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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활캘린더] 한가위 지나면 보일러 준비
◇ 3일 = 미처 정리 못한 여름용품, 여름옷을 넣어두자. 대자리 등은 더러워진 부분만 물수건에 세제를 묻혀 닦은 후 선풍기로 완전히 말려 보관한다. 여름 옷을 정리할 때는 가을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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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란?
한 개인의 에너지 섭취량이 그 사람의 에너지 소비량보다 많으면, 남는 에너지는 체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내에 축적되게 된다. 이러한 지방조직은 에너지 저장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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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아름다운 우리 식탁'展
'아름다운 식탁' 을 차리기 위해 동.서양의 두 주부가 만났다. 크리스틴 보스워스 주한 미대사 부인과 원로화가 서세옥 화백의 부인 정민자씨. 26일부터 4월1일까지 예술의전당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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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개구리 요리' 광주 행암식당 이길순씨
"황소개구리가 그간 우리 집에서 요리한 것만도 10t트럭으로 여러 대가 될 겁니다. 돈을 벌고 못 벌고를 떠나 좋은 일을 한 셈이죠. " 광주시서구송하동 광주대 입구 네거리의 행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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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요리]서울 사당동 홍지명씨의 베트남식 보쌈
"한달 후면 또 먹고 싶어질 거예요. " 주부 홍지명 (洪志明.35.서울사당동극동APT) 씨가 8년전 남편 선배의 부인으로부터 베트남식 보쌈요리를 처음 대접받고 나서 들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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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요리]문용욱 주부의 '간장게장'
뾰족한 집게 다리와의 전쟁 - .가위 두개를 양손에 든 주부 문용욱 (文容旭.41.서울노원구상계동주공APT) 씨의 익숙한 솜씨에 '천혜의 무기' 를 휘둘러대며 반항하던 게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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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관중 우롱한 약삭빠른 테니스협회
집주인이 잔치를 열고 친구들을 초대했다. 그러나 모처럼 잔치집을 찾은 친구는 요리를 줄 수 없다는 주인의 말에 기가 차서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주인은 "애초 오기로 한 친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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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육류같은 채소요리 서울 청담동 '베지월드'
채식이 아무리 건강에 좋다 해도 나물이나 두부.콩등으로만 가득한 상을 받으면 왠지 먹고 나서도 미진한 감이 들기 마련. 그러나 지난 6월말 서울청담동에 문을 연 채식고기요리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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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이사람]중앙개발 허태학사장 "고객서비스가 곧 경영철학"
"고객 만족엔 끝이 없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으로부터 96, 97년 연속 '고객만족' 대상을 받은 중앙개발 허태학 (許泰鶴) 사장 (53) 의 지론이다. 그는 "고객만족은 경영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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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요리] 李파르보네씨의 '치킨가지스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은 그 자체로 커다란 즐거움. 그러나 이란출신의 주부 李파르보네 (32.경기도성남시분당구중탑동)에겐 또다른 의미가 있다. 이란에서 탄생한 근대종교 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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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손님 집주인 '준비하기 나름'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는 여름손님. 무더운 날씨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는데다 사람도 짜증이 나기 쉬워 생긴 말이다. 요즘은 냉장고나 에어컨등 가전제품 덕분으로 예전에 비해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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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양지 별미집 下. 태안반도·대천 일대
동해가 서울의 뒷곁쯤 된다면 서해는 서울의 앞마당이다. 비록 바다가 동해처럼 맑지가 않고 간만의 차가 심하지만, 물이 흐린 대신 바다 멀리까지 깊지 않고 따스하여 해수욕에는 제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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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영화
요즘 중견감독 배창호를 만나면 몸에서 자장면 냄새가 나는 것같다.신작 '북경반점' 촬영을 앞두고 '뭐 좋은 아이디어 없느냐'며 중국집 순례가 분주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소재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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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덮밥 - 서울 잠원동 백희술씨
살림하는 주부치고'그릇 욕심'없는 주부가 없다.딱이 필요해서라기보다 언제 어디서든 예쁜 그릇이나 컵들을 발견하면 반사적으로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지 않곤 못배긴다.가격표를 보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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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용 김말이-장정희 주부
“자,이렇게 접시 위에 김과 깻잎을 놓고 초밥을 적당히 퍼다까세요.그리고 식성껏 재료를 가져다 넣고 둘둘 말아 드시면 됩니다.” 익숙한.조교(助敎)'의 솜씨에 손님들도 따라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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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골
새해를 맞아 차례를 지냈거나 손님을 치른집이 많다. 남은 정초음식을 이용해 한주의 식단을 꾸며보자.잡채는 상하기쉽다.잘게 다져 계란으로 잘 버무린 뒤 스프링롤피(서울북창동등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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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어박물관
일본의 니가타(新潟)현은 동해를 사이에 두고 강원도와 마주보고 있다. 니가타 북쪽에 인구 3만3천여명의 작은 도시 무라카미(村上)가 있다.강원도 양양의 인구가 3만1천여명이니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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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빚어내는 용서와 화해-"바베트의 만찬" 1일 개봉
90년대 들어 세계 영화계에서는 음식과 요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마치 유행처럼 만들어졌다.대만감독 리안의 『음식남녀』,영국감독 피터 그린어웨이의 『요리사.도둑.그의 아내,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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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사이암스퀘어 주변 전골요리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태국음식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각광 받고 있다.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의 수는 36만명을 넘어섰다.고추를 이용하거나 태국 고유의 고추장을 풀어 찌개를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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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샤부-주부 홍춘기씨
퇴근길 코끝 시린 밤바람에 발을 동동 구르다보면 문득 훈훈한집이 더 없이 그리워진다.다 자란 형제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둘러앉은 밥상위로 찌개국물이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끓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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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앞치마.."출간 민관식 前국회부의장 부인金英鎬씨
『사회는 변해도 품위있고 정성이 깃든 음식을 마련하는 일은 여전히 주부의 가장 소중한 일이라 생각합니다.이번 책은 젊은 주부들이 우리의 전통요리를 실생활에 직접 응용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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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맞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드세요.
「구찌(口)」는「입」,「구찌니 아우(口に 合う)」는「입에 맞다」는 말인데,남에게 물을 때는 앞에 존경을 나타내는 오(お)를 붙인다.「~까 도-까 와까리마셍가」는「~인지 어떨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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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한식집 한머리
뷔페니 양식이니 해도 젊잖은 손님이나 외국 바이어를 접대할 때는 편안히 앉아 먹을 수 있는 고급 한식집이 최고다.대치동 「한미리」는 고급 한식집중 여러모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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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음식 연출법-음식의 맛.품위는 그릇
이왕이면 다홍치마」.같은 음식도 어떤 그릇에 담아내는가에 따라맛과 품위가 달라진다.많은 손님을 맞게 되는 설날엔 보통 음식준비에만 신경쓰기 쉽지만 음식을 담는 그릇이나 상차림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