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자연을 실내에…기르며 즐긴다

    『두고 보는 맛』이 수석이라면, 분재는『기르며 보는 맛』이라고 한다. 집안에 앉아서 축소된 자연의 무한한 변화를 맛볼 수 있는 분재는 좁은 공간 속에서 시간에 쫓기며 사는 도시인에

    중앙일보

    1982.05.06 00:00

  • 한·중·일시인 백여명 참여 『아시아 현대시집』을 발간

    ○…한·중·일의 중견시인 1백여명이 서로의 작품을 한데 모아 『아시아 현대시집』이란 작품집을 냈다. 제1집으로 11월말 일본에서 발간된 이 시집은 실린 시를 모두 3개국어로 번역

    중앙일보

    1981.12.09 00:00

  • (91)한약재·향료로 인기 높은 유자·치자·비자“삼자의 섬”남해

    오랜 옛날부터 그 향기와 색깔로 시인묵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삼자 유자(유자), 치자(치자), 비자(비자)의 섬 남해. 소문을 듣고 육지와 바다를 잇는 남해대교를 건너 군청이 있는

    중앙일보

    1981.12.07 00:00

  • "한국서 초정하면 달려가고 싶어요"

    『강철의 요정』으로 불리는 세계 체조의 여왕「넬리김」(24). 그는 한국의 딸로 더욱 우리에게 친근감을 주고있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있는 젊은 한국인들을 독점취재 보도하고 있는

    중앙일보

    1981.11.27 00:00

  • 엄마 상에 얼룩 안 지게 항상 마음의 거울을 닦아

    엄마가 먼저 예쁘게 말해야지 뭐. 딸아이를 꾸중하던 내 말씨가 거칠었나 보다.『예쁘게 말해요.』『예쁘게 눈떠요.』『먼저 미안하다고 말해야지.』예쁘고 향기있는 딸이 되게 하려고 아이

    중앙일보

    1981.08.19 00:00

  • 마르코스 "한국을 배우겠다"

    ○…전두환대통령내외는 7일낮 말라카냥궁 마하리카홀에서 송광정 주필리핀대사가 주최한 교민을 위한 리셉션에 참석. 격려. 리셉션은 당초 마닐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마르코스」대통

    중앙일보

    1981.07.08 00:00

  • 첫아기를 기다리며…

    새 생활을 시작한지도 거의 1년에 접어드는데 아직도 무엇하나 제대로 아내의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부끄러울 때가 많다. 다만 사랑하는 그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행복감

    중앙일보

    1981.07.06 00:00

  • (57)고절 지킨 3천 궁녀의 넋 담겨|꽃도 열매도 없이 가련한 고란초

    한 뿌리에서 한 잎씩만 자라나는 긴 목의 가녀린 자태에다 꽃도 열매도 없는 단지 잎사귀 한 잎뿐이면서도 꽃 이름을 가진 고란초. 잎 뒤쪽에 황색점을 찍어 씨를 퍼뜨리면서 백제 3천

    중앙일보

    1981.06.12 00:00

  • 낳은정도 기른정도 소홀히 할수 없어

    『엄마 우리 집은 괜챦아요?』 『아무래드 누나가 바뀐 것 같아요.』 갑자기 우리 집에서도 이런 농이오고 간다. 그것이 농이긴 하지만어선지 끔찍한 일이라서 나자신도 농으론 받아 넘기

    중앙일보

    1981.05.16 00:00

  • (28)|사랑의 전설 얽힌 최고령 용등 나무|월성군 「등나무골」

    땅에 닿을듯하다 하늘로 솟고 솟는가하면 이내 흙을 잡을 듯 얽히고 설키며 뻗친 나목의 뒤틀림은 한 폭의 용천도를 보는 것 같다. 경북 월성군 견곡면 오류동 「등나무 마을」-. 노수

    중앙일보

    1981.03.11 00:00

  • 정박아들의 언니·누나가 되어…

    떨리는 바늘 끝에서 엄숙한 생명의 의지를 본다. 한올한올 혼신의 힘으로 움직이는 자수바늘을 따라 빨간 장미꽃이 핀다. 생명의 꿈틀거림처럼 하얀 천 위에 꽃송이가 망울진다. 경기도

    중앙일보

    1981.02.05 00:00

  • 봄으로 가는 꽃가마-장형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여든 해를 사시고도 허리하나 구부러지지 않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집안을 이끌어 가시더니 갑자기 돌아가신 것이다. 이미 죽음이 근접해서 그 죽음의 그림자를 만지

