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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선조 '치우' 중국서 조상으로 모셔
중국인이 선조 3인 중 하나로 숭배하는 치우(아래 사진 왼쪽). 옆은 황제와 염제다. 치우의 한자 뜻은 39벌레 같은 놈39. 한민족의 동이족이어서 상소리로 부르다 90년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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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원의 뿌리는 高離國 … 금·청 황제는 신라 사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금·청의 황제가 신라인들이며 한민족의 형제라면. 또 부여·고구려·징기스칸이 2000년 전 알타이 국가 ‘고리(까오리)’의 혈맥을 공유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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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원의 뿌리는 高離國 … 금·청 황제는 신라 사람”
카자흐스탄 동북부, 동카자흐스탄주의 높은 산들은 갈기를 휘날리며 동쪽으로 달린다. 벨루하산(4506m) 정상에서 자락처럼 펼쳐지는 산맥. 한민족 원형질의 고향인 알타이다.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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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어학 연구한 몽골인 한국서 박사학위 받는다
한국에서 몽골어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는 몽골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단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산기도르지 바트히식(28·사진)이다. 바트히식은 ‘17~18세기 몽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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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부재
“걱정 말고 다녀와.”나는 말이 많다. 말하는 것을 좋아해 늘 행동보다 말이 앞선다. 행동은 전혀 그렇지 못한데 말은 그럴듯하게 한다. 이런 것이 다 ‘오랄’알타이어족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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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나는’
‘나는’ - 일 을지투그스(1972~ ) 산을 보면 나는 산 안개와 연무를 보면 나는 구름 이슬비가 내린 뒤 풀 종달새가 노래하기 시작하자마자 나는 아침 나는 인간이 아니다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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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가 영어 할 줄 알아
지난해 유럽연합(EU) 차원의 '유럽조사(Eurobarometer survey)'에서 핀란드인 다섯 명 중 세 명꼴로 영어를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핀란드어가 한국어와 같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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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랩으로 풀어보는 한글의 원리
'10월에 휴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한글날이 국경일에서 제외된 지도 14년째다. 한글날 기념식 중계도 TV에서 스르르 사라졌다. 우리 얼을 담아내는 우리 글을 이렇게 소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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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슴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관(官)이 향기로운 너는/무척 높은 족속(族屬)이었나 보다'(노천명의 '사슴' 가운데서). 시인의 감성은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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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인터뷰] "核포기로 신뢰 얻어 외자유치 성공"
소련에서 독립한 유라시아의 자원 부국,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중앙아시아 정상 중 유일하게 골프를 칠 정도로 자본주의 마인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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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계의 새 물결] 1. 바이칼을 찾는 사람들
우리 지식 사회에서 화제가 되거나 혹은 논란이 되는 주제들을 대중적 눈높이에서 진단해 보는 '지식계의 새 물결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대중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지식사회에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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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뿌리는 고구려語"
현대 일본어의 뿌리가 고대 고구려어일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언어 전문가가 주장했다. 미 UCLA 대학의 자리드 다이아몬드 박사와 호주국립대학(ANU)의 피터 벨우드 박사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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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로스 킹 교수
"한국 지식인들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외국인과 만나도 한국어 대신 외국어를 쓰는 것을 당연시하는 것 같아요. 한국어로 대화하면 자신의 체면이 깎인다고 생각하죠. 젊은 사람들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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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한국은 피로 맺은 형제"
"터키팀을 열렬히 성원해 주신 한국민들의 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토무르 바예르(53) 주한 터키 대사는 5일 서울 용산의 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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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우랄알타이권 주목하자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미군 보안사 내에는 한국어 전문가가 단 두사람만 존재했다. 1945년 이전부터 미 육군에서 암호분석가 겸 통역을 담당했던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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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교육이 현실 교육 대체할 것
인터넷 교육이 아직은 보조 수단에 지나지 않지만 앞으로 현실 교육의 대체재로 떠오를 거예요. 저렴한 비용, 섬지역까지도 파고들 수 있는 원격 교육 실현으로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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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남한말 북한말
바벨탑의 전설에는 인간의 오만에 대한 신(神)의 경고가 깔려 있다. 벽돌로 탑을 쌓아 신이 있는 하늘까지 닿겠다는 인간의 무모한 시도를 꺾기 위해 신이 부린 술수가 언어교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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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세종대왕의 뜻
한자는 오랫동안 우리말의 적 (敵) 으로 여겨져 왔다. 조선시대를 통해 한문이 고급문화의 매체로 군림하는 동안 한글은 천한 글이라는 멸시를 받았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맛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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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따기]첫 '금관연구서'펴내는 김병모교수
경주에 수학여행을 간 어린 학생이 박물관에 진열되어 있는 신라 금관을 보고 선생님께 이렇게 여쭈었다. "선생님 이 금관은 누가 썼을까요?" "아마 신라시대 어느 임금님이 쓰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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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著 '우리문화 대탐험' 태국 등서 닮은꼴 문화 찾아
상식 뒤집기. 기발한 독창성을 추구하는 요즘 세태에서는 오히려 미덕으로 여겨진다. 진실이라고 믿어 온 것도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새로운 가능성이 내포된 사실일 경우에는 이러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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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동서양 문화 - '귀신먹는 까치호랑이'등 3권 출판
미술은 한 시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열쇠다.'그림읽기'를 통해 역사와 사회상을 설명한 책들이 잇따라 출간됐다. '귀신먹는 까치호랑이'(들녘刊),'시대의 우울'(창작과비평사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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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万葉集" 9번歌는 한국어작품
우리말이 알타이어족이 아니라 독자적인 언어라는 독특한 주장을펼쳐온 국어학자 강길운씨가 일본 만엽가(万葉歌)의 미해독 부분을 중점 분석한 연구서『万葉集歌の 原形』을 최근 일본 삼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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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기원 밝히는 서적 속속 출간
주먹.손가락.숫자 5를 의미하는 단어를 보면 영어는 fist.finger.five,네덜란드어는 vuist.vinger.vijf,독일어는 faust.finger.funt이다.이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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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 문명전-국립중앙박물관 7월2일까지
한국문화의 형성과 관련깊은 러시아 알타이지역의 고대문화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 알타이란 용어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우리말이 우랄-알타이어계에 속한다는 것이 통설이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