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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선거 앞에만 서면 정치인은 왜
김진국대기자 기초단체 정당 공천으로 시끄럽다. 오늘 여야 대표가 만나지만 합의는 어려울 것 같다. 1년 전쯤 대통령 선거 때만 해도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데 다른 의견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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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이산가족 상봉 받아들여 진정성 보여라
북한 국방위원회는 18일 “중대 제안 실천행동을 먼저 보여주겠다. 남측도 긍정적으로 나오라”며 노동신문을 통해 밝혔다. 진정성 있는 자세라면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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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나는 대학 6년생이다
윤은정이화여대 사회학과 노동부 장관을 토론석에서 마주했던 4학년 때의 일이다. 당시 노동부 장관은 토론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청년실업은 대학생의 눈높이 문제예요. 중소기업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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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초등생 성폭행 20대, 징역 15년 선고
제주지법 제2형사부(김양호 부장판사)는 16일 가정집에 침입해 초등학교 여학생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허정우(22)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전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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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여아 성폭행’ 20대男, 징역 15년
잠을 자고 있던 초등학생을 목 졸라 기절시킨 뒤 성폭행한 20대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김양호 부장판사)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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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일본 자위대 실탄 받은 한빛부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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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김동현 "애주가 엄마 때문에 아빠 김구라가 손해 본다"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17)이 애주가 엄마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결혼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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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회 먼저 개최 … ‘레이디 퍼스트’ 에티켓은 어디로
올해 US오픈 골프대회는 ‘더블헤더’ 방식으로 열린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의 2번 코스에서 6월 12일부터 남자 US오픈이, 그 다음 주에는 여자 대회가 개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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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남과 테니스녀 왜 커플 많은가 했더니
최근 약혼한 매킬로이(오른쪽)와 보즈니아키(左), 2008년 결혼해 2009년 이혼한 노먼(왼쪽)과 에버트(右). 프로골퍼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와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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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엑스포지' 약가에 의사들 "복지부 특혜"
고혈압약 엑스포지 가격을 두고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가 약가 산정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으나 의료계가 불법 특혜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대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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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떠나자 다리 풀린 맨유
‘맨유 제국’이 몰락하고 있다. 맨유는 모예스 신임 감독 체제에서 벌써 6패를 당했다. 6일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FA컵 64강에서도 졌다. 경기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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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또 억지 … 정상회담 불발 책임 떠넘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올 첫 공식 행사로 미에현 이세 신궁을 참배했다. 그는 한·중 정상을 만나 야스쿠니 참배 이유를 설명하고 싶다고 했다. [미에 로이터=뉴스1] 아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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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 "일찍 귀가했더니 집에서 딸의 남자친구가…"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배우 김응수가 사춘기 딸의 남자친구와 맞닥뜨렸던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33회 녹화에서 ‘나는 부모가 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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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프랑스혁명 싹 틔운 건 포르노 소설이라네요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 1월 주제는 ‘책의 힘, 글의 맛’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 글의 힘을 일깨우는 신간을 골랐습니다. 지성과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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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식구들 강예빈, 혼전임신 이보희에 들켜…
[사진 ‘왕가네 식구들’] ‘왕가네식구들 강예빈’. ‘왕가네 식구들’ 이보희가 딸 강예빈의 혼전 임신을 알고 실신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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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알겠나 내 절친이 진짜 적일지 …
※본문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무대세트라곤 구치소 철창 앞에 놓인 썰렁한 테이블과 의자 두 개뿐. 어둑한 조명 속 두 남자가 관객을 향해 말을 건다. 둘의 대사는 독백인 듯 대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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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범 숭배라면 오해 … 한·일관계는 중요" 억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는 전격적이었다. 아베 주변에서는 “내년 2월 도쿄도지사 선거, 4월에는 소비세 증세가 있어 선거결과나 경제효과에 따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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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베의 야스쿠니 참배는 시대착오적 스캔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기어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2기(期) 내각 출범 1주년 기념일인 어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를 전격 참배한 것이다. 야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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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의 알몸 다이어트 ③] 징글징글 크리스마스 회식
슬럼프가 왔다. 다이어트 3주만의 정체기다. 코피 쏟으면서 달렸건만, 지난주와 같은 눈에 띄는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 로봇 태권V도 아니고, 나도 사람이지 않은가. 이번 회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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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모든 것은 모든 것에 연결돼 있다
남윤호논설위원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이 있다. 얄팍한 인심을 야유한 말이다. 그럼 잘되고 못되고를 떠나 ‘그냥 되는 일’은 누구 탓인가. 예컨대 오늘 아침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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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부에 반박…"원격의료, 의료 공공성 해칠 것"
원격의료·영리병원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는 원격의료와 의료민영화가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강력하게 반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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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중앙시조대상·중앙신인문학상 영광의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문학상인 ‘2013 중앙시조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중앙시조대상 수상작에는 박명숙씨의 ‘오래된 시장 골목’이 선정됐다. 신인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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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 끝에 즉위한 공민왕, 원 쇠망 타고 反元 개혁
공민왕 신당. 서울 종묘의 망묘루와 향대청 사이 귀퉁이에 있다.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의 영정이 회오리 바람을 타고 와 떨어진 곳에 세웠다고 전해진다. 조용철 기자 1356년(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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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선거 개입보다 야당 무능이 민주주의 위기 본질"
김병준“민주당이 민주주의 위기를 계속 얘기하는데, 대통령의 권위주의나 국정원 선거 개입에서만 민주주의의 위기가 오는 건 아니다. 민주진영(야권을 지칭)의 정책적 무능이야말로 민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