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집념·열정 … 별은 지지 않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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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문화는 새바람과 신바람을 일으키는 일을 자신의 본령으로 자임한다. 대통령 선거와 '가짜' 파문이 사회를 압도한 한 해였지만 문화의 새 빛을 일궈내는 작업은 쉼없이 계속됐다. 칸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신바람을 불어넣은 영화배우 전도연, 역사소설 붐을 일으키며 문학 분야에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간 소설가 김훈, 한국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역시'로 환기시킨 국사편찬위원회 유영렬 위원장, 더블베이스 연주로 세계 정상을 차지한 연주자 성민제군, 그리고 온 국민의 어깨춤을 들썩이게 한 박진영을 '2007 올해의 문화 새뚝이'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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