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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누드 열연 연극'블루 룸' 뜨거운 흥행
뉴욕 브로드웨이에 누드연극 '블루 룸 (Blue Room)' 열기가 뜨겁다. 미국의 여우 (女優)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은 이 연극은 13일 (현지시간) 콜트극장에서 막이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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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미아 정 피아노독주회,김상희·이정식 콘서트
미아 정 피아노독주회 97에버리피셔 그랜트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미아 정 (34) 의 96년에 이은 두번째 내한무대. 예일대.하바드대에서 실기와 음악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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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년 문화계 100대사건]
정부수립 50주년. 일제의 굴욕을 떨치고 일어나 폐허에서 나라의 주춧돌을 하나씩 쌓아온지 50년이다. 인간사 50년이면 산마루를 넘어서는 일이지만 나라로서는 아직 젊다. 달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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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데뷔 30년 맞는 '국민가수' 조용필
지금 조용필은 조용하다. 노래 외길 만 30년을 떠올리자면 뭔가 쓸쓸한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어쩌랴. 시대는 암울한 IMF 상황. 문득 '고독한 작은 거인' 이라는 별명이 떠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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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는 부부]영화기획·홍보 이선희·김종욱부부
한해에 극장에 내걸리는 영화는 약 350편. 이 중 제작비나 수입원가를 제대로 건지는 건 10%도 안 된다.그러니 관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영화사마다 머리를 싸맨다. 그래서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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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뮤지컬 '그리스' 28일 개막…젊은이들 고민 다룬 동명 영화로 유명
그리스 (grease) 는 미국 청소년들이 머리에 즐겨 바르던 포마드같은 유성 (油性) 물질을 통칭하는 말. 이때문에 이 단어는 50년대 미국에서 싹트기 시작한 록문화의 상징어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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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 딜런 부자 그래미상 휩쓸어…'포크앨범'등 4개 부문
팝 음악의 전설 봅 딜런 (57) 이 아들 제이콥 (28) 과 함께 그래미상을 휩쓸었다. 25일 (현지시간) LA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40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봅 딜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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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미국 브로드웨이 차세대 스타 이소정…'미스 사이공'여주인공 열연
한국의 '리 살롱가' 를 꿈꾸며 - . '작은 악마' 이소정 (25) 의 꿈이다. 살롱가는 지난 89년 런던 초연된 뮤지컬 '미스 사이공' 에서 주인공 킴 역을 맡아 일약 세계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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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서 화교 테러 빈발…경제위기속 "부독점"에 반감 고조
경제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 지역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계 화교 (華僑) 들에 대한 현지인들의 폭력과 납치가 빈발하고 있어 동남아 화교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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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톰소여의 모험' 출연 허준호
허준호는 매년 겨울방학이면 어린이들의 친구가 된다. 자신의 아이가 다 자랄 때까지 매년 한차례씩 어린이 뮤지컬 무대에 서기로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드라마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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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영화]캐스퍼, 브로드웨이 아빠
□캐스퍼 50년대 인기최고의 TV만화영화 캐스퍼가 90년대에 꼬마유령으로 다시 나타났다. 캐스퍼는 윕스태프라는 오래된 저택에 살고 있는 꼬마유령. 언제나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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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쯧쯧! 할리우드의 '독립투사' 앨런과 스코세지 공감
'미국영화는 모두 쓰레기다' . 영화에서 뭔가 진지한 사색거리를 추출해내고자 하는 이들은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영화에 대해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 치고 받고 박장대소하게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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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씨의 사람구경] 7.시끌벅적 장안을 '난타'하는 송승환
구보씨가 어릴적,장안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여로'라는 연속극이 있었다. 얼마나 대단한 연속극이었나 하면,가족들이 안방에 모두 모여앉아 그 연속극에 넋을 빼앗기는 바람에 집안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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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6.댄스음악…댄스의 흐름
국내대중음악에서 댄스의 역사는 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심연옥이 부른 '도라지맘보' 는 당시 붐을 일으킨 맘보.차차차 바람을 타고 등장한 댄스음악의 효시였다. 유행의 풍향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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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뉴욕 뉴욕'
2차대전 직후 빅밴드 재즈가 한창일 때, 돈과 연예활동이 가장 풍성한 뉴욕의 진면목을 무려 1백64분 동안 보여준다. 뮤지컬 가수이기도 한 라이자 미넬리가 브로드웨이의 가수, 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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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음악…그들의 풍류속 정치행보 갈린다
일찍이 공자 (孔子) 는 한 나라의 정치가 올바로 되고 있는지 알고 싶으면 그 나라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어보라고 했다. 정치 지도자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좋아하는 음악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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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파크·에버랜드,고카트장 운영
쾌속질주. 스피드에 굶주린 사람들에게는 더위를 쫓는 빙수같은 것. 올여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스피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보광휘닉스파크는 국내 리조트로는 처음으로 다음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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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탭덕스' 내달 예술의 전당서 공연
지난 25일 영국 런던에서 남동쪽으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캔터베리시 중심가에 위치한 말로우극장은 저녁 무렵부터 지역주민들로 술렁이기 시작했다. 오후 6시, 우리로 치면 한창 퇴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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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화감독들 회고전 연달아 상영
올 4월은 영화관객들에게 만큼은 잔인한 달이 아니다.일반극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영화들을 상영하는 국제영화제와 기획전들이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 영화관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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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기획 전문 알앤아이-밤마다 뛰는 문화운동팀
“선택하라,삶을….선택하라,일요일 아침의 따뜻한 햇볕….선택하라,대형브라운관 TV수상기….” 영화'트레인스포팅'의 시작이다.허름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뒷골목을 헤집고 숨가쁘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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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외국인 탈출행렬 줄이어
알바니아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미국.이탈리아등 주요 서방국가들은 알바니아 거주 자국민들에 대한 소개(疏開)작업에 착수했다. 알바니아 수도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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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뮤지컬 수익성.완성도 높아 인기
.작은 것이 아름답다'.뮤지컬에 관한한 이 말이 점차 설득력있게 다가오고 있다. 막대한 자본을 들여 만든 대형뮤지컬보다 오히려 소극장 위주의우리 공연장 사정에 맞는 소형뮤지컬이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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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이비 베이비"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는 20대및 30,40대 임신부와 동반관객들에게 관람료의 20%를 깎아주는 애교스런 홍보를 펴는소형뮤지컬.베이비 베이비'가 2월14일 개막된다. 지난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