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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서 지냈어도 흐뭇하기만…|통금해제 첫 밤을 보낸 시민의 소리
김인선씨(27·가정주부·서울 잠원동 한신공영아파트)=통금해제 첫날이어서 남편의 귀가가 늦어질 까 봐 걱정했으나 하오10시30분쯤 집에 돌아와 평소와 다름없는 밤을 보냈다. 통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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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고사결과 발표전에차분히 진로검토할수 있어"
본고사가 없어지고 학력고사점수만으로 대입전형을하게돼 학력고사가 끝난뒤까지도 수험생들은 치열한눈치싸움을 벌인다. 82학년도에도 이같은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앉을 것으로보이는데,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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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준준결 합류
대우와 건국대도 제36회 건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8강의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대우는 2일 비로 진창이된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6일째 조흥은과의 2회전에서 페널티킥1개씩을 주고받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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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연대, 첫 승리
올해 국내성인축구를 결산하는 제36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가 28일 비가 내려 진창이 된 효창구장에서 개막, 포항제철과 연세대가 1회전을 승리로 이끌어 2회전에 진출했다. 연세대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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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원색의 유니폼…흥청대는 의정부시
○…동구 밖 들판에 갑자기 울긋불긋 요란하기도 한 곡마단의 대형텐트가 세워진 격이라고나 할까. 서울의 위성도시인 의정부는 스포츠불모지대인 소도시다. 이런 곳에서 국내최대규모의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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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전국 덮친 폭우|12명 사망-실종
【예산=진창립·이호범기자】주말인 11일 하오부터 충남·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우리 나라 전역에 내린 호우로 전국에서 12명이 사망 또는 실증됐고 5명이 부상하는 등 17명의 인명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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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공, 계성 완파…준결에-박양하 선제 골…4게임 연속 득점
제14회 대통령 금배 쟁탈 전국 고교 축구대회는 패권의 향방을 마산 창신공-광주금호고, 서울 중동고-경희고의 대결로 압축시켰다. 5일 폭우와 진창의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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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김붕수씨(연합통신 김창구조사 부장의 부친) 별세=14일 새벽 3시 10분 서울우이동21의45자택서, 발인 16일 상오 9시 3O분, 장지 충남천원군 목천면 운전선영 연락처(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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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학생·차량 믓다뎌
【김해=진창론기자】남해고속도로 밑으로 설계된 굴다리의 공사부질로 장마철은 물론 평소에도 물이들어차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과 통행인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있다. 경남김해군김해읍흥동3구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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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하덕윤 혼자 2골…상은 꺾어 2-0-대우, 다시 단독선수에
실업축구 1차 리그는 연 이틀째 내린 비로 진창이 된 효창구장에서 강행, 관중 없는 쓸쓸한 대회가 되고있으나 연일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흥미로운 각축을 거듭하고있다. 대회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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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조 결승골로 국민은행 선두에
실업축구 1차「리그」에서 국민은행과 서울신탁은행이 연승의 쾌조를 보여 충의와 동률선두에 나섰다. 국민은(승점8)은 24일 「골·게터」김병환의 결승「골」로 오석재·박항서·강경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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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 상태에 접어든 이란-이라크 전|종전은 외부 힘에 달려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에 겨울장마가 밀어닥침에 따라 4개월째 접어든「이란」「이라크」전쟁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흑갈색 흙으로 옆인 사막이 진창으로 변하면서「탱크」자주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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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가는 꽃가마-장형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여든 해를 사시고도 허리하나 구부러지지 않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집안을 이끌어 가시더니 갑자기 돌아가신 것이다. 이미 죽음이 근접해서 그 죽음의 그림자를 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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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연맹전|첫출전 새한자동차|강호 포철팀과 비겨
실업축구 연맹전 실업축구장에 활기가 넘친다. 「그라운드」의 경기못지않게「스텐드」에서도 열기가 솟구친다. 환호·탄성·응운·337박수, 그리고 야유까지 가세, 「스타디움」이 온통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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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거점 간첩단에|최고 사형선고
【춘천】 춘천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박진택부장판사)는 20일 상오 삼척군원덕면갈남리거점 간첩단 선고공판에서 진항식(50)·김상회(59·정선군사북읍고한1리)피고인에게 구형대로 사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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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83만명이 분향
전국시·도·군·읍·면사무소등에 설치된 2천1백84개소의 일반인분향소엔 조문객들이 연일 줄을 이어 30일까지 5백83만여명 (30일하룻동안엔 2백80만여명)의 시민·학생등이 고박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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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계 통해 포섭…충성 맹세문도 보내
강원도 이 각 지역을 거점으로 북괴 노동당 강원도당 지하당 지도부를 조직한 진항식 등 간첩들은 74년부터 간첩 활동을 해왔음이 밝혀졌다. 치안 본부가 발포한 이들의 범죄 사실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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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광호「해트·트릭」수훈|동래, 용문 격파
제12회 대통령 금배 쟁탈 전국 고교 축구대회는 비로 하루를 쉬고 7일 서울 운동장에서 재개, 또다시 내리는 비로 진창 속에서 2회전 마지막날 경기를 펼쳐 부산 동래고와 대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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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은, 산은에 역전승
올해 들어 선수부족으로 해체 설까지 나들던 외환 은이 억센 서울시청을 물리친 데 이어 산은마저 제압, 쾌조의 2연승으로 한전과 함께 8강에 진출했다. 실업축구 춘계「리그」전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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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무승부 (해군-충의) 처지는 전혀 달라|해군은 결승 토너 문턱에|충의는 예선 탈락 위기에
공교롭고도 섭섭한 우연이었다. 사실상 국내 실업 축구의 최강으로 지목되는 해군 (국가대표 선수 9명)과 충의 (국가 대표 선수 5명)의 대결이 지난 3월 대통령배 대회에 이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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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건설업체|타 기업에 흡수
지난 한해 동안 37개 건설업체가 타기업에 흡수됐으며 7개 업체가 면허취소, 11개 업체가 부당 업체로 제재를 당했다. 22일 대한건설 협회에 의하면 올해에 공영건업이 태화종합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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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말 개정시안
◇받침 부엌(부엌) 동녘(동녘) 갓모(갈모) 강낭콩(강남콩) 옹콤 (옴큼) 옹큼 (움큼) ◇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리> 꼽추 (곱추) 가을갈이 (가을카리) 거시기 (거시키) 채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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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했던 여름이 간다-천승걸
유난히도 지겹고 질퍽한 여름이었다. 한달을 머뭇거리던 질척한 장마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유난히도 끈적하고 짜증스런 여름이었다. 보름 남짓 30도를 줄곧 오르던 후덥지근한 불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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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연승 선두
해군은 26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올해 실업축구 제1차 「리그」3일깨 경기에서 서울신탁은을 1-0으로 물리쳐 쾌조의 2연승을 기록, B조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날 해군은 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