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쇼트트랙 막판 자존심 회복
마지막 날 쇼트트랙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졌다. 한국은 97무주.전주 겨울유니버시아드 마지막 날인 2일 전주제1빙상장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남녀 3천와 남자 5천계주에서 3개의 금
-
재즈,독립된 장르로 공인-칸 국제음악박람회 결산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음반박람회(MIDEM)에는 84개국에서 온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31회째를 맞는 올 MIDEM의 특징은 재즈
-
사물놀이 20년 김덕수
역사가 깊으면 허물도 쌓이는 법이다.사람이나 조직이나 국가나 매일반이다.자칫 허물이 누적되다 보면 언젠가는 그것이 부메랑으로 되돌아와 이전 업적을 깡그리 무너뜨린다. 물론 아닐 수
-
김덕수패 사물놀이 첫 장기 공연
사물놀이의 대명사인 김덕수(金德洙.45)씨가 데뷔 40주년,사물놀이 창단 20년째를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7일간의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처음 시도
-
개구쟁이와 마법사
노래와 내용보다 무용 중심의 어린이 뮤지컬.이질적인 여러 요소가 주종(主從)으로 만나는 게 아니라 춤과 음악.연극이 균형있게 복합된 크로스오버 공연이다.총감독을 맡은 김현주씨는“지
-
국내 음반업계도 전문 레이블 시대
재즈팬들에게 블루노트나 임펄스등의 레이블 이름은 좀처럼 억제하기 힘든 구매충동을 일으키는 유명상표인 동시에 품질 보증서와같다.잭슨 파이브.스티비 원더.다이애나 로스등을 배출한 모타
-
36.블루스와 한국의 전통음악
“흑인들에 의해 시작됐던 블루스 음악은 우리네 전통음악과도 많은 관계가 있다.외적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내가 강조하고 싶은것은 영적인 면이다.”(기타리스트 한상원) 많은 음악인들이
-
재즈.국악.미개봉영화 감상 예술의전당 '우면산 겨울난장'
재즈와 록,그리고 국악,거기다 국내 미개봉 화제의 영화들을 감상하며 새해를 맞자.젊은 예술팬들을 위한.우면산 겨울난장'이예술의전당.난장커뮤니케이션과 중앙일보 공동주최로 30일부터
-
“그림과 문학의 만남 조심스럽게 시도”화가 김미진씨의 말
20세기로 들어오면서 젊은 화가들은 문학과 과감한 결별을 시도했다. 그림을 위한 그림, 그림에 의한 그림, 그림만을 위한 그림. 15세기 르네상스 이후 마침내 휴머니즘에 입각한
-
존 윌리엄스의 '스크린 여행'
영화.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기억하는가.도회의 구부정한 뒷모습을 날카롭게 해부해 보였던 그 영화.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그 기나긴 영화를 버팀목처럼 괴어주었던 것은 다
-
3.크로스오버
.교차'.융합'을 뜻하는 크로스오버(Cross-over)는 일종의 문화적 변증법이다.정(正)과 반(反)이 어울려 색다른 합(合)을 이루는 신종 장르 혹은 담론? 올 한해 크로스오버
-
도밍고.카레라스.키리테카나와등 유명 성악가 캐럴 출시붐
“하늘에는 영광,땅에는 평화.”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은 성탄절과 겹쳐 반성과 자기성찰을 위한 좋은 기회.이때 음악처럼 좋은 동반자도 없다. 성탄 캐럴은 클래식과 팝을 막
-
록 음악계 복고풍 뚜렷-70년대 명밴드 재결성후 잇단복귀
“70년대로 돌아가자-”. 타임머신 이야기가 아니다.최근 두어해동안 해외의 록 음악계에일고 있는 신(新)사조를 말하는 것이다.90년대 초.중반 록 음악계를 휩쓸던 올터너티브 열풍이
-
번스타인의 '뉴욕'
거대도시 뉴욕을 아는가. 번스타인의 새로운 음반 .뉴욕'은 마치 이런 화두를 던지는 듯하다.그렇다.아메리카가 낳은 가장 비범한 음악인이었던 번스타인의 생각을 짚어보자면 뉴욕이란 한
-
바이올린 이단아 바네사 메이 클래식 음반 출반
『바이올린이 얼마나 아름답고 훌륭한 악기인지 알려주고 싶어요.바이올린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많습니다.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악기입니다.』 클래식.록.팝
-
'크로스오버' 열풍부는 세계 연극계
상업성과 예술이 행복하게 만난다는 점에서 최근 국내에서도 뮤지컬이 각광받고 있다.대형뮤지컬이 끊이지 않고 공연돼 볼거리를제공하지만 막상 이전 레퍼토리의 반복에 그치고 있어 아쉽다.
-
8.음반시장에 부는 복고풍
음반시장에도 복고풍이 불고 있다. 연주자와 작품을 바꿔가면서 「신상품」을 개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레퍼토리를 개발하기 위해선 살아있는 작곡가의 신작을 녹음해야 하지만 음악팬들이
-
3 카운터 테너
지난해 5월 음악의 도시 빈에 들렀을 때의 일이다.그곳에서 가장 크다는 레코드숍에 들어서면서 필자는 솔직히 좀 엄숙한 음악이 흘러나오지 않을까 기대했었다.그런데 정작 낯선 여행객을
-
디즈니 만화영화 주제가 모음앨범 "벌에게 소원을 빌면"
만화영화로 세계를 정복한 월트 디즈니가 세상을 떠난지 올해로30년.그후 「디즈니」는 영화.비디오는 물론 테마파크.게임용 소프트웨어.캐릭터 상품등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부상했다.
-
토미 라일리의 세레나데
하모니카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가.억새풀 넘나드는 청명한 가을 들녘에 앉아 잊혀졌던 동요나 가곡 몇소절을 불어보는 그런 악기.어렸을 적 부모님을 졸라 반짝이는 몸체의 그
-
임동창 피아노 독주회
피아니스트겸 작곡가 임동창의 피아노 연주회가 19일까지 서울문화일보홀에서 열린다.임동창의 음악은 국악인지 서양음악인지,또클래식인지 대중음악인지도 확실히 가름하기 힘든 특색을 지녔다
-
킹스 싱어스의 마법의 성
우리의 음악시장을 세계의 그것과 견주어 보면 어떨까.국력이 신장했으니만큼 우리의 클래식 음반시장도 의당 덩치가 커졌으리라는 짐작은 어렵지 않겠다. 그런데 그 짐작이 「심증」으로 굳
-
삼성뮤직 뉴클래식 시리즈 첫음반 '피터팬'발매
…삼성뮤직이 미국의 델로스 레이블과 손잡고 「뉴 클래식」시리즈를 선보인다.동화.음악.전설.TV시리즈를 음악으로 재구성한다는 것.기존 크로스오버 음반들이 연주자들의 장르 넘나들기에
-
플루트와 재즈피아노 트리오
그동안 크로스오버 음악의 세계를 읽어온 독자 여러분은 이쯤해서 일말의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크로스오버 음악의 첫 모습은 도대체 어떤 것이었을까.그 물음에 답하기 위해 오늘은 타임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