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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년 프로야구 이대로 좋은가|「아마식 경영」으로 적자 눈덩이|출범 10년
10년만에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로 부상한 프로야구는 인기에 반비례로 해가 갈수록 적자폭이 넓어져 아이러니컬하다. 한국시리즈를 여섯번 제패하며 가장 알찬 살림을 꾸려나가는 구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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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해태, 2억4천만원 챙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오는 11월2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동경 등 5개 도시에서 6연전으로 벌어질 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에 출전할 한국대표팀 감독에 김응룡(김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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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탄생 장종훈(MVP·빙그레) 조규제(신인왕·쌍방울)
연습생 신화를 창조한 장종훈(24·빙그레)이 마침내 한국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또 신생 쌍방울의 돌풍을 몰고 온 조규제(24)가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빙그레 거포 장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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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색깔이 없다|출범 10년…소극적 플레이 관중들 식상
한국프로야구의 색깔이 없다. 출범 10년째의 한국야구가 독자적인 야구체제를 갖추지 못하고 미국야구도, 일본야구도 아닌 얼치기야구를 펼치고있다. 최근 프로야구를 출범시킨 대만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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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룡-자존심 건 세 번째 대결-김영덕|한국 시리즈 해태-빙그레 감독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양대 거물 김영덕(55·빙그레) 감독과 김응룡(50·해태) 감독이 올 한국시리즈패권을 놓고 격돌케 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지난 88, 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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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후보 등 선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후보 각5명을 선정했다. MVP후보는 이정훈 장종훈(이상 빙그레), 선동렬(해태), 장효조(롯데), 조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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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회장 강남서 표밭 “노크”/14대국회 진입노리는 재계인사
◎쌍용 김채겸부회장 울산에 나설뜻 표명/중소기업인도 자천타천 출마설 줄이어 14대 국회의원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정치권 진입을 노리는 재계인사가 하나둘 나타나고있다. 광역의회선거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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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납증」 첫 직업병 판정/스키장 경비원/자외선에 피부 하얗게변해
【이리=현석화기자】 이리지방노동사무소는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에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김진용씨(32·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가 직업병인 백납증환자로 판명됐다고 2일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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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룡감독 1순위" 입방아 무성
백인천 (백인천) 감독의 갑작스런 재계약 포기로 감독자리 하나가 비면서 프로야구계는 예년보다 일찍 감독·코치들의 이동설이 무성하다. 특히 창단 첫해 우승을 차지했다가 올시즌 6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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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넌트레이스 5백4게임 모두 끝나|OB, 막판 쌍방울 두번울려
꼴찌 OB가 올시즌 마지막 2연전을 모두 승리, 내년시즌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한 가운데 91프로야구 5백4경기의 페넌트레이스가 6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닻을 내렸다. 원년우승팀 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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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이정훈 3연슥 결장 치고 빠지기 작전|장종훈 홈런·타점·안타신|장효조·박철순 노장투혼 과시|막판 빗나간 「기록관리」추태
팀당 1백26게임, 총5백4게임을 치르는 91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19일 OB-쌍방울의 더블헤더 두경기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예년과는 달리 주3연전으로 빌어진 올 페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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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근 쌍방울 코치 훈련 중 심장마비 사
프로야구 쌍방울레이더스의 수석코치 임신근(42·사진)씨가 17일 오후 OB와의 경기를 앞두고 연습도중 심장마비로 숨졌다. 임 코치는 이날 평소와 다름없이 전주 홈구장에서 선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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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첫 2백호 홈런
이만수(삼성)가 프로통산 첫2백호 홈런고지에 올랐다. 이만수는 17일 해태와의 대구경기 7회 초 2사후 네 번째 타석에서 해태 세 번째 투수 이강철(이강철)의 초구를 통타,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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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팀간 전력 차 커 흥미 반감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전력 차가 해마다 커지고 있어 프로야구의 흥미와 질을 한꺼번에 떨어뜨리는 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4강팀의 승차는 1.5∼4 게임에 불과했으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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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훈 출루율 다시 선두
쌍방울 특급소방수 조규제가 지난해 송진우(빙그레)가 기록한 시즌 최다세이브(27세이브)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조는 16일 전주 홈에서 벌어진 OB와의 경기에서 7회 두 번째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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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돈벌이만 열 올리는 KBO
한국프로야구는 올해에도 기형적인 4강제도(?)의 성공으로 페넌트레이스 폐막이틀을 앞두고 3백81만여 명의 관중을 끌어 모아 최고인기 스포츠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같은 성공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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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훈 통산 1백호아치
연습생 출시니으로 새로운 프로야구 신화창조를 눈앞에 두고있는 장종훈(장종훈·23·빙그레)이 통산 1백홈런 타자등극과 함께 타격 전부문 석권을 노리고 있다. 장은 14일 쌍방울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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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감독 김성근 강팀에 안맞는 조련사
삼성라이온즈의 김성근(금성근) 감독이 프로지도자생활 10년만에 위기를 맞고 있다. OB베어스의 수석코치→감독→태평양감독등을 역임해오면서 야구에 대한 투철한 성실성, 승부처에서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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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페넌트레이스 우승
해태가 마침내 한국시리즈 직행 티킷을 거머쥐었다. 해태는 11일 OB와의 광주경기에서 10-8로 패했으나 2위 빙그레가 태평양에 4-2로 발목이 잡혀 남은 다섯 경기에 관계없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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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진 4강 맥빠진 경기
프로야구가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구장마다 무기력한 졸전이 속출,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진출팀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각팀들이 무성의한 경기를 벌여 프로야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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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순위 이젠 관심없다" 불붙은 「타격왕」싸움
시즌 막바지로 치닥고 있는 프로야구는 팀별순위 못지않게 개인기록 타이틀 경쟁이 한층 불꽃을 튀기고 있다. 이중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부문은 타격왕 타이틀의 향방. 장종훈(장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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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대포군단 팀홈런 신
해태가 한시즌 팀홈런 최다기록을 세우는등 호쾌한 타격으로 LG를 연파, 한국시리즈직행 매직넘버5(자력진출게임승수)를 남겨놓았다. 해태는 7일 LG와의 광주더블헤더에서 7번 장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