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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박테리아 찾아내 '자원 강국'의 꿈 이룬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윤정훈(38.사진) 박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종 박테리아를 찾아내 이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부 21세기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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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수학 용어를 또 바꾼다고 ?
프랑스 수학자 푸리에(1768~1830)의 저서 '열의 이론'(1822년)은 정보통신(IT) 산업의 수학적 기초를 세운 업적인데, 그 역사적 중요성에 관해 일본 수학자의 강연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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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불사전' 풍부한 용례 10만 개
한국불어불문학회(회장 박영혜)가 14년간 공을 들인 '새한불사전'(한국외국어대 출판부.총 2813쪽.사진)이 나왔다. 이 학회가 1978년 펴낸 '한불사전'을 29년만에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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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한자학습길라잡이] ① 왜 한자 열풍인가
한자 열풍이 거세다. 한자능력 시험에는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들고, 서점의 한자 관련 코너에는 수백 종의 한자 책이 즐비하다. 수능 시험에 한문이 제 2 외국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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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
- 제2회 한국CEO그랑프리, '아름다운 CEO' 수상 - 108억원 기부 난치병 연구 돕고 독거노인 돕기 활동 - 구내식당 식사 등 검소한 생활 즐겨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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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칼럼] '실버 이기주의'는 정당하다
대개는 20대 중반께의 어느 날 느닷없이 날아드는 달갑지 않은 호칭이다. 거리에서 누군가 나를 향해 "아저씨(또는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이다. 아니, 내가 아저씨라니….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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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LGT '휴대전화 쪽글 자랑 대회' 열어
LG텔레콤은 한글학회와 함께 18일 '휴대전화 쪽글(문자 메시지의 순우리말) 자랑 한마당 대회'를 연다. 참가자는 20일까지 '한글날에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40자 이내의 '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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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교수의열린유아교육] 영어, 초등생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
우리나라 유아들은 지금 영어 열풍에 시달리고 있다. 영어를 배우면 장래 유리한 점이 많다. 하지만 영어를 언제, 어떻게 배우느냐가 더 중요하다. 영어를 일찍 시작한 것이 도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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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34)원추리
원추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숙근성의 다년생 약초다. 세상살이의 근심을 잊게 하는 풀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훤초(萱草) 또는 망우초(忘憂草)라고 불리며, 임신한 부인들은 아들까지 낳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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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독도와 사법개혁
일전에 일본 시마네현에서 독도의 날 행사가 있었다. 그 뉴스를 접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법개혁 문제를 떠올리게 됐다. 그 이유는 이렇다. 우리 형법과 형사소송법은 제2대 국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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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논하다] 1.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왼쪽)는 로스앤젤레스 시내 중심가의 부자 동네로 꼽히는 '벨 에어' 저택에서 최재천 교수를 맞았다.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이 다재다능한 석학은 현대문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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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우리말로 의학강의 정인혁 교수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된 의학 용어를 순 우리말로 풀이해 10년간 강의를 해 온 교수가 있어 화제다. 정 교수 강의에서는 여느 의과대학 수업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크레비스(c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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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어능력 시험 확대해야
기업인들이 신입사원의 국어 능력에 적잖은 불만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한마디로 영어보다 국어 성적이 더 나쁘다는 것이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에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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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어를 업그레이드하라
이 책은 '당신의 영어를 업그레이드하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영어 학습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영어 학습서처럼 문법이나 숙어만 죽어라 외워야 하는 교과서 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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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어와 한국어
소한 추위가 맵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옛말이 새삼스럽다. 대한이는 누구이고 소한이는 또 누구일까. 한자를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다. 대한(大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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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교육] 조기교육 폐해 알아보니…
▶ 어린이를 대상으로 창의력 교육을 시켜주는 메사스콜리아에서 수강생들이 강사와 함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이용해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는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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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글학자 한갑수 선생 별세
한글 사랑과 전파에 한평생을 바쳐온 원로 한글학자 한갑수 선생이 21일 오전 6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1913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북 고창고보를 졸업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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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자 한갑수옹 숙환으로 별세
평생 한글 사랑에 힘써 온 원로 한글학자 한갑수씨가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91세. 고인은 무려 37년간 KBS 라디오를 통해 '한글 바로 사용하기'를 강의해 온 것으로 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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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해외출판] 공학도들의 깡통위성 발사 성공기
上がれ!空き缶衛星(날아라 깡통위성) 川島レイ(가와시마 레이) 新潮社, 191쪽, 1200¥ 다 마시고 난 350㎖들이 음료수 캔에 컴퓨터 회로와 카메라 렌즈, 전원 장치 등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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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엮은 역작, 빛을 발하다
대중이 잘 알아주지 않는 외로운 작업이지만 관련 분야에선 감초처럼 꼭 필요한 '기초자료 쌓기'에 매진하는 연구자들이 있다. 3~4년은 보통이고 길게는 10년이 넘게 걸리는 노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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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學科'를 '학교'로 읽는 서울대생
서울대가 대학국어 수강생의 한자 기초실력을 평가한 결과 60%가 50점을 넘지 못하는 낙제점을 받았다고 한다. '漢字語(한자어)로 옮기시오'를 못 읽어 우리말로 옮긴 답도 절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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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간판] 4(끝). 우리말 가게이름 눈길
서울 삼성동의 횟집인 '맑은 바닷가의 나루터'. 지난해 한글학회가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로 선정한 이 업소의 간판은 여백을 시원하게 살리기 위해 작은 글씨로 제작돼 출입문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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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故 허웅 한글학회 이사장
눈뫼 허웅 선생은 우리말과 글을 갈고,닦고,지킨 국어학계의 큰 별이었다. 한힌샘 주시경.외솔 최현배 선생의 뒤를 이어 35년 동안 한글학회 회장과 이사장직을 맡아 한글이 지닌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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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원·리의도 교수 '우리말 지킴이 논문상'
유재원(左)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리의도(右) 춘천교대 교수가 한글학회가 선정한 우리말 지킴이 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우리말 지킴이에는 이판정 ㈜넷피아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