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명 두려워 출두 못시켜"
○…북한의 주 UN대표부직원 오남철의 미흑인 여교사 추행사건은 뉴욕주 검찰이 최근 오의 출두불응을 계속 방관하지 만은 않겠다는 경고를 북한대표부에 전달함으로써 북한측이 궁지에 빠져
-
일본의 공식 입장을 거부한다
일본의 역사 왜곡 사건은 외교적인 수사 따위로 어물쩡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사안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것인데 일본 외무성과 문부성이 30일 우리 정부에 그들의 공식 입장이라면서
-
"성역논란" 속에 주일 미사 착잡한 천주교
무겁고 착잡한 분위기 속에서 집전된 주말미사였다. 문부식·김현장 등 미문화원방화사건관련자들의 검거 충격에 이어 이들의 은신 관련 신부들에 대한 경찰의 수사착수 소식이 전해진 4일,
-
재산해외도피 갈수록 늘어
【파리=주원상특파원】프랑스의 2만여 세관 요원들은 요즘 초비상이다. 각급 국제공항과 국경초소에 배치된 5백 여명의 세관수사국(DNED)요원들은 특히 더 바쁘다. 사회당정부 출범 후
-
검찰 출석요구서 부산서 가짜발견|새사기수법인듯
【부산=연합】부산지검 특수부는10D일 검찰이 형사피의자나 참고인에게 보내는 출석요구서와 규격및 내용이 비슷한 가짜 출석요구서를 발견, 수사에 나섰다. 부신시감천1동 이모씨앞으로 보
-
치떨리는 행적…“두얼굴의 스승”|주선생은「악의 사신」이었다 윤상군 사건|“부자집 총각으로 속여 큰인기|교외지도 교사를 사칭…딴짓도
체육교사 주영형. 그는 물질사의회의 병증(병증)이 성스러운 교직사회에까지 파고들었다는 슬픈 사실을 입증한 악의 증인이 되었다. 범인 주의 교만생활은 낮과 밤이 다른 탈쓴 교사와 탕
-
공화의원 지지결속했다지만 6개월이상 못견딜 듯 스토크먼 부정보다 불화가문제 수사결과 수뇌혐의는 풀려 앨런
「데이비드·스토크먼」예산국장의『트로이의 목마발언』사건과 「리처드·앨런」안보담당보좌관의 『사례비 보관』사건은 「레이건」대통령에의해 일단 무마됐지만,말썽의 여파는 백악관과 행점부의 정
-
총무처직원 사진관서 2천5백만원
치안본부 특수수사대는 22일 탈세수사를 무마해주겠다고 속여 2천5백만원을 받은 총무처 연금기획과 직원 박양순씨(33·서울 신사동 18의비)와 미도산업 외판원 정인생씨(40·성남시
-
일본이 본 북괴군사력
엄연한 현실에 눈을 감는 일이 으레 갈 수는 없다. 눈을 뜨면 거기 전개되어 있는 현실을 인정할 일이 두려워 계속 눈을 감고 있으면 인격분열(schizophrenia) 현상을 일으
-
14개 학교에 학생3만 명 18년만에「학원왕국」세워|구속된 백인엽씨와「선인학원」
「학원왕국」-. 불과 18년만에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14개 학교를 거느리게 된 인천의 선인학원. 학원이사장이자 설립자인 백인엽씨(59)의 구속사건을 계기로 총재산 1천억 원으로 평
-
일 영목내각 곤경에|후생성 뇌물받아 사임
【동경=김두겸특파원】「사이또· 구니끼찌」(제등맹길)일본후생성이 1천3백만「엔」의 뇌물을 받은것이 밝혀져 19일 사임하고 그 후임에 「소노다·스나오」 (원전직)전외상이 기용됐다. 「
-
정치인 11명의 비리·부패 행위 내용
▲이권개입=1977년12월∼1978년12월간 서울시장 재직시「호텔」S사장으로부터「호텔」건축 허가신속 처리에 대한 사례비 명목으로 2회에 걸쳐 1천만 원(현가 환산 1천6백11만원)
-
히로뽕밀조 배후조직 모두 25명
【부산】「히로뽕」밀조범 이황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특수2부는 4일 이사건과 관련된 사람은 비호세력 13명(공직자9명·폭력배4명). 제조 및 판매조직 l2명등 모두 25명으로
-
히로뽕 밀조범 「이황순배후세력」수사|경찰·마약단속반·폭력배등 명단입수
【부산】국내최대규모의 「히로뽕」밀조범 이황순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특별수사2부(조간현부장검사·제갈강우검사)는 22일 이가 그동안 범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것으로 보이는 일부경찰관
-
개헌시안 싸고 미묘해진 공화, 유정관계
10·26이후 「범 여권」이란 막연한 색채 아래 진로를 암중모색해오던 공화-유정회가 개헌방향과 주도문제를 싸고 미묘한 관계변화를 보이고 있다. 유정 9명이 의견 제시 공화·유정·정
-
탈세 탁주 제조위|"잘 봐준다"고 수뢰
【광주】전남 도경 수사과는 7일 광주 탁주 제조 위원회 위원장 이상진씨(42)를 업무상 횡령·증수회 등 혐의로 입건하고 광주 세무사 법인세계 직원 김영일(36)·광주 지방 국세청
-
과외현장 덮쳐 금품 뜯어
과외지도교사를 파면하겠다는 당국의 강경방침 발표이후 과외교사를 고발하겠다고 위협하여 돈을 뜯는 새로운 수법의 공갈범들이 나타났다. T고교 P교사(41)는 3월하순 여의도 S아파트에
-
탈세사건 해결 미끼
서울지검 박영문 검사는 20일 아세아 부동산 거액탈세사건을 미끼로 돈을 받은 송재? 씨 (27·서울 강남구 천호동 43의1)를 변호사 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지난 1월 아
-
교통 사고 당한 처녀 환자에 마취제 추사 놓은 후 욕보여
병원 사무장이 교통 사고로 입원한 처녀 환자에게 마취제를 놓고 욕보였다는 환자 가족의 진정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하오 11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432
-
케네디, 불륜여인에 50만불 현금 줘 무마
■…「후버」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장의 개인기록에 따르면 「케네디」 전 대통령은 61년 대통령 취임에 앞서 그로부터 버림을 받았다고 주장, 소송을 제기한 한 여인을 무마하기
-
시험지 유출 알고|돈 받고 입 다물어|중학 교사 등 셋 구속
【제주】제주시 제일고교 입시문제 누설사건을 수사중인 제주 경찰서는 23일 시험지 유출을 확인하고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은 시내 중앙중학교 고경옥 교사(30·제주시 이행1동 782)와
-
「마약 외교」는 북괴 직원 제보로 드러났다|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 「들끓는 북구」 입체 취재
【헬싱키 (핀란드)=주섭일 특파원】「헬싱키」 경시청은 지난여름 「헬싱키」의 북괴 대사관의 수리 작업 때 밀수 단서를 잡았다. 북괴는 수리비용을 현금이 아닌 소련산 술「보드카」로 대
-
피의 소년 폭행 경찰관을 구속
서울영등포경찰서는 파출소 안에서 피의 소년을 폭행한 중앙파출소소속 김광춘순경(30)을 독직·폭행혐의로 19일 구속했다. 경찰은 당초 김순경을 불구속입건만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했으나
-
현지 유력인사 구속
여수지구 밀수폭력수사본부는 18일 여수지구 유력인사 천경임씨(43)를 수회·직권남용·공갈등 혐의로 구속, 순천교도소에 수감했다. 검찰에 다르면 천씨는 지난2월에 있었던 아신호밀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