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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9) 제79화 제79화 육사졸업생들(42) 장창국
김도영대령은 사관학교 1기 졸업후 이리제3연대의 소대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만군헌병출신의 김창룡이 그때 3연대의 정보계 하사관으로 임대해 있었다. 어느날 김대령은 일직사관으로 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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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한파 중부엔 첫얼음
이상한파가 몰아닥쳐 전국이 가을속의 겨울날씨를 보이고있다. 상강이자 일요일인 24일 새벽부터 기온이 급강하 이날아침 서울지방엔 예년에 비해 4일 리 첫얼음이 얼었고 25일 아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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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촌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상가리. 시조 부원군의 손자인 중낭장공파의 후손들이 5백여년 가까이 내리살아온 변씨 동족부락. 마을전체 90여가구중 60여가구 3백여명이 변씨 일문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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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 첫 얼음
추석이 지나면서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져 14일 새벽 대관령은 수은주가 영하 0도6분까지 내려가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얼었다. 이는 7O년 대관령 측후소가 생긴 이래 첫 기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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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400여년째 대를 이어 성심껏 가꾼|국내 최대의 팽나무 터널|북제주군 한림읍 명월리|잎사귀만 따도 혼나|마을이 잘 사는 건 나무 사랑한 덕분
물 좋고 지세(지세)수려한 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명월리. 몽고의 침략, 임진왜란 등 숱한 수난을 이겨낸 조상들의 의기심과 더불어 4백년을 고수m 마을나무 팽나무를 가꾸고 있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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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침수피해|7만7천여㏊
태풍 애그니스호로 전답7만7천9백12㏊가 물에 잠기고 3백76㏊가 유실 또는 매몰됐으며 벼 1만8천2백㏊가 쓰러져 전국적으로 약 5억4천2백만원의 농사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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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랑말 멸종위기|경제성 낮고 사역가치 줄어
【제주=엄주혁·이창성기자】한라산기슭에 방목되는 제주조랑말(토종마)이 점점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있다. 해방전까지만도 2만필이 넘었던 조랑말은 80년말 현재 2천6백필. 5년 전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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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거북 등 같은 초가집 기와집과도 안 바꿔|남제주군 표선면 성읍「초가마을」
현무암 돌담을 따라 거북이 등 같은 초가지붕이 물결을 이룬다. 동아줄 만한「줄비엉」(새끼줄)을 가로 세로 엮어 해풍을 견디게 한 지붕은 산촌 초가에선 보기 힘든 야무진 가꿈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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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마산관」·「판문점」등 낯익은 간판 즐비|일본 동경 대만의 한국 시장
동경의 부도심「우에노」역 앞「오까찌마찌」의 아침은 먼동이 트는 새벽6시부터 시작된다. 주변의 일본인 상점들이 아직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오까찌마찌」의「코리언·마켓」은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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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성진 민요로|노고를 잊는다-남제주군 안덕면 덧수리 「민요마을」
삼다(바람·돌·여자) 삼무(도둑·대문·거지)의 섬 제주도. 자람 자랑 웡이 자랑(자라자라 잘도 자라) 우리 애기 착한 애기 금을 준들 너를 주랴 은을 준들 너를 주랴 나라에선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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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과 국사 방위에 바친 일생
육군의 거성이던 송요찬 장군. 뜻하지 않았던 송장군의 부음은 비통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 놀라움과 슬픔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온 겨레의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거성은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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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해제 문제 국회-정부 함께 협의
【제주=신상범· 고흥길 기자】김종필 공화당 총재는 10일 『임시국회를 이 달 20일 이후에 열어 국정 전반에 관한 논의를 하여 국회의 기능을 살리겠다』 고 말하고 조기선거 및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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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서울2도9분
전국의 날씨가 갑자기 차가와졌다. 상강(상강)을 2일앞둔 22일아침 대관령(섭씨 영하2도),춘천(영하l도3분), 수원(영하0도3분)이 첫빙점이하의 기온을 기록하는등 서울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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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값 겨울엔 안올려 상공부 목표대로 저 탄 순조"
상공부는 월동 연료 준비를 위한 저 탄 실적은 9월말 현재 목표대로 달성했다고 발표하고 월동기간(10∼3윌)중에는 탄값을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7일 상공부는 올해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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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과오납이 많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시·도 지방 행정기관이 재산세와 취득세 등 각종 지방세를 과세하면서 부동산 과표를 잘못 적용하거나 기재 착오 등으로 과오 납부액이 올 들어 9월말 현재 5억4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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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경기·전북|재산세 초과 징수
올해 하반기 재산세 징수실적이 서울을 비롯한 제주·전북·경기도에서 목포보다 초과했고 전국의 징수실적은 전체목포 3백55억 원보다 4억 원이 미달한 3백51억 원으로 98·8%의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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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1479) 제47화 전국학련(91)|나의 학생운동 이철승|군부좌익잔당 여수에서 반란|경찰·학련 관계자들 색출, 길바닥에서 총살|학련·독청등 모여 대책회의
48년 10윌19일 밤11시. 반도남단 여수에서는 여수주둔 14연대 병력이 반란을 일으켜 피비린내나는 살육전을 벌였다. 14연대는 48년5월 창설때부터 문제가 있던 연대. 당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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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5)|전국학련(87)|나의 학생운동-이철승
47년 6월 전남 광주에서는 또 하나의 학련맹원 김모군(당시 서중생)이 좌익 「테러」에 숨졌다. 좌익의 말로는 광주가 특히 심해 47년 6월 전남 민애청 좌익학생들은 북한에 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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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 제46화 세관야사(19)
제주를 자유항으로 만들어보려는 구상과 제주출신 재일교포들의 재산을 면세로 반입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노력은 4반세기 전에도 있었다. 1950년 재무부 세관국이 주동이 되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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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4)국립경찰 창설 제41화(32)
제주에서 일어난 4·3폭동사태는 정부가 수립된 지 두달이 되도록 진압되지 않고 또 하나의 끔찍한 사태를 불러왔다. 폭동진압이 늦어지자 정부는 그해 10월 여수에 주둔하고있던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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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6)| 국립 경찰 창설 (24)|김태선
4·3폭동이 일어나자 경무부에서는 김태일 경무관 (제3대 경찰 전문 학교장)을 총지휘관으로 경비과 작전 계장 최치환 총경 (전 경향신문 사장)을 작전참모로 현지에 파견, 진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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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5)국립경찰 창설|김태선(제자 김태선)
제주도는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이 제58군의 96사단 등 3개 사단과 1개 여단병력 총 6만 6백 68명을 배치했다가 패전하게되자 한라산의 진지와 막대한 무기·탄약 등을 땅에 파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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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후 북괴도발 6·25등 백70건
해방이후 지금까지 6·25동란 등 북괴 또는 남로당이 저지른 각종 무력도발로 입은 인명피해는 사망 82만3천3백3명, 부상 77만8천9백67명 등 모두 1백60만2천2백70명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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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항공기·선박 운행 횟수 대폭 줄여|교통부 유류 절약 종합 대책 확정, 20일부터 실시
교통부는 20일 유류 절약 종합 방안을 확정, 이날부터(육운은21일) 전국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육운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를 크게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