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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종·규원 부자 『인천학생 6·25 참전사』 펴내
‘1951년 5월 17일, 우리 5사단은 소양강 전선에서 중공군의 춘기 대공세를 맞았다. 쏘아도 쏘아도 역부족이었다. 마침내 산 능선까지 쳐 올라 온 중공군이 사격을 지휘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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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던 나라에서 되갚는 국가로, 교육으로 보은한다
7일 한국전쟁기념재단 발기인 대회에서 이홍구 전 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전 총리 왼쪽으로 백선엽(재단 이사장) 장군, 이수성 전 총리, 오른쪽은 조윤선 의원. 미국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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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김화 전투 참전한 미국인 밥 베이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백선엽 장군, 밥 베이커, 존싱글러브 예비역 소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지난달 31일 오후 7시 30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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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남기고 … ’가 사회에 던진 메아리
6·25전쟁 영웅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본지에 연재하는 회고록 ‘남기고 싶은 이야기-내가 겪은 6·25와 대한민국’이 100회를 맞았다. 노병(老兵)의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회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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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과 사흘 백병전 … 59년 전 투혼 다시 지평리 뒤흔들다
“퍼펑! 펑펑!” 섬광과 함께 가슴이 쿵 내려앉는 듯한 폭음이 울렸다. “따당따당따당…”. 화약 터지는 소리가 귀를 따갑게 때렸다. 멀리 붉은 깃발을 든 누런 솜옷 차림의 적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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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⑨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유해를 찾는 일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5일 702특공대원 등이 강원도 춘천시 산북면 602고지에서 수습한 유해를 임시 봉안소로 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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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⑦ 화천과 파로호
강원도 화천은 산과 물의 고장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인 한북정맥(漢北正脈)이 불끈 한 지역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험준한 산들이 즐비하다. 백암산(1175m), 적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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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0년 만에 한국 찾은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으로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노병들이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방한해 29일 강원도 춘천 공지천변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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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를 말한다] 1953년 7월 철원전투 최전방 사수, 권길성(81)씨
“나는 지난 57년을 가슴 속에 맺혀 있는 한(恨)과 함께 살아왔다. 1953년 7월 14일 밤에 벌어졌던 일 때문이다. 나는 그때의 격전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당시 캄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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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⑤ 임진강 전투와 영국군
지난 12일, 특별한 외국손님 20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에서 참전한 80명의 병사와 그 가족들이다. 6·25전쟁기념사업회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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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전사한 남편 곁으로’ 부인의 60년 소원 이뤄지다
14일 부산 유엔 기념공원에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호주군 케네스 존 휴머스톤 대위의 묘에 부인 낸시 휴머스톤의 유해가 함께 안장됐다. [송봉근 기자]14일 오후.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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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67) 1사단 노병들이 증언하는 다부동 전투
대담을 마친 국군 1사단의 다부동 전투 참전용사들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마당의 동상앞에 모였다. 왼쪽부터 이덕빈 소대장(이하 당시 직책이나 계급), 황대형 일등중사, 김국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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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③ 철원 ‘철의 삼각지
평상시 교통의 요지는 전시엔 전략의 요충지가 된다. 전선도 결국 길을 따라 번지기 때문이다. 경원선이 지나고 금강산 전기철도가 시작되는 철원이 그랬다. 격전을 치른 백마고지(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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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전쟁’ 6·25를 기억하기 시작했다
잊혀 가던 전쟁, 6·25에 대한 우리 사회의 기억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1세대 참전 용사들과 현재 대한민국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2세대 장교, 그리고 젊은 나이에 국방의무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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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북한군에 맞서 나라 지킨 백선엽 장군
국군 1사단장과 1군단장, 야전전투사령부 사령관과 육군참모총장을 맡으며 6·25전쟁을 치렀던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당시를 회상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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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사당서 한국전쟁 정전 56돌 리셉션
“우리가 사랑하는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의사당에서 열린 6·25 정전 기념 리셉션장.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샘 존슨 하원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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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진 계급장과 보상금 기쁨도 잠시 …열 명 중 여덟 명은 브로커에게 돈 날려
특별기획 - 국군포로 귀환 생존자 63명의 힘겨운 삶… 본지 ‘3인의 하소연’ 듣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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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유 빚진 영령들 결코 잊지 않을 것”
“친구 여러분, 그리고 노병 여러분. 우리가 잊을 수 없으며 또한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D-데이가 몇 사람의 용기와 이기심 없는 행동으로 세기의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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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인순이, ‘무릎팍도사’ 섭외 거절한 이유
▶"아버지는 한국 도와주러 오신 분" 인순이는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답했고 기자와 이견이 있을 때는 "아니오. 저는 그렇지 않아요" "전혀 아닙니다"라며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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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전사자 58년 만에 유해 수습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경북 포항 일대에서 해병대 전사자를 포함한 국군장병 유해가 58년 만에 수습됐다. 해병대사령부는 28일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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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軍 엘리트는 국가 CEO로 길러진다
20일 취임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군 출신 세 명을 정부 고위직에 발탁했다.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 보좌하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예비역 해병 대장이자 유럽사령관(EU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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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전상 놀라워 … 내 희생 헛되지 않았다”
그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용산 전쟁기념관의 해외참전자 위령탑 앞에서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그리스의 알렉산더 카라자스(82·사진) 예비역 대령.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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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삼대가 함께 타는 군용기, 'B-52폭격기'
최근 군사 사이트나 각종 포탈을 둘러보면 우리 군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무기체계에 대한 누리꾼들의 거침없는 비판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물론 건설적인 비판은 올해로 건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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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명의 동료 전사자 위해 방한
유엔군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노르웨이 노병 5명과 현역 군인 등 33명이 2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당시 유일했던 노르웨이 전사자인 트베잇의 묘소에서 추모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