    중앙일보

    1981.01.01 00:00

  • 교사는 사랑을…제자는 믿음을

    코흘리개들의 손을 잡고 초등학교에 몸담고 있을 때의 일이다. 준 교사자격으로 처음 부임하여 교육관도 몸에 베지 못하고 교단에 섰을 무렵이었다. 어느 날 나는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

    중앙일보

    1980.08.12 00:00

  • 대추꽃

    대추꽃이 피면 여름이 한창이지 가지사이 잎사이에 보일 듯 말 듯 더운 날의 그늘이다가 이쁜이의 이마같은 풋대추 이쁜이의 이쁜 눈빛이다가 가을빛속 고추빛으로 다시 피는 빨간 꽃이다가

    중앙일보

    1980.07.05 00:00

  • 진달래를 현실과 관련시켜 예술미 표현 박두진의 『꽃』|해바라기 성향의 이기주의 사회를 풍자 문병난의 『바보』|작은 풀꽃에서 생명의 신비·사랑을 조명 이인해의『사랑 법』

    시인들의 현실 탐구와 미의 탐구는 자기 영역의 독자성과 개성화에서 좋은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순간보다는 지속적인 예술미의 모색에서 현실의 미는 더욱 심화된다. 현실의 의미나 예술

    중앙일보

    1980.05.28 00:00

  • 황산성씨 ″극빈자등 위해〃|한국여성법률연구소 개설

    변호사 황산성씨가 한국여성법률연구소(서울종로구신문로2가 피어선「아파트」906호(75)5540)를 새로 개설했다. 주요사업은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극

    중앙일보

    1980.02.25 00:00

  • 생의 의미 새롭게 일깨워 줘 『쓰러지는 빛』 | 상징성과 실체 적절한 조화 『겨울비행』 | 「모국어」의 뜨거운 사랑 묘사 『나비수렵』

    본심에 올려진 작품은 모두 22편이었다. 소설을 쓰는 일이 일면 새로운 삶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새 인물의 창출 작업이라면 22편의 작품을 읽는 동안 우리가 만날 수 있었던 인물

    중앙일보

    1980.01.08 00:00

  •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자

    매년 연말이 되면 벌이는 불우이웃돕기운동이 이제는 한낱 연말행사의 하나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회환경의 변화로 오늘날 우리는 서로 자기본위로만 살다보니 이웃을 잊게되고 가족

    중앙일보

    1979.11.30 00:00

  • 고박정희대통령 영전에|작시 이은상 작곡 김동진

    태산이 무너진 듯 강물이 갈라진 듯 이 충격 이 비통 어디다 비기리까 이 가을 어인 광풍 낙엽지듯 가시어도 가지마다 황금열매 주렁주렁 열렸소이다 오천년 이 겨레의 찌든 가난 몰아

    중앙일보

    1979.11.01 00:00

  • 유업받들어 결실다짐

    ○…공화기독인회(회장 김유탁 의원)는 31일 상오 남산당사강당에서 당 총재 고 박정희 대통령 추모기도회를 가졌다. 2백50여명의 당원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김회장은 『사회적 질서를

    중앙일보

    1979.10.31 00:00

  • (16)이생관상대애호가모임 한국홀리협회<회장「칼·밀러」

    「크리스머스·카드」의 그림을 통해 우리에게 낯익은 탐스런 빨간열매가 달린 아름다운 푸른잎의 관상수 「홀리」(학명 「아이렉스」). 아직 한국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감탕나무과「홀리

    중앙일보

    1979.08.24 00:00

  • 중앙독서 감상문 모집|추천도서 소개(상)

    자칫 책과는 멀어지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올해로 여섯변째 독서감상문을 모집한다. 국민학교부, 중·고교부, 대학·일반부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이번 제6

    중앙일보

    1979.08.03 00:00

  • (7) 홍옥「엘레지」

    H「맨션·아파트」상가에서 청과물 상점을 경영하는 김한복씨(42·용산구한강로)는 지난 신정 연휴중에 1천8백여만원의 매상을 올렸다. 하루평군 6백만원. 10평을 넘지 못하는 작은 상

    중앙일보

    1979.01.27 00:00

  • 어린이 수난시대

    『라이크·파더, 라이크·선』이라는 말이 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뜻이다. 영국 시인「W·랭런드」는 이런 말끝에『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다』고 했다. 얼핏 공자를

    중앙일보

    1978.1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