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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 갈등 ‘봉합 모드’
공천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강재섭 대표(오른쪽)와 이방호 사무총장이 악수하고 있다. 강 대표 자택에 걸려 있는 관즉득중(寬則得衆:너그러우면 사람들이 모인다)이란 액자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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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사태 1년, 中 펀드의 배신
지난달 31일. 긴박감이 묻어나는 한 장의 보고서가 날아왔다. 발신자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이었다. 제목은 ‘시간의 힘’. 속절없이 떨어지는 주가에 겁먹어 당장 펀드를 깨고 자금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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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 갈등 ‘봉합 모드’
공천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강재섭 대표(오른쪽)와 이방호 사무총장이 악수하고 있다. 강 대표 자택에 걸려 있는 관즉득중(寬則得衆:너그러우면 사람들이 모인다)이란 액자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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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어떻게든 보상” 말 한마디에 … ‘군복무 가산점’논쟁 다시 불 붙어
군 복무 가산점제 논란이 재점화됐다.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불씨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만들었다.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홍두승(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위원은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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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전격 인하’ 세계 증시 영향은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좀 더 지켜보자.”(투자자) “1540? 1715? 헷갈려 말 못하겠다.”(애널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로 증권시장은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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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득 될까 독 될까
‘남녀 공학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 ‘남녀가 한 반에서 공부하면 쓸 데 없는데 시간을 낭비한다-’ 만사 제쳐두고 공부에만 ‘올인’해도 모자랄 재수생활. 남녀가 함께 공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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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비준’ 정부·국회에 바란다
현 정권과 국회는 단 한 가지라도 국민 전체를 위해 일궈낸 업적이 있는가. 이제 마지막 순간에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2월 임시국회에서 비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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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이명박 당선의 비결 “선거는 통합마케팅”
대통령을 만든 마케팅 비밀 일곱 가지 강승규 지음, 중앙북스, 216쪽, 1만원 지난 대선 이명박 캠프의 커뮤니케이션팀장이자 현재 인수위 수석 부대변인인 저자의 생생한 무용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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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어 … 친노 그룹 당 잔류
10일 이해찬 전 총리가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데 이어 유시민 의원의 후속 탈당설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당내 친노그룹의 ‘집단 탈당’ 가능성은 일단 수면 밑으로 가라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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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프라이머리 1위 매케인 “나도 컴백키드”
뉴햄프셔주의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1위를 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8일 밤(현지시간) 부인 신디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00년 대선 때도 뉴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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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빠른 비준을” 경제단체장들 긴급 회동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中)이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읽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창 전국은행 연합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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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5개국서 보내온 생생한 문화기술 통신문
이번 주 스페셜 리포트에는 문화기술(CT)을 담았습니다. 종합지에서는 잘 다루지 않은 주제입니다. 문화와 기술, 그 부드러움과 딱딱함이 만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둘은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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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삼의 큰 사랑은 사랑을 낳고…장기기증 릴레이 불씨됐다
고 최요삼 선수 자신의 장기를 세상에 남기고 아름다운 작별을 고한 ‘비운의 챔프’ 최요삼(35·숭민체육관)이 또 다른 사랑의 불꽃을 지피고 있다. 최요삼의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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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뉴라이트, 지금부터가 위기다
김진홍(66·목사)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명박이란 좋은 대통령감이 있어 2005년 6월 뉴라이트(New Right)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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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신당, BBK 대신 자녀 위장취업으로 화살 겨눴으면 고전했을 것
■ MB, 서울시장 당선 이후부터 대권 꿈 키워 ■ “BBK 주식 한 주 없다” 해명에도 측근들 흔들려 괴로웠다 ■ DJ, BBK 검찰수사 발표 이후 ‘정치 훈수’ 입 닫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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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자2008경제] 양도세·재건축 향방 하반기께 윤곽
올해 신도시 등의 ‘알짜’ 물량이 많이 나올 수도권 분양시장이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2006년 동시분양된 단지들의 공사가 한창이고 올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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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조재진, 프리미어리그 진출 암초에 外
◆조재진, 프리미어리그 진출 암초에 조재진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암초에 부딪혔다. 영국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일제히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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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띠 걷어내고 또 굴 캤으면"
방제작업이 한창인 태안에 눈이 내렸다. 망산마을 갯벌의 굴양식장에서 방제작업을 하던 할머니들이 바닥에 쌓인 굴 껍데기 위에 서서 뱃노래를 부르고 있다. 아직 제거하지 못한 기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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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와 숫자’로 돌아본 2007년 증시
일러스트=강일구 2007년은 한국인의 ‘투자 DNA’가 바뀐 해로 기록될 만하다. 펀드 대중화 시대가 활짝 열린 가운데 국내외 증시가 활활 타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주머니가 불룩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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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Ⅱ 등급 상향' 추가 지원 혼란 없어
대학수학능력시험 물리II 등급 조정에 따른 수험생의 이동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28일 대입 정시모집 마감 결과 추가접수는 전국 40개 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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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그녀들, 도발적 행위로 사회 금기 깨다
여성의 삶을 바꾼 책 50권 데보라 G. 펠더 지음, 남인복·윤규상 옮김 부글북스, 446쪽, 1만5000원 #1. 1879년 12월, 헨릭 입센의 희곡 『인형의 집』이 출간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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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집념·열정 … 별은 지지 않는다
문화는 새바람과 신바람을 일으키는 일을 자신의 본령으로 자임한다. 대통령 선거와 '가짜' 파문이 사회를 압도한 한 해였지만 문화의 새 빛을 일궈내는 작업은 쉼없이 계속됐다. 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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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총선 장사용" 신당 "공정한 수사"
정성진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 '이명박 특검법'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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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를 업그레이드 시킨 이들
충남 태안 구름포 해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길게 줄지어 기름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태가 닥친 태안에서 34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