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테마주 '잔치는 끝났다'
연초 코스닥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테마주들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물던 신규 테마의 출현도 뜸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마저 실적 악화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
-
[고은의 세상월령가 11월] 살아있는 지도
▶ 이종구 작 ‘국토-고산자를 생각하며’, 74×57㎝, 종이에 파스텔, 2004 아직도 단풍이다. 조선의 온 산야를 샅샅이 돌아보며 지도를 만들어간 고산자의 숭고한 생애가 있다.
-
[week& cover story] 저 구경 아니하고 이 가을 어찌 날꼬
해마다 이맘때면 단풍 곱기로 이름난 전국의 산은 심한 홍역을 치른다. 내장산 입구인 호남고속도로 정읍 나들목은 주말마다 극심한 정체를 겪고, 설악산 백담계곡 입구에선 백담사행 셔틀
-
[국토박물관 순례] 20. 보은 법주사와 삼년산성
▶ 보은 삼년산성은 눈앞에 속리산이 펼쳐지는 호젓한 산책로다. 3년 걸려 쌓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조용철 기자▶ 속리산 법주사 국보55호인 팔상전(左)과 국보5호인 쌍사
-
[week& Leisure] 합천 황매산 자락에 태극기 휘날리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드디어 전국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실제를 방불케 하는 전투 장면은 도대체 어디서 찍었을까.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평양시가지 전투와 두밀령 고지전투,
-
[이 현장 이 문제] 청주 명암지~산성동 도로 또 연기되나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다 환경훼손 문제로 중단된 명암지~산성동 신설도로 건설사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 시는 내년에 예산 21억3천5백만원을 확보,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나 시민단체들이
-
中, 고구려 유적 대대적 정비 나서
중국의 고구려 유적들이 달라지고 있다. 이는 내년 고분 벽화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로 보인다. 고구려연구회 서길수(59.서경대 교수)회장이 지난달 말 KBS '일요스
-
[week& 레저] 억새밭 속엔 사람이 꽃처럼 핀다
억새가 하얀 꽃을 피우며 전국의 산야에 솜이불을 깔기 시작했다. '열렬한' 찬사 속에 찾아와 한껏 화려함을 자랑하고 훌쩍 지는 게 단풍이라면, 억새는 소리 소문 없이 피면서도 단풍
-
[본격인터뷰] ‘노무현의 동업자’ 안희정 인생고백 5시간
[월간중앙]‘노무현의 동업자’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5시간에 걸친 ‘월간중앙’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인생 풀 스토리를 고백했다. 그는 집권당 사무총장론, 21세
-
[고구려!관람기]체리필터 "장신구서 낭만적 숨결"
`낭만 고양이`들이 고구려인의 기상을 찾아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 2집 수록곡 `낭만 고양이`가 빅히트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록밴드 체리필터가 17일 `특별기획전 고구려
-
[록그룹 '체리필터' 고구려! 관람기] "장신구서 낭만적 숨결느껴"
'낭만 고양이'들이 고구려인의 기상을 찾아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 2집 수록곡 '낭만 고양이'가 빅히트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록밴드 체리필터가 17일 '특별기획전 고구려
-
④ 충남 백제 문화권
남 부여와 공주는 백제의 고도(古都)다. 백제는 초대 온조왕에서 마지막 의자왕까지 31명의 왕이 6백여년의 짧지 않은 기간 중 위례(서울)·웅진(공주)·사비(부여) 등 세 곳에 도
-
'당당한 여성' 다채로운 행사
3일 오후 2시 서울 도봉구 창동 도봉구민회관 강당. 주부 이춘숙(도봉구 창3동)씨가 "남녀를 구분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열변을 토했
-
'말의 귀'에 봄바람 속삭이고…
백두대간의 영취산에서 뻗어나온 금남호남정맥은 팔공산을 거쳐 전북 진안군 마이산(6백73m)에서 두개의 봉우리를 세운 후 주화산으로 달려간다.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말의 귀처럼
-
[수도권 그린벨트 우선해제 집단지역]
▶ 서울 ◇강남구 못골마을 방죽1마을 은곡마을 ◇강동구 강일동 ◇강서구 개화동 상사마을 ◇구로구 천왕마을 매화빌라 ◇노원구 104마을 노원마을 희망촌 ◇도봉구 무수골 새동네 ◇마포
-
[주말 가볼만한 곳] 보은 말티재휴양림 개장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에 최근 명소가 하나 생겼다.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 보은읍에서 속리산쪽으로 약 8㎞지점 말티고개 초입에 있다. 말티는 세조가 이곳에서 가마 대신 말을 갈아
-
충청·경북·전북에 큰 눈…교통정체 우려
4일 충청.경북.전북지역 출근길이 눈.빙판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 기상청은 3일 오후 5시 이들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 "밤새 눈이 8~27㎝ 가량 쌓이고 기온이 영하권으
-
[서울·경기 32년 만의 폭설]
15일 아침부터 서울.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설로 또다시 전국이 대란(大亂)에 빠졌다. 도로 곳곳이 마비됐고, 철도.항공.선박의 운행도 두절되거나 늦춰졌다. 서울시와
-
서울시, '생태·역사 배우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생태와 역사를 배우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을 관악산.아차산.남산에서 4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격주로 일요일 오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자생 군락지 등 식물자원이 많고
-
[봄 강은 경계없이 흐르고] 5. 남한강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서로 아울러 작은 시내가 큰 개울이 되고 속리산에서 내려온 물줄기를 받아 더 넓고 깊은 강물이 되었다가, 마침내 양수리에 이르러 북한강
-
경기도내 등산로 27곳 산불방지위해 45일간 폐쇄
관악산.청계산 등 경기도내 등산로 27곳이 다음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해 폐쇄된다. 폐쇄구간은 과천시의 경우 ▶관악산 구세군회관~연주암▶청계산 사기막골~청계사,
-
충주 남산 자연학습장으로 개발
충북충주시 교현.안림.용산동에 걸쳐 있는 남산이 삼림욕을 즐기며 자연학습도 가능한 자연학습장으로 개발된다. 충주시는 이곳을 대표적인 시민휴식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내년 5월까지 6천
-
임진왜란 장군후손 '400년만의 화해'
임진왜란 및 정유재란 당시 한.일 양국 장수들의 후손 70여명이 '화해의 만남' 을 갖는다. 이 행사는 종전(終戰)4백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
[권영빈칼럼] 南北 역사 교류 급하다
'과거 사실이 진실로 어떠했던가. ' 독일 역사학자 랑케가 던진 이 의문은 오늘도 역사학도들의 살아 있는 좌우명이다. 철저한 고증을 거쳐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밝혀낸다는 역사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