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돈 U턴' 기대 무산
은행과 채권시장으로 몰려간 자금이 7월부터는 주식시장으로 환류할 것이라는 기대가 무산되면서 증시가 빈사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달 내놓은 대책
-
경찰 "허남석 총경 불기소"
경찰청은 G&G그룹 회장 이용호씨 주가 조작설 유포 수사 압력과 관련,서울경찰청 허남석 총경을 사법처리하지 않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許총경의 은행계좌.휴대전
-
이용호 정· 관계 로비 못밝혀… 사실상 수사 종결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의 9백30여억원대 주가조작 및 횡령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李씨가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은 실체가 없다고 잠정 결론
-
이용호게이트 특검후보에 김성기·차정일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회장 鄭在憲)는 28일 '이용호(李容湖) 게이트' 특별검사 후보로 김성기(金成基.60.(왼쪽)).차정일(車正一.59)변호사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
[200자 뉴스] 집단소송법 당정협의
당정은 5일 국회에서 민주당 박종우(朴宗雨)정책위의장.최경원(崔慶元)법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정기국회에 제출할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안'의 내용을 협의.확정할 예정이다.
-
각의, 집단소송법안 의결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기업체의 분식회계.허위공시.주가조작 등으로 피해를 본 50명 이상이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안을 의결했다. 법안에 따르면
-
"여권실세 K씨 李게이트 연루"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대변인은 29일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특별검사 수사선상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정치적 분신으로 여겨져왔던 권력 실세 K씨의 연루 사실이 나온다"고 주장했
-
신승남前총장 소환 검토 이형택·김형윤씨에 수사중단 압력 받았는지 조사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특별검사팀은 李씨가 지난해 9월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로 대검 중수부에 구속된 뒤 신승남(愼承男)전 검찰총장에게 수사 중단을 요구한 의혹
-
특검수사 마지막 週… '大魚'낚을까
이번 주 제주도에 벚꽃이 찾아온다. 남부·동해안에 피기 시작한 개나리·진달래는 점차 북상한다. 완연한 봄 기운으로 화사한 한주가 되겠지만 정치판의 기상도는 여야 간 물고 뜯는 싸움
-
의혹 커지는 국정원 게이트 연루 수천억대 비자금 흘러간 곳 아리송
정성홍(丁聖弘·구속) 전 국정원 경제과장이 4·13 총선을 전후해 특수사업비를 조성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정원이 각종 게이트의 몸통이라는 의혹이 다시 한번 강
-
기업합병 미공개 정보 이용 18억 차익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朴榮琯)는 23일 코스닥 등록업체 동신에스엔티가 벤처기업 C사와 합병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전환사채(CB)를 사들인 뒤 이를 나중에 팔아 18
-
[사설] 활황 증시의 기대와 우려
증시가 정말 거침없이 달아오르고 있다. 연말연초 불과 일주일 새 15% 남짓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750선에 가까워졌다. 주가란 '그 향배는 주가에 물어보라'는 속담도 있듯이 앞을
-
[기획 시론] 다음은 투명성이다 (3·끝)
지난 한해 동안 나라 전체를 흔들어 놓은 각종 부패 스캔들에 대해, 정부는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과 함께 여러 가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대책의 핵심은 사이비 벤처기업에 대한 특감
-
[사설] 개각과 의혹은 별개다
김대중 대통령이 이번 주에 개각을 단행한다는 청와대 발표는 국민에게 신선하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국정의 '인적 쇄신'문제는 지난 1년간 지루할 정도로 등장한 여론의 요구였다는 점
-
美·日 증시도 모처럼 '햇빛'
해외증시의 먹구름이 서서히 걷히고 있다. 지난 1월 초부터 약세를 면치 못하던 미국 뉴욕증시와 일본 증시가 이번주 들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 증시가
-
진승현씨 항소심서 5년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孫容根)는 26일 불법대출과 주가조작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된 MCI코리아 부회장 진승현(陳承鉉·29)씨에 대해 징역 5년을
-
부채비율 높은 벤처 코스닥 등록 제한 추진
정부와 민주당이 벤처기업들도 일반기업과 마찬가지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거나 부채비율이 높으면 코스닥 등록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벤처기업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
이용호 게이트 特檢 종료 野,검찰에 10개과제 제시
한나라당이 24일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해야 할 10개 과제를 주장했다. 차정일(車正一)특검팀의 활동 종료를 하루 앞두고서다. 미리 못을 박아두자는 의도다. 그러면서
-
減資후 재상장 종목 기준가격 평가액의 50~200%서 결정
7월부터 자본금을 줄인(減資) 후 재상장하는 종목의 기준가격 결정방식이 크게 바뀐다. 기준가격은 하루 중 오르내릴 수 있는 가격제한폭을 정할 때 기준이 된다. 증권거래소는 "2일
-
“C&그룹 로비 창구로 구조본까지 만들었다”
C&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6일 임병석(49) 회장이 측근 핵심 임원들로 구성한 ‘구조조정본부(구조본)’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해 운용
-
[이철호의 시시각각]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이철호논설위원 “연평도 포격으로 북한 김정은이 큰돈을 챙겼다는 소문이 있다.” 워낙 고위 핵심당국자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라 무시하기 힘들다. 지난달 23일 연평도 포격으로 역외
-
‘촘촘한 그물’로 도 놓친 월척, ‘아주 성근 투망’으로 잡을 수 있을까
제임스 베이커(80)가 미국 재무장관직에서 물러난 1988년 한 젊은이가 재무부에 입성했다. 그가 바로 티머시 가이트너(49) 현 재무장관이다. 그때 가이트너는 27살이었다. 그
-
鄭후보 정치자금설 규명 촉구 한 나 라 李후보와 공작 커넥션설 제기 盧·鄭측
한나라당과 민주당, 국민통합21 등 3당은 17일 이익치(李益治)전 현대증권 회장의 귀국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의 검찰 진술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한
-
하나은행, 외환은 인수 … 외환카드에 발목 잡히나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가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당초 1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인수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됐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주 “하나금융의 인수가 경쟁을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