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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이재식·이윤정씨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1위
테너 이재식(28)씨와 소프라노 이윤정(29)씨가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폐막한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의 오페라 부문 남녀 1위에 올랐다. 이윤정씨는 서울시립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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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곡가’ 즐기는 네가지 방법
1809년, 역사적인 두 작곡가가 엇갈렸다. 하이든이 세상을 떠났고, 멘델스존이 태어났다.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가 한 해에 운명을 달리하면서 시대의 변화를 알렸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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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차르트 ‘레퀴엠’ 연주금지, 헨델 ‘메시아’ 티켓 판매 금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악단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Academy of Ancient MusicㆍAAM)은 1973년에 지휘자 크리스토퍼 호그우드가 창단한 고음악(古音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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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선 사제간, 집에 가면 고부간”
14일 서울 청암중 김명선 교사가 시어머니이자 이 학교 1학년생인 오선녀씨의 국어 공부를 도와주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노원구 청암중·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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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러시아 음악 진수 선보인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SPBSO)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향악단으로 꼽힌다. 1983년 이들은 ‘공장 콘서트’를 시작했다. 노동자들을 찾아가 음악을 연주하자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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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소식] ‘제3회 재외동포 영화제 서울’ 外
◆재외동포의 삶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제3회 재외동포 영화제 서울’이 3~7일 서울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와 세네마정동에서 열린다. 영화를 통해 재외동포의 지위를 확보하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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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춘천시립합창단 제 55회 정기연주회 外
◆춘천시립합창단은 헨델의 대작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로 제 55회 정기연주회를 한다. 20일 오후 7시30분. 이민영 지휘로 열리는 연주회는 엘렉톤 연주자 사쿠라이 유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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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디바' 리릭 소프라노 아듀, 아시아
"그녀는 눈부셨다. 목소리의 아름다움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 앤드류포터, 뉴요커지 천상의 목소리에 홀린 듯 시간조차 멈추섰다. '불멸의 디바' 소프라노 키리 테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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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세트, 연기 없이 … 거품 뺀 오페라 향연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기업 경영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른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5월 첫 내한공연을 한다. 올해 클래식 음악계는 실내악과 오페라가 넘실대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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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2006 문화계 - 모차르트·쇼스타코비치·슈만을 기리며 …
첫 내한공연에서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들려준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지휘의 빈 콘첸투스 무지쿠스.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슈만 서거 150주기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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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의 새별 '클래식 한류' 이끈다
32회째를 맞은 올해 중앙음악콩쿠르에는 337명의 음악도가 참가해 7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18명의 입상자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학파들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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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회관 콘서트 "쏠쏠해요"
10일 오후 7시30분 제494회 서초금요음악회가 열린 서울 양재동 서초구민회관. 무대 장식도 없는 소박한 공연장이지만 800석의 객석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여느 공연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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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칸타타로 경건한 성탄절을
지난해 12월 창단된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은 한양대 음악연구소 산하의 옛음악 전문 합주단이다. 크리스마스 음악회 하면 헨델의 '메시아'아니면 대중가수가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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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참여형 ‘메시아’ 공연 국내 첫선…20일 서울 예술의전당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과 함께 송년 무대의 단골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프로 합창단은 물론 대형 교회 성가대의 성탄절 축하 음악예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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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세계의 고전을 읽는다(강태권 외 지음, 정재서.한형조.이재민 엮음, 휴머니스트, 동양문학편 743쪽 2만8000원, 동양교양편 647쪽 2만5000원)='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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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 울려 퍼진 '애국가'
16일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이 독일 초연됐다. 리오 삼바달이 지휘하는 베를리너 신포니커와 칼 포스터 합창단은 몇 달 동안의 훈련으로 익힌 한국어로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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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듣는 드보르자크의 레·퀴·엠
'체코 음악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는 드보르자크(1841~1904)의 '레퀴엠'이 국내 초연된 것은 그의 서거 100주기를 한 해 앞둔 2003년의 일이다. 1981년 창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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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해방 다룬 오페라·오라토리오 공연
▶ 2004년 이탈리아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에서 상연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광복 60년 기념으로 다음달 국내 공연된다. 해방의 기쁨을 웅장한 음악으로-. 광복 6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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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도 찬사 보낸 천상의 목소리 온다
▶ 7월 첫 국내 공연을 갖는 벨기에 소년합창단 "스콜라 칸토룸 칸타테 도미노". 빈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 등과 비견되는 벨기에 출신의 소년합창단 '스콜라 칸토룸 칸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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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고 김향안 여사 추모 연주회 外
◆ 화가 김환기의 아내이자 작가인 고 김향안 여사 1주기를 기리는 추모 연주회가 15~17일 오후 8시 서울 부암동 환기미술관에서 열린다. 가수이자 피아니스트인 노영심씨가 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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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빛 공해
한밤중에 가능한 한 도시의 불빛에서 멀리 떨어진 조용한 곳에 담요를 깔고 편안히 누워라. CD플레이어와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음반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다. 손가락을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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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盧대통령, 성탄 연합음악회 관람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에 참석해 연주회를 관람했다. 盧대통령은 금난새씨 지휘로 모테트 합창단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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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캘린더] 세밑 합창의 계절…풍성한 무대 잇따라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합창 공연이 풍성하다. 헨델의'메시아',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등 독창.합창.관현악이 어우러진 무대다(공연 개막 오후 7시30분). ◇베르디 '레퀴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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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 12월, 레퀴엠이 울린다
'체코 음악의 아버지'안토닌 드보르자크(1841~1904)의 서거 1백 주기를 앞두고 그의 '레퀴엠'이 국내 초연된다.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