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음식점 石坡廊
「고궁을 방불케 하는 정원을 내려다보며 大院君의 별채에서 궁중요리를 즐긴다.」 종로구 홍지동 상명여대 입구에 자리잡은 전통음식점 石坡廊은 잠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시간여행」을 즐
-
의기투합 2시간25분/한·일 정상회담 이모저모
◎“경주로 초청한건 정치개혁 성공기원 뜻”/밀쌈말이 호박죽등 순한식 메뉴로 만찬/손·가요코여사 나자레원서 아리랑 합창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은 1박2일의
-
2배로 늘어난 단독회담 시간/클린턴 미 대통령 방한 첫날
◎오랜지기처럼 양국현안 숙의/클린턴 국회연설앞서 김 대통령에게 의견구해/환영만찬 식단 신선로·구절판등 한식으로 꾸며 ▷클린턴 도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0일 오후 서울 공항
-
전통음식
평양·함흥냉면, 숭어찜, 가자미식혜, 신선로, 돌 불고기, 조개구이, 오징어순대…. 북한에도 맛깔스런 전통음식이 즐비하다. 물론 식량사정이 빠듯해 아직도「쌀밥에 고깃국」이 최우선
-
사정한파에 고급음식집 “울상”
◎공직자·업체 간부들 접대·회식 발길 끊겨/매상 30%이상 격감… 끝내 전업한 곳도 신정부의 매서운 사정바람으로 공직자·기업체간부 등이 외식을 자제하면서 고급요리집·유명 호텔 식당
-
정성으로 맞는 민속명절「설」|정월 음식 세시기
우리의 최대 민속명절인 설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설날을 앞두고 시장이나 백화점도 설음식과 설빔을 장만하려는 사람들로 부쩍 붐비고 있으며, 각종 사회단체도 설 맞이
-
『카리스』
「스팀보드」는 다양한 생선과 패류를 펄펄 꿇는 해물육수에 살짝 익혀(스팀에 익히듯이)고추소스와 땅콩버터소스에 찍어먹는 동남아식(홍콩·말레이시아·태국 등)해물요리인데 쉽게 이해하자면
-
"간소한 상차림으로 음식물 버리지 말자"
가정에서의 일상적인 상차림은 3첩반상이나 5첩반상으로 하는게 낭비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또 손님을 청했을 때의 상차림은 교자상의 경우 후식 포함해 음식이 12가지 정도
-
한국의 집(중구필동2가)|정재훈(문화재 관리국장)
우리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관리하는 부서에 종사하다보니 외국에서 손님이 오면 저녁 한끼 대접하는데도 신경써야 하는 일이 생긴다. 나를 찾아온 손님은 인류학·미술사학·민속학·고고학을
-
평양식당은 「모스크바의 판문점」
북한·소련 합작으로 운영중인 모스크바의 「평양식당」이 남북한사람들은 물론 소련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북한의 리나사와 모스크바 레스토랑서비스사가 각각 40만루블씩 투자,
-
도착늦어 새벽에 끝난 만찬/고르바초프 도착에서 만찬까지
◎고르비 “양국협력 장애없다”/일 호텔서 식성정보 받아 식단작성 ▷환영만찬장◁ ○…노대통령내외가 이날 저녁 고르바초프 대통령 내외를 위해 호텔 5층 한라홀에서 베푼 환영만찬은 양국
-
「오성 가든」(청주시 북문로 2가)
내 고장 청주에는 언제부터인가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꿩에 대한 요리가 요즘 눈에 띄게 많아졌다. 고향을 찾아오는 반가운 친우들과 무심천의 추억 속에서 상당공원을 지나다보면 자주 머
-
육류보다 나물ㆍ생선이 주류(북녘의 문화ㆍ예술:7)
◎화학조미료 거의 안써 산뜻한 뒷맛/수육ㆍ무침 등 단고기요리 10여가지/술은 대부분 40도 넘어… 들쭉ㆍ녹용ㆍ인삼ㆍ뱀술 등 약주가 많아 지난달 17일 평양 광복거리의 교예(서커스)
-
윤이상씨 한국대표단 평양연주 극찬/범민족음악회 스케치
◎황 단장 한 스승에 배운 음대교수 만나 ○…19일 오후 9시 서울전통음악연주단은 숙소인 고려호텔 3층에서 윤이상 범민족통일음악회 준비위원장이 주최한 음악회 성료 축하잔치에 참석.
-
남북 어깨동무 통일 합창/평양간 한국 축구선수단 이모저모
◎환영인파 몰려 호텔입장에 30분/“잘왔다” 목말태워 「사람숲」 사이로 행진/오늘 노동당 창건 휴일… 10만 횃불시위 ○…손에 손을 잡고 또 어깨를 껴안고 남과 북의 체육인들이 너
-
한국OCA부회장 후보 추천 갈팡질팡 집안싸움 우려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부회장후보로 두 명의 한국인사가 나설 전망이어서 자칫 국가적 망신을 초래할 것이 우려되고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오는 27일 북경호텔에서 열릴
-
민요가락에 남북이 합창/평양손님들
◎만찬ㆍ공연즐기며 따스한 동포애느껴/“남북한강이 합치듯”인사에/“서울평양도 모두의것”화답 서울에서 사흘째를 맞은 북한대표단 일행은 6일부터 개별행동을 할 수 있을 만큼 벌써 서울
-
김정일, 올 들어 공식시찰 발끊어|예성강∼연백벌 연결 수노공사
○…북한 김정일이 예년과 달리 올 들어 단 한차례의 공식적인 시찰행각도 나서지 않는 등 정책지도 활동이 전혀 없어 주목되고 있다. 김정일은 지난 80년10월 6차 당 대회에서 후
-
정무원에 「도시 경영부」 신설|소 서 주문 받아 무궤차 생산
○…지난해 9월 조업한 북한의「모란봉 합영 회사」가 그동안 큰 성과를 거뒀으며 이같은 사례는 합자경영이 북한 경제발전에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본보기 라고 북경 방송이 보도. 이
-
불고기·수정과·전골등 확정
○…북한은 내년 여름 평양서 열리는 제13차 세계 청년·학생축전에 대비, 향토음식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 향토음식 개발사업은 축전준비위숙식분과에서 주관하고있는데 10일
-
5천년"우리맛"한자리에
우리민족이 5천년역사속에서 먹고 마셔온 식생활문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여주는 「한국음식5천년전」이 오는 9월10일부터 11월말까지 서울경희궁터 (구 서울고등학교자리)에서 열린다.
-
한선한 공예품 만들었던 「쪼이」명인
한국은 황금의 나라였다. 삼국시대 고분에서 진귀한 솜씨의 제품들이 숱하게 발견돼 고대 한국은 금은의 나라임을 실증시켜 주었다. 중국에서 옥이 권력과 진보의 상징이었다면 한국에서는
-
우리 노래를 영어로 바꿔브르는 "해프닝"
추석인 18일 선수촌의 한국선수단 4백44명은 상오7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팥떡과 송편. 사과. 배 등으로 조촐한 차례상을 차려놓고 25분동안 합동차례를 지내 고향에 못간 아쉬움
-
(1) 놋그릇 생활속에 다시 자리잡는다
한동안 식탁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유기가 이처럼 세인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 모으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 반상기로부터 시작된 유기의 재등장은 신선노·불고기판 등으로 그 영역을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