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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or Money] 자신의 능력을 오판하지 마라
외환 위기 직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다른 그룹이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대우만은 오히려 세계 경영의 기치를 높이 들던 시점이었다. 당시 심중에 맴돌기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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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산적한 악재에 노출된 금융주, 철강주
올림픽 테마주가 증시 안정판 역할 5일 중국증시는 철강, 금융, 비철금속업종이 급락했지만, 올림픽테마주, 대형 농업관련주, 음식료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 급락을 억제시켰다.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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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퍼부자 지갑에 자물쇠
경기 침체가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경제 불황에 아랑곳하지 않던 부자들은 지갑을 닫았다.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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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세도 증세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나라당의 감세안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취약계층의 세 부담을 집중적으로 덜어주는 쪽으로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로 서민용 생필품에 대한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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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핀 주사 맞고 ‘스텔스 침체’로 … 회복 늦어질 듯
美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있는 베니건스 레스토랑. “경기 침체가 스멀스멀 기어오는 듯하다.”지난달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유니언시티의 개런공원에서 만난 은퇴자 짐 버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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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꺾인 국제유가 ‘자기파괴’의 시작인가
국제 유가가 뒷걸음질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유(WTI)는 지난달 6일 배럴당 145.29달러까지 치솟은 뒤 한 달도 되지 않아 20달러 정도 내렸다. 1일 유가는 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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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배짱일까? 국산차 소비자는 봉
자동차 100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 일본에서 도요타의 이미지는 두 가지다. 경영진부터 현장 작업자까지 가이젠(改善) 활동으로 똘똘 뭉쳐 매년 1조원 이상 비용을 절감하는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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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접투자 28년 만에 ‘마이너스’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6월 소비가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생산 증가세는 확 꺾였다. 재고는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앞으로의 경기 전망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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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건설업 미분양 사태 건설사 책임도 커
미분양이 쌓이는 것은 건설업체들이 자초한 측면도 있다. 2000년대 초반 분양시장 호경기를 타고 수요를 무시한 채 공급을 과다하게 늘리고, 고가의 배짱 분양을 한 게 화근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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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도요타 타고 하겐다즈로 디저트…중국 젊은 소비귀족 1억5천만명
내 이름은 류제(劉杰·29). 중국 런민(人民)대를 졸업한 뒤 2006년 5월 한국에 왔다.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중국경제 관련 보고서를 쓰고 있다. 지난달 오랜만에 베이징에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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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어렵게 수복한 2900선,돌발악재로 빼앗기다
1.내륙증시 : 투자심리 다시 위축 미국이 신용위기, 국제유가 상승과 IMF의 경기둔화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중국증시를 강타하면서 금융과 부동산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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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 침체에 중국 ‘성장 걱정’ … 일본은 ‘물가 비상’
경기는 둔화하고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의 먹구름이 본격적으로 세계 경제를 뒤덮기 시작했다. 급기야 중국이 성장을, 일본이 물가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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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만 중고차 고객 잡기 新적벽대전
자본력·브랜드파워·기술력을 앞세운 대기업이 뛰어들면서 중고차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캐피탈·GS·SK가 어우러지는 대기업 간 중고차 新적벽대전-.중소 매매단지를 형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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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4년 만에 최저 … 성장 4%대로 추락
올 2분기 민간 소비와 건설 투자가 위축되면서 경제성장의 둔화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물가는 계속 올라 ‘저성장-고물가’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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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햇살 … 끈적끈적한 여름 자신있게, 맑게, 시원하게 보내려면 …
노출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이미 길거리엔 민소매와 짧은 미니스커트 차림의 행렬이 가득하고 TV 속 여배우들은 시상식 등 행사 때마다 어깨를 훤히 드러낸 차림으로 너도나도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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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소비 확 줄었다
고유가로 인해 올 상반기 국내 석유 소비가 큰 폭으로 줄었다. 올 상반기 석유제품 소비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0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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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도 뚝 … 국내 증권사들, 코스피 예상치 하향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이 하반기 주가지수 전망을 줄줄이 내리고 있다. 세계 경제 둔화에 고유가까지 겹치면서 각국 증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리먼브러더스는 21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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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제유가 어떻게 될까
배럴당 150달러를 바라보던 국제 원유 가격이 지난주 4일 연속 떨어졌다.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현물가격은 배럴당 130달러 이하로 급락했다. 한 주간에 16.2달러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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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상반기까지 어렵다”
“우리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데, 이런 상태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갈 것 같다.” 18일 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이성태(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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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 곽승준] ③- "MB의 꿈은 이대로 끝나는가?"
“MB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지난 6월20일, 쇠고기 파동 속에서 청와대를 떠난 곽승준(48)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이렇게 말했다. “시작이 울퉁불퉁하지만, 전체 마라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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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국면 진입하나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큰폭으로 떨어졌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16일(현지시간) 전날보다 배럴당 4.14달러(2.98%) 내린 134.6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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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심리
경제 여건이 악화하면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지금의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볼 뿐 아니라 앞으로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걱정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통계청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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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주식↓금리 ↑… 가계 덮친 ‘자산디플레’ 공포
개인사업을 하는 유모(50)씨는 요즘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2년 전 14억5000만원에 구입한 서울 개포동 재건축아파트 72㎡형을 며칠 전 12억5000만원에 내놨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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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경제에 ‘알뜰한 경품’ 인기
불경기로 소비자의 호주머니가 얇아지면서 기업들이 소박한 경품을 내거는, 이른바 ‘생계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입차 같은 고가의 경품은 자취를 감추고 세제나 놀이공원 이용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