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선임된 안철수재단 이사장, DJ 국장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하는 ‘안철수재단’(가칭) 이사장에 박영숙(80·사진) 전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선임됐다. 안 원장은 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
-
"노무현 대통령 될 줄 알았으면 더 줄걸…"
‘영일만의 신화’를 일군 박태준은 포스코의 영광과 역사의 부침을 모두 껴안고 떠났다. 반평생 가까이 그를 보좌했던 ‘외길 홍보맨’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그가 포스코에 불
-
고 장태완의 슬픈 가족사
1979년 12·12 사건 때 신군부에 맞섰던 고(故) 장태완(사진) 전 수도경비사령관의 부인 이모(78)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
장태완 전 수경사령관 가족의 비극
1979년 12ㆍ12 사건 때 신군부에 맞섰던 고(故)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의 부인 이모(78)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
-
광주일고 인맥이 만든 부산저축은행 사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역대 정권과 관련된 비리사건 중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서로 갈등하는 영남과 호남, 지난 정권과 지금의 정권 모두가 얽
-
노 정부 때 커진 부실, 현 정부 들어 로비로 수습하려다 실패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역대 정권과 관련된 비리사건 중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서로 갈등하는 영남과 호남, 지난 정권과 지금의 정권 모두가 얽혀 있다. 사건은 부산에서 터졌고 피
-
1993년 ‘슬롯머신 사건’ 그때 그 사람들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에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은 전 위원이 검사 시절 파헤쳤던 ‘슬롯머신 사건’도 주목을 받았다. 김영삼(YS) 정부 출범 직후인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71) 세계 각국의 폭력조직
“강호(江湖)의 의리가 땅에 떨어졌다.” 영화 ‘영웅본색’의 대사다. 극중 주인공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는 홍콩 폭력조직 ‘삼합회’ 멤버였다. 이 고색창연한 대사처럼 영화 속
-
[송호근 칼럼] 멧돼지가 사라졌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농사의 폭군 멧돼지, 올겨울엔 이들의 종적을 좀처럼 찾을 수 없다는 게 축산농민들의 한숨 어린 여담이다. 애지중지하던 가축들을 쓰러뜨리고 사방으로 흩어진
-
김진우 “다시 뛰게 해줘요” … 서재응 “말 대신 행동 보여라”
블랙볼(Blackball).미국 스포츠계, 주로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단어다. 야구공은 하얀 쇠가죽을 빨간색 실로 꿰매 만든다. 검을 수 없다. 그러면 블랙볼은 무엇을 가리키는
-
“대화·타협의 정치 위해 4·19 정신 계승해야”
“부모님은 나를 낳아주셨지만 4·19는 내 삶을 지탱해온 정신이다.” 꼭 50년 전. 이기택(73·사진)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고려대 학생위원장(57학번)으로서 4·18 고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김춘수, 굴곡의 삶
김춘수 시인의 작품세계를 이야기할 때 흔히 인용되는 두 편의 시집이 있다. 하나는 1959년 출판된 시집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이며, 다른 하나는 그로부터 꼭 10년의
-
‘김윤옥표’3助 내조법 ② 29세에 대기업 사장 '사모님' 된 이후 영부인까지
대통령의 인간적 단점 꼬집어 주는 비선 참모김 여사의 일련의 활동을 종합해볼 때 그는 기본적으로 ‘가족’을 최우선으로 두는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족 중심
-
내년 서울시장 출마설? “그럴 계획 절대 없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17일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 상임이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정치세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식
-
MB의 정몽준 힘 실어주기
이명박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첫 조찬 회동을 한다. 공식 취임 이튿날 이 대통령이 정 대표를 만나는 것은 ‘정몽준 체제’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당이 조기에
-
[노트북을 열며] 사교육 ‘노이지 마케팅’만 도와주나
학원가에 떠도는 얘기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언론이 시끌시끌 문제 삼으면 장사는 더 잘 된다’는 것이다. ‘시험지 유출’ 같은 엄청난 일을 저질러도 그렇단다. 손님이 끊기기는커녕
-
‘張 독종’이 여당 설거지를 시작했다①
오랫동안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며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한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덕분에 대중에게 독하고 강한 이미지로 각인돼 있다. 그런 그에게 갈등의 최고점에 달한
-
소극장 뮤지컬 빅3의 이유 있는 롱런
스테디 뮤지컬 전성시대다. ‘김종욱찾기’ ‘헤드윅’ ‘쓰릴미’ 세 편은 공연이 오를 때마다 최소 70% 안팎 객석을 채우며 꾸준히 인기를 끄는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300석 내외
-
암매장에 쓰인 곡괭이서 또다른 여성 2명 유전자
강호순이 피해여성을 암매장할 때 사용한 뒤 축사에 남겨둔 곡괭이에서 피해자 이외 여성 2명의 유전자가 검출됐다. 검찰은 DNA 샘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실종자들의 것과 대조
-
[week&] 추미애 민주당 의원 인터뷰 전문
2004년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이후 당시의 정통야당이었던 구 민주당은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았다. 민주당의 잔다르크라 불리던 추미애 의원이 눈물의 삼보일배로 총선에서 지지
-
종·횡·무·진 ‘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추미애 민주당 의원
2004년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이후 당시의 정통 야당이었던 구 민주당은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았다. 민주당의 잔다르크라 불리던 추미애 의원이 눈물의 삼보일배로 총선에서
-
[김진의 정치Q 20년] ① “땅·주식·고문변호사·의원외유 평생 4가지는 안 했다”
■ 대통령에게 “서두르지 말라” 건의했다 ■ MB “초반에 군기 좀 잡으려는 것” ■ 원칙 지키고 처신 깨끗했던 ‘저승사자 이춘구’ 존경 ■ 이상득, 국회 밖에 머무르면 잡음 더
-
“좁쌀 같은 생각 버리고 사람 기용 잘 하라!”
■ MB 밀면서 ‘떡고물’ 안 바라… 1년4개월 지지했는데 배신 ■ “아들 공천에 관심 안 뒀다”… 외부 인사 심사 어처구니 없어 ■ 민주계 빠진 여당은 무주공산… “내 말 한마디
-
[임도경이 만난 사람] “노무현·이회창 정치 데뷔시킨 것 내 인생에서 큰 실수”
■ 내가 인간이 되라고 했는데… “昌은 흉측한 사람” ■ “‘독재자 딸 안 된다’는 신념으로 MB 밀었다” ■ MB에게 “한반도 대운하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 ■ ‘하나회’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