이 심심찮게 다리를 휘감는다. 가도 가도 웅덩이 하나

    중앙일보

    1966.08.20 00:00

  • 김기수 선수 「퍼레이드」

    ○…한국 최초의 「챔피언」이 된 김기수 선수는 26일 상오 이발을 하고 하오 6시「보비」「코치」, 유종배 「프로모터」와 함께 육군군악대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시내를 「퍼레이드」했

    중앙일보

    1966.06.28 00:00

  • 꽂다발 대신 짚단 한아름

    김종비공화당의장의전북지방 원외지구당 시찰유세에서 갖가지 과잉영접사태가 빛어져 측근자들을 당황케했다마. 27일아침 김의장이 전주군용비행장에 내렸을때 20여대의 자동차행렬이 장사진을이

    중앙일보

    1966.05.28 00:00

  • 미각풍류

    광주 무등산 수박은 생각만 해도 향취가 코에 스며 입 속으로 슬슬 녹는 환각을 느끼게 한다. 어른의 한아름이나 되는 큰 수박에 긴 장도칼로 딱 쪼개는 멋에 이미 더위가 가시지만 한

    중앙일보

    1966.05.03 00:00

  • 일 여류 비행사=「가또」양 입경

    수영 비행장에서 기상관계로 상경을 늦춘 일본 여류 비행사 「가또·지가」양은 17일 하오3시 김포에 닿았다. 한·일 친선 비행으로 우리 나라를 처음 방문하는 「가또」양은 서울 서대문

    중앙일보

    1966.04.18 00:00

  • (3)신령이 깃들인다는 지리산

    지리산은 백두, 금강, 소향, 삼각산과 함께 한국 5대악의 하나인 남한 제1의 장산이다. 멧부리 둘레가 7백리에 이르고 골짜기마다 들어선 인가에는 아직도 곰 사냥으로 생계를 잇는

    중앙일보

    1966.03.17 00:00

  • 학교는 서적 도매상인가

    고교에 합격한 동생은 어제 새책을 한아름 받아 가지고 왔다. 고 1에서 배울 책이라 한다. 새책을 뒤져보고 온 가족은 깜짝 놀랐다. 영한사전·한영사전·국어사전·지리부도 등 이 네가

    중앙일보

    1966.03.15 00:00

  • 새 학사들에 대한 기대

    우리나라의 봄은 각급 학교의 졸업「시즌」과 더불어 시작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다년간의 형설의 공을 쌓은 보람있어 영예의 졸업장을 받아들고 교문을 나서는 젊은이들의 영광은 비단

    중앙일보

    1966.02.14 00:00

  • 130만원 현상 제2회 애독자 행운퀴즈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1백 30만원 현상퀴즈 「새해 가정 윷놀이 대회」는 오늘이 마지막 놀이가 되겠습니다. 과연 누가 제일먼저 1동을 냈는가, 그리고 다른 사

    중앙일보

    1966.02.05 00:00

  • 관광의 새 보고 대이골 동란굴|성과 수두룩 숙제 한아름

    66년에 들어 중앙일보가 실시한 삼척군 대이골 종유굴 조사는 10여종의 세계 신종 후보를 낳았고 그밖에 짐승 뼈, 짐승발자국, 화석을 발견하는 등 놀라운 성과와 많은 숙제를 남겼다

    중앙일보

    1966.01.29 00:00

  • 와…신난다

    서울시내 공·사립국민학교의 겨울방학이 24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상오 꼬마들은 간단한 종업식을 가진 뒤 방학숙제를 한아름씩 안고 교문을 나섰다. 개학식은 명년 2월1일.

    중앙일보

    1965.12.24 00:00

  • 한국의 「프론티어」 비경 사라와크-김영희 특파원

    「사라와크」의 비경한 모퉁이가 「신세계」를 개척하는 한국인들의 도낏날에 허물어지고 있다. 상반신을 나체로 드러낸 여인들이 북소리에 맞춰 기성을 지르며 「룸바」를 추어대고 토인들이

    중앙일보

    1965.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