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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04년 최대 음악 이벤트 야외 오페라 '카르멘'
내년 세계 음악계 최대 이벤트로 손꼽히는 야외 오페라 '카르멘'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이는 1998년 중국 베이징(北京)의 자금성에서 열린 '투란도트'에 이어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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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영화 컴백…내년 봄 '메모리' 출연
'기억을 잊고 싶다?' 2001년 11월 마약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황수정이 2년 만에 기억 상실증에 걸린 여자로 컴백한다. 황수정은 내년 봄 크랭크 인하는 영화 (가제.현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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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창극단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 이야기'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지난 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내 국립창극단 연습실. 학교에서 오전 수업을 마친 꼬마 명창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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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스타 영입에 목매지 마라
KBS가 '무인시대' 후속으로 내년 7월부터 방송할 예정인 대하사극 '이순신'(가제)의 주인공역으로 연기자 이병헌을 섭외 중이라고 한다. 1991년 KBS 14기 탤런트로 데뷔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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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HOT TV] 연출자가 본 수애
'회전목마'의 연출자 한희 PD(사진)는 수애를 한마디로 '아날로그적인 연기자'라고 평했다. 다른 신인들에 비해 유독 고지식하고 요령부릴 줄 모른다는 부연 설명이 뒤따랐다.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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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昌, 대선자금 고해성사하라"
민주당은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와 노무현 대통령을 동시에 압박했다. SK 비자금 사건이 터졌을 때 양측이 모두 "대선자금에 대해 국민 앞에 밝히겠다"고 약속한 것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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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3 영화계] 한국영화 '꿈의 점유율' 50% 넘나
한국 영화를 향한 관객의 사랑이 여전히 뜨거웠던 한해였다. 영화투자사 아이엠픽쳐스에 따르면 11월 30일 현재까지 한국 영화 점유율은 49.7%. 지난해의 45.4%에 비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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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號 새 선장된 조순형] '미스터 쓴소리' 막힌 정국 뚫을까
민주당은 60대 대표가 이끄는 안정적인 변화를 택했다. 40대의 패기를 앞세운 추미애 의원보다 의회주의를 중시하는 관록의 조순형(68)의원을 대표로 선출한 것이다. 두 사람은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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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韓·中 합작 드라마 '북경…' 주연 맡은 쑨페이페이
"한국과 중국의 시청자 모두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한국어로)'." KBS와 중국의 CC-TV가 공동 제작하는 사상 첫 한.중 합작 드라마 '북경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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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긴 여운 남기는 '한 뼘 드라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기보다 당장 내일을 위해 '어떻게 잠을 비축할 것인가'가 더 긴요한 밤들이 적지 않다. 누워서 손을 뻗어 잡을 만한 머리맡에 철학서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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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얼짱 심혜원, 팬 카페 회원 3만 6000명
▶ 이달 말 출시될 음반 재킷 촬영 현장에서 포즈를 취한 심혜원(오른쪽)과 정다빈.▶ 강윤도.얼짱. 이렇게 짧은 시간에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신조어도 없을 듯하다. 1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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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가벼워진 뮤비… 아이디어로 튀어 볼래
앨범 제작비의 몇 배를 잡아먹는 기형적인 대작이 범람하면서 '대중가요를 망친다'는 소리까지 들었던 뮤직비디오. 지난 몇년간 무조건 큰 돈만 들이면 된다는 안이한 제작방식을 답습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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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 가이드] 청소년드라마 '반올림 #' 주인공역 고아라
요즘 교실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인기를 누렸던 '학교'(KBS) 이후에 지상파 방송에서 사라졌던 청소년 드라마가 다시 부활한다. KBS가 29일부터 황금시간대인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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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개그우먼 이영자 "따뜻한 프로 하고 싶었어요"
"쉬는 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최화정 언니가 제일 부러웠어요. 매일 같이 세상의 두 시간을 그 언니가 빼앗아 갖고 있다고 느꼈으니까요. 우리가 잊고 사는 작은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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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日 조국이 무서워"
일본인 탤런트 유민(24)이 일본 때문에 초긴장, 경계 상태에 빠졌다. 유민이 조국 때문에 긴장하고, 경계하는 이유는 일본 문화 전면 개방에 있다. 지난 9월 문화관광부의 4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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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의 숨겨진 삶 역사 미스터리 영화화
단원 김홍도(1745~?)가 일본의 천재화가 도슈사이 샤라쿠(東洲齋寫樂)와 동일 인물일 것이라는 내용을 다룬 영화가 만들어진다. 영화제작사 런치박스 픽처스는 1백여억원의 제작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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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카메오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이성진, '몽정기'의 싸이, '오! 해피데이'의 김수미, '역전에 산다'의 임창정, '조폭 마누라2'의 장쯔이, '황산벌'의 전원주…. 이들의 공통점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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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걸 얼짱' 오윤아 가수 데뷔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레이싱걸 얼짱'으로 불려온 오윤아(23)가 레이싱걸로선 처음으로 가수로 데뷔한다. 연예인과 각 분야 저명 인사를 누르고 포털 사이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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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미디어재벌 머독 차남 英 B스카이B CEO 선임
다국적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2세 경영'을 둘러싸고 영국이 떠들썩하다. 7백만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거대 유료방송인 '브리티시 스카이 브로드캐스팅(B스카이B)'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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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시트콤의 성패는 상상력·설득력에 달려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이 쉼 없이 달려 급기야 시리즈 4에까지 이르렀다. 그 전에 방송된 '가문의 영광'이 제작진에게 영예를 안겨주지 못했고 그 전작인 '점프' 또한 기대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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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이고 싶다
'불운을 향해 어퍼컷.' 주진모(29)가 2년 3개월간이나 자신을 따라다녔던 불운과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권투를 소재로 한 SBS TV 멜로 드라마 '때려'를 통해서다. 주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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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촬영 끝낸 강우석 감독 "흥행은 자신있다"
올 겨울은 제작비 1백억원대의 한국영화 대작 두 편이 극장가를 달구게 될 것 같다. 강우석(43) 감독의 '실미도'가 12월 24일 개봉하고 3주 뒤인 1월 16일 '쉬리'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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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감독이 시나리오도 씁니까
나의 직업인 영화 만들기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최초의 발상, 시나리오 작업, 배우 캐스팅과 장소 헌팅, 콘티 작업(장면 설계), 촬영, 편집, 사운드 믹싱에 이르기까지.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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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사업가로 성공한 '러브하우스'의 양진석씨
"2001년 '러브하우스'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은 받았죠. 하지만 그 대가는 참 혹독하더군요. 건축계와 인테리어계가 냉담한 반응을 보일 건 익히 예상했지만 고객까지 외면할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