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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경영개선 계획 발표 전문]
◇ 현대는 지난 27일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으로 부터 경영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받은 이래 외환은행과 그룹 경영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사항을 심도있게 협의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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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원면 구매자금 내년부터 대폭 삭감-상환기간 7개월 단축
국내면방업계에 좋은 조건으로 연 2억~3억달러씩 공급됐던 美원면구매자금(GSM 102자금)이 대폭 줄게 됐다. 韓美 당국은 최근 내년부터 한국면방업체에 대한 미국산 원면구매자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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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린 삼성 “올 1만8000명 채용”
삼성이 올해 1만8000명 규모의 일자리를 만든다. 삼성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5500명, 대졸 인턴사원(청년 인턴) 2000명, 대학생 인턴사원 3000명, 고졸 기능직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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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기술 못잡는 '요양급여기준', 백혈병 환자 두 번 울린다
백혈병 환자에 대한 진료비 과다청구 문제를 놓고 백혈병환우회와 가톨릭대 성모병원,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간 진실공방이 뜨겁다.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의 모임인 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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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프로덕션,방송사 외주 삭감영향 10여업체 사실상 폐업
독립 프로덕션들이 무너지고 있다.올 초부터 지상파 방송의 프로그램 구입이 크게 줄어 경영난에 빠진 프로덕션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 최근 한국TV프로그램 제작사협회가 조사한 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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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적자 줄었으나 성장잠재력은 약화-삼성경제연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1년간 국내 기업들은 적자가 다소나마 줄고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등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긴 했지만 구조조정과 지배구조 개혁 등에서는 성과가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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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3000억 긴급 수혈 … 경영정상화 뱃고동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TX그룹이 경영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구조조정의 최대 고비였던 ㈜STX의 자율협약 신청안이 받아들여져서다. 이에 따라 STX그룹의 구조조정은 그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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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50만원···수급자보다 더 어려운 삶 사는 93만명
━ 비수급 빈곤층의 고단한 삶 김정자씨는 부양의무자 기준에 걸려 기초수급자에서 탈락해 화병이 났다. 기초연금 25만원으로 산다. 보일러 안 틀고 하루 1시간만 TV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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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기초연금 인상시기 4월 → 1월로, 석 달 불이익 없앤다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은 매년 소비자 물가상승률만큼 올린다. 화폐가치 하락으로 연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민간의 개인연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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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불만 있습니다” 재계 덮친 ‘성과급 전쟁’ 유료 전용
요즘 서울 종로구 SK그룹 서린 사옥 분위기가 무겁다.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직원 가운데 일부는 표정이 구겨진 채 회사 건물을 들락거린다. 또 다른 일부는 그 눈을 애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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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에 속내 쏟아낸 대기업 "공채는 무슨, 몇명 내보낼지 고민"
매년 9월 대졸 신입공채를 실시해 온 A그룹은 올해 하반기 공채를 하지 않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실적이 크게 악화해 인건비 증가를 감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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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취업문 고학력도 안심못한다
『일자리는 얼마나 되고 내가 갈 수 있는 직장은 과연 어디일까』 매년 가을이면 취업 예비생들을 열병처럼 들뜨게 하는 이같은 궁금증에 대해 올해 역시 속시원한 대답을 기대하기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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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인턴 뽑아 협력업체 파견 ‘두 배로 나누기’
SK그룹이 임원의 임금을 줄인 돈으로 대졸 인턴사원 1800명을 뽑기로 했다. 선발한 인턴사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차원에서 SK 협력업체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일자리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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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하나·KB 회장, 연봉 30% 반납 "고용 창출에 쓸 것"…30%는 얼마일까?
신한·하나·KB 회장, 연봉 30% 반납 '신한·하나·KB 회장, 연봉 30% 반납' 신한·하나·KB금융 회장 연봉 30% 반납…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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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노조 감원 반발 파업
한국통신 노조파업, 데이콤 직장폐쇄….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통신업계의 자화상이다. 반면 우리와 구조적으로 비슷한 체제를 갖고 있는 일본 통신업계는 조용히 21세기를 준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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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노동조합 9일 파업 예고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3일 서울역 광장에서 63개 시내버스업체 노조원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로 예정된 대규모 파업을 독려하는 집회를 열었다. 노조 측은 2일 파업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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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감량경영체제」강화
업계가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황과 유가파동의 조짐이 보이자 업계는 갖가지「군살빼기」작전을 폈으나 불황의 폭이 장기화되고 갈수록 깊어지자 이젠「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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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민노총 시위에 세계 최대 조선소 도크 2주 넘게 ‘불능’···공권력 투입 임박
━ 초대형 원유 운반선, 2주 넘게 1도크서 ‘옴짝달싹’ 못해 지난 3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도크. 초대형 원유 운반선의 진수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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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만개 항공 일자리 지켜라, 미국 30조원 ‘투하’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들이 지난달 말 미국 피츠버그국제공항에 늘어서 있다. 미 정부는 아메리칸 등 10개 항공사와 자금지원 조건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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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신입 초임 깎고 직원 임금은 묶어 일자리 늘린다
앞으로 30대 그룹에 입사하는 대졸 신입사원은 초임을 지금보다 최대 28% 적게 받을 전망이다.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대졸 초임 수준을 줄이고 그만큼 신규 채용자를 늘리는 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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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입사원 내주부터 채용
삼성이 다음 주부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일자리 나누기’(잡셰어링) 차원에서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늘리기로 했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는 26일 “계열사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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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1번」 이형근예비역육군대장(일요 인터뷰)
◎“통일은 환상보다 실체좇아야”/전후세대에 6·25본질 알릴 필요/군도 성숙… 정치적 중립에 자신 『6·25를 모른다고 젊은이들을 무조건 나무랄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해시키려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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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노조 감원 반발 파업
한국통신 노조파업, 데이콤 직장폐쇄….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통신업계의 자화상이다. 반면 우리와 구조적으로 비슷한 체제를 갖고 있는 일본 통신업계는 조용히 21세기를 준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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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98년 사업전략…내수침체 대비 수출에 사운
현대그룹이 8일 내놓은 내년 사업계획은 '투자는 줄이되 수출은 늘린다' 는 것이 기본골격이다. 내년에도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사업환경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여 무리한 투자는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