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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형평 어긋나
지난 11일자 중앙일보 1면에서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확정됐다는 기사를 읽었다. 사망.실종자 가족에게 일괄적으로 1억원, 구금자에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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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녹슨 총 들고 다시 한국에
터키에서 날아온 사진 한 장, 짧은 사연이 그 날 밤의 감동을 되새기며 나를 적이 행복하게 해주었다. 그날 밤 우린 터키 참전 용사를 위한 국민 감사의 밤을 열었다. 한 가족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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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반세기 전의 우화
"이제 나는 52년에 걸친 군인 생활을 마치려고 합니다. 내가 육군에 입대한 것은 20세기가 시작되기 전이었습니다. 그 당시 나는 소년 시절의 모든 꿈과 희망을 충족시킬 수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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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칼럼] 50년만에 훈장주는 의미
"그 당시 전공(戰功)을 세운 무명 용사들이 수없이 많은데 우리만 살아서 훈장을 받게 되니 옛 전우들에게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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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클럽] 4년 임기 마친 하릴 다으 주한 터키대사
"양국간에 심각한 사안이 없어 편안한 부임지였지만 새로운 한.터키 관계의 장을 열게 돼 대사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 4년간의 한국생활을 마치고 1일 한국을 떠나는 하릴 다으(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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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터키 참전용사, 50년만에 한국방문
한국.터키 친선협회는 1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6.25 50주년 터키 노병을 위한 국민 감사의 밤' 을 개최했다. KBS앵커 박찬숙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쟁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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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그렇게 인색해서야.
로스앤젤레스 날씨답지 않게 소낙비가 내리고 있었다. 폐허로 변한 한인타운의 을씨년스런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방안의 공기는 무거웠다. 왜 이런 일이 한국 상점에 일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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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윈도] 잊혀지지 않은 전쟁
북한 공산군 해안진지에 쏟아지는 함포사격, 허공으로 치솟는 파편, 해안으로 밀려드는 상륙정들, 귀를 찢는 요란한 기관포 소리, 미 육군과 해병대 병사들의 함성과 비명, 마침내 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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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남북회담 들떠 보훈의 달 잊어서야
6월은 민족사의 비극인 6.25가 발발한 달이다. 우리는 호국영령들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이 달을 '호국보훈의 달' 로 정해 6.25를 역사적 교훈으로 상기해 왔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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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50주년] 미국 참전과정등 생생한 증언
한국전쟁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은 외국인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미군 참전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해임을 결정했던 해리 트루먼 미국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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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쾌감속에 인간사냥을 했다"
전쟁의 폭력성을 가장 처절하게 보여준 것으로 꼽히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인 용사들은 많다. 그러나 전쟁의 참상을 솔직히 털어놓는 회고록을 남긴 사람은 거의 없다. 4성 장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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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수기 '산자의…' 쓴 김진선씨
전쟁의 폭력성을 가장 처절하게 보여준 것으로 꼽히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인 용사들은 많다. 그러나 전쟁의 참상을 솔직히 털어놓는 회고록을 남긴 사람은 거의 없다. 4성 장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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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격전지서 세계평화축전 개최
한국전쟁 발발 50주년을 맞아 낙동강변에서 '세계평화제전' 이 열린다. 경북 칠곡군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한국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왜관읍 왜관철교 아래 낙동강변에서 이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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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현충일 호국용사에 꽃 한송이를
일부 386세대 국회의원들과 당선자들이 5월 17일 광주에서 질펀한 술판을 벌였다고 시중에서 몰매를 맞고 있다. 왜 그럴까. 두말 할 것도 없이 5.18 영령들을 모독했기 때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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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노병 얼 폭스 80세 은퇴
"나는 공직을 떠나지만 오늘날의 미군과 노르망디의 전사들을 잇는 마지막 가교(架橋)로서 기억되길 바랍니다. " 만 80세의 2차 세계대전 참전 마지막 현역이 은퇴한다. 얼 폭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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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생도 1·2기 '6.25참전 기념비' 찾아
육군사관학교 생도 1, 2기 출신 '노병' 들이 25일 오전 경기도 포천군 남촌면 '육사생도 6.25 참전 기념비' 를 찾았다. 1950년 6월 25일 졸업을 1개월 남겨놓았던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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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北학살현장서 구사일생 라이언씨 방한
"49년전의 아비규환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이곳에서 수많은 전우들이 인민군의 총탄에 쓰러져 갔어요. " 일흔을 바라보는 노병 프레드릭 라이언 (67.미국 오하이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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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48주년 표정]현충원서 1,700명 노병 행진
6.25전쟁 48주년. 25일 오전8시 서울동작동 현충원에서는 유엔군 참전용사 1백48명 등 노병 (老兵) 1천7백여명이 빗속에서 군복차림으로 호국영령에 분열하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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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 40명 대구서 1박2일 병영체험
"충성! 신고합니다. 소년병 40명은 천구백구십팔년 유월 십육일부터 동월 십칠일까지 병영체험을 명 받았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17세 이하의 어린 나이로 참전했던 육순 (六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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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 전우회]여학생 밤길귀가 '지킴이'
역전의 월남 참전 용사들이 밤거리 지킴이로 다시 뭉쳤다. 12일 오후 11시 서울 양천여고 정문 앞. 야간 자율 학습을 마친 여학생들이 쏟아지듯 나와 흩어진다. 그러나 이들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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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참전용사 보훈사업 국가적 관심 필요하다
지난 2일 경북영천에서는 향군묘지 기공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 참석한 노병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제야 안심하고 눈을 감을 수 있다는 안도의 눈물이기도 하겠지만 수십년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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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戰참전 노병 1200명 국립현충원 참배
23일 오전11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는 1천2백여명의 노병들이 모였다.전투복에 군화.방탄헬멧까지 착용하고 줄을 선 모습은 영락없는 현역 군인의 모습이지만 철모 밑으로 내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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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참전 마지막 미군 전역-62세 세실 헛슨 준위
노병(老兵)은 사라지지만 한국전쟁의 아픈 상처와 기억은 영원히 남는다. 전세계를 통틀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마지막 현역 군인」이었던 세실 헛슨(62)미 육군 준위가 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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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美 對北정책과 교포사회
지난달 26일 워싱턴의 조지타운大에서는 「한국전쟁」세미나가 열리고 있었다.한국전 참전기념탑 제막식에 즈음해 열린 이 세미나에서는 韓美 양국의 관련학자들 뿐만 아니라 재미교포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