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296)|남북협상(36)|선우 진 -38선의 감회

    돌아온 원점 38선 푯말 앞에는 마중 나온 30여명이 벌써부터 진을 치고 있었다. 기동 차를 타고 왔다는 코 큰 기자와 우리 기자 및 낯익은 친지의 얼굴 등등. 선상은 흥분이 넘쳤

    중앙일보

    1975.03.22 00:00

  • 대통령과 청소부

    「프랑스」대통령관저「엘리제」궁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청소부 4명은 최근「지스가르」 대통령의 아침식사 초대를 그저 농담으로만 여겼으나 막상 식사는 물론이요, 선물까지 한아름씩 받고 기

    중앙일보

    1975.03.13 00:00

  • 내허 외식

    신학기를 맞아 근 5개월만에 교단에 섰다. 소란했던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볼 때 착잡한 마음 금할 수 없다. 그러나 신입생들의 밝고도 희망찬 표정을 보니 그래도 마음이 흐뭇하다.

    중앙일보

    1975.03.10 00:00

  • (14)서양화전 여는 이정지씨

    "72년 첫 개인전 때는 탈출하려는 몸부림, 혹은 재생을 기원하는 간절함 등이 제 마음과 그림을 지배하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그때에 비해 많이 안정된 것 같고 생각도 조용하게 깊어

    중앙일보

    1974.10.04 00:00

  • 아이들에겐 안 알려

    범인 이종대가 이정수씨를 수원 기흥단지 근처에 묻었다고 자백했다는 소식을 듣자 이씨의 부인 정은실씨 (38·서울 마포구 아현동 340의 44)는 통곡하며 몸을 떨다가 실신했다. 아

    중앙일보

    1974.07.26 00:00

  • 양택식시장이 선물 말도분교 어린이들

    서울구경3일째의 전북옥구군미면말도분교 어린이들은 22일 서울시청으로 양택식서울시장을방문, 환영을 받았다. 양시장은 이자리서「노트」·연필·그림물감등 학용품을 한아름씩 선물로주고『나도

    중앙일보

    1974.06.22 00:00

  • 노송 우거진 비경 통방산

    유명산보다도 훌륭한 계곡을 지닌 통방산(일명 청화산)이 최근 새로 개발되어 등산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기암괴석과 옥수가 벗하는 벽계구곡이 20여리. 이와 함께 노송과 암석

    중앙일보

    1974.04.24 00:00

  • 노송 우거진 비경 통방산

    유명산보다도 훌륭한 계곡을 지닌 통방산(일명 청화산)이 최근 새로 개발되어 등산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기암괴석과 옥수가 벗하는 벽계구곡이 20여리, 이와함께 노송과 암석으

    중앙일보

    1974.04.23 00:00

  • 유달산정상서 필승기원

    【목포=경호역전취재반】한국 「마라톤」 중흥의 출발지로 자부하는 목포시는 완전히 경호역전의 축제에 싸여 거리와 건물마다 대회환영 「플래카드」와 전단으로 물결쳐 각 시·도선수들의 사기

    중앙일보

    1974.04.03 00:00

  • 도서전시회

    가을이 되면 해마다 열리는 도서출판전시회가 올해도 21일부터 국립공보관에서 열리고있다. 전시회장엘 들러서 각 출판사별 전시 「코너」를 돌면 새삼 어떤 위압감마저 곁들인 감탄사를 보

    중앙일보

    1973.09.25 00:00

  • (5)산바람

    일상의 생활이 직장과 사회와의 테두리 안에서 바쁜 움직임을 당하다보면 색깔에 운치가없다. 그것은 스스로의 세계를 간직하지 못해 메마른 탓이요, 특히 현대 도시인의 비극이다. 그럼에

    중앙일보

    1973.08.03 00:00

  • (1065)천연물을 지키자

    홍도학술조사단원 모집광고를 가끔 볼 수 있다. 홍도는 문화재보호법에따라 지정된 천연보호구역이다. 이 섬에 누가 무슨 목적으로 학술조사단을 파견하겠다는 것인지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중앙일보

    1973.08.03 00:00

  • 69세의 연장자 홍씨, 격증하는 업무 감당못해 그 동안 30만건 접수 90%해결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순수한 민간봉사단체였던 찾아주기「센터」(서울중구수표동27)가 지난 21일 개실된 뒤 5년만에 조용히 문을 닫았다. 68년7윌 서울 종로구 백송동 사무소에서

