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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1위 불방망이
타격과 마운드의 조화. 2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현대의 장점은 공수 모두에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팀 방어율이 4.06로 3위, 팀 타격도 0.275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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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배구 거포 이경수
▶ 약간의 수줍음을 타는 이경수의 미소. 코트 밖의 이경수에게서는 거포의 이미지를 좀체 찾아 보기 어렵다. 수원=신동연 기자 거대함과 조용함. 배구선수 이경수(25)에게서 받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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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AFC 올해의 선수' 추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아테네 올림픽 예선과 본선에서 맹활약한 이천수(23.스페인 누만시아)를 '2004 아시아축구연맹 어워즈(AFC AWARDS)'의 '올해의 선수' 후보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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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행장, 각서까지 썼던 사람"
윤증현(사진)금융감독위원장이 16일 회계원칙을 위반한 김정태 국민은행장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주최로 열린 조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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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 가이드] MBC 베스트극장 '액션배우 정맑음' 방영
진심으로 노력하면 꿈이 이뤄진다는 소박한 믿음을 보여주는 드라마. MBC HD 베스트극장 '액션배우 정맑음'은 액션배우를 꿈꾸는 주인공 정맑음이 그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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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호나우두' 박은선 어디로
한국 여자축구 에이스 박은선(18.위례정보산업고.사진)의 진로를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 여자축구 내부 갈등으로 번질 조짐도 보인다. 발단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박은선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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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66. "경기보다 빛나는 스타는 없다"
요즘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에서는 오는 25일 방송하는 '허슬'이라는 영화 예고편이 자주 나온다. '허슬'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려낸 위대한 타자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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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빈 집' 들여다보니
▶ 이승연(오른쪽)과 신인배우 재희가 출연한 ‘빈 집’의 한 장면. 영화 '빈 집'은 빈 집에 갇힌 여자 선화(이승연)와 빈 집을 여는 남자 태석(재희)의 사랑을 통해 인간의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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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지배와 저항 外
전쟁과 폭력의 20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는 곳곳의 분쟁으로 시끄럽습니다. 평화로운 세계는 현실에서는 성립되기 어려운 것일까요. 지배하려는 자와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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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패 1무 뒤 첫 승 거둔 서울대 야구부
▶ 서울대 야구부 박진수 투수 "그 날 경기를 놓고 보면 그렇게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어요. 포볼이 9개였고, 안타도 4개를 맞았죠. 2사 만루 위기가 두 번이나 있었고, 1.3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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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찾은 핸드볼 영웅들
▶ 작전을 지시하고 있는 임영철 감독. ▶ 귀국 다음날 곧바로 새 팀에서 훈련에 돌입한 오영란(左)과 이상은이 아테네 올림픽을 회상하며 웃고 있다.[인천=강정현 기자] 지난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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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 인생' 베니스에 뜨나
"세상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사람들은 피난처를 찾습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뉴스로부터 피할 곳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영화 속으로의 도피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느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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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방승환 결승골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인 방승환(21)이 팀에 후기 첫 승을 안겼다. 인천은 1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터진 방승환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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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감독이 한수 위
"감독님이 봐주시면 1승2패나 하겠죠." 10일 경기 전 삼성 김응용(63.(左)) 감독을 찾아온 기아 유남호(53.(右)) 감독대행은 엄살을 떨었다. 17년간이나 모신 선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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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위 '선동열 효과'
프로야구 삼성이 지난 8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20일 후반기가 시작된 이후 치른 15경기에서 10승을 거둔 결과다. 승률 6할을 훌쩍 넘긴 완연한 상승세다. 삼성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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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소송 남발 우려 정부 차원 해결책을"
재계가 과거 분식회계 처리 문제를 놓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을 시작으로 증권 관련 집단소송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는 소액주주 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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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방승환 신인왕 '단독 드리블'
"올해는 눈에 띄는 신인이 별로 없네요. 신인왕은 제가 될 것 같아요." 인생을 통틀어 단 한번의 명예, 2004년 111명 가운데 한명의 확률-프로축구 신인왕 타이틀에 방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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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 "세무조사 자제하겠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경기상황을 감안해 앞으로 (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올 세수가 당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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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독수리' 문동환 부활 날갯짓
"(문)동환이가 제일 좋아요.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3월 한화 유승안 감독은 "수술받은 투수 중 누가 상태가 가장 좋으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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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국 대박 영화에도 한국 영화음악이 없다
"Knockin' on Heaven's Door'를 틀어 주세요." 요즘 음악프로의 단골 신청곡 중 하나는 신인 가수 유미가 부른 '천국의 문을 두드립니다'이다. 곽재용 감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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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축구드라마 기업경영에 활용하자
LG경제연구원은 9일 '유로2004에서 배우는 경영 포인트'라는 보고서를 내고, 세계 축구팬을 열광시켰던 이 대회가 기업 경영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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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손시헌 마침내 별을 품다
▶ 철저한 무명에서 마침내 올스타까지. '수비대장' 손시헌의 성공시대는 이제 시작이다.[연합] 키가 작아 따돌림을 받았다. 2002년 부산 동의대 4학년 때였다. "수비 하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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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오재영 '무서운 아이'
'앙팡 테리블'. 프랑스 소설가 장 콕토가 1929년에 쓴 작품명이다. 우리말로 풀면 '무서운 아이' 정도. 프로야구판에도 매년 수많은 신인이 도전장을 던진다. 경험은 없지만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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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적시는 '몽환적 사운드'
▶ 통상적인 음악의 코드를 뛰어넘은 창조적인 그룹 MOT. 지이(左)는 기타와 일렉트로닉, 이언은 작곡.보컬.믹싱 등을 맡고 있다. [임현동 기자] 큰 나무가 잇따라 쓰러지면 숲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