    중앙일보

    1973.05.24 00:00

  • 낙도 어린이들은 외롭지 않다|전남률도문교 l9명 「어린이날」의 환성|서독광부 아저씨들의 뜨거운 선물 한아름|망원경 들곤 육지보인다

    『와! 육지가 코앞에 보인다』-난생처음 망윈경을 만져보는 섬마을 개구장이들은 손에잡힐둣 다가와 보이는 듯 육지의 모습이 신기한듯「렌즈」에 눈을 댄체 저마다 잇달아 환호성을 터뜨렸다

    중앙일보

    1973.05.04 00:00

  • 모범어린이 11명 본사 견학

    3일 재8회 전국 모범 어린이 표창식에서 대한교육연합회 박동묘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전광호군 (12·서울창서국민교6년) 등 11명(모두22중 11명은 지방에서표창) 이 대통령부

    중앙일보

    1973.05.04 00:00

  • 정겨운 목포의 환송 선수들에 선물더미

    경호의 건각을 떠나 보내는 목포시민들의 환송이 더없이 정겹기만 하다. 개막전야인 5일 하오 김동석 목포시장이 선수단 대표를 초청, 회식을 베푼데 이어 6일 상오 「레이스」 출발직전

    중앙일보

    1973.03.06 00:00

  • (6)언더우드 소녀관장 전성순

    서울 영등포구 천왕동에 자리잡은 기간방 「언더우드」소녀관에는 76명의 소녀들이 모여 살고 있다. 5세부터 18세까지인 이들 중에는 친자매도 끼여있다. 이들 사이에서 큰 아이들이 학

    중앙일보

    1973.02.05 00:00

  • 함박눈 내리는 데|이효선 지음

    아침부터 날씨가 구물구물 흐리더니 점심때에는 눈발이 서서, 부스러기 같은 눈이 희끗희끗 날리기 시작했다. 따뜻한 아랫목, 할머니가 누우신 요 밑에 발을 묻고 그림책을 읽던 숙이는

    중앙일보

    1972.12.29 00:00

  • 국립중앙박물관 개관기념 전시, 무더기로 선보일 새 유물들-25일 개관

    국립중앙박물관이 25일 경복궁 안에 새로 지은 건물의 문을 연다. 만 5년9개월만에 12억원을 들여 준공된 국립중앙박물관은 연건평 4천2백50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

    중앙일보

    1972.08.24 00:00

  • (9)그 전설과 관리 실태|서울 논현동 자작나무

    마을·시내·돌 이름 중에는 남녀간의 애정과 「스캔들」이 얽힌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많다. 달래고개·달래강·하개동·망부석 등 옛 선조들이 남긴 해학의 산물이다. 고목 중에도 이

    중앙일보

    1972.08.14 00:00

  • 「대화」를 튼 「대화 1년」 팽팽한 신경전… 「남북의 입」을 줍는다

    남북적십자회담은 3백 65일을 끈 가파른 대화의 고빗길을 넘어 본회담의 문턱에 다다랐다. 이어질 듯 끊기고, 끊길 듯 이어지던 끈질긴 대화는 마침내 26년 동안 철옹벽으로 굳은 남

    중앙일보

    1972.08.12 00:00

  • 77쌍 합동 결혼|오늘시민회관서

    제5회 시민결혼의 날인 5일 하오2시 시민회관에서는 77쌍의 신랑신부가 양탁식서울시장의 주례로 백년해로의 가연을 맺었다. 신랑 권영설군, 신부 박경자양을 비롯한 77쌍의 신랑 신부

    중앙일보

    1972.07.05 00:00

  • (3)변모하는 가치관

    지난 15일 스승의 날, 남자 중학교의 K여교사는 제자들로부터 「브러지어」와 「스타킹」 그리고 꽃 선물을 한아름 받아 들었다. 그것도 반 전체의 선물이 아닌 개인적인 것으로 K교사

    중앙일보

    1972.05.22 00:00

  • 「효녀 구두닦이」황양 입학

    【충주】효녀 구두닦이 황태희 양 (13)이 각계에서 밀려드는 온정으로 17일 충주시 역전동 남한강 국민학교 5학년 6반 (담임 안민준)에 편입, 학교를 떠난지 2년 만에 다시 배움

    중앙일보

    1972.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