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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에게 물린 사육사 끝내
서울대공원에서 호랑이에게 물린 사육사 심모(52)씨가 8일 사망했다. 지난달 24일 시베리아 호랑이에게 목 부위를 물린 지 보름 만이다. 심씨는 사고 직후 한림대병원을 거쳐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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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현의 귀촌일기] 이쑤시개를 심은겨?
남덕현귀농 수필가 “이쑤시개를 심은겨? 겨우내 괴기(고기)를 월매나 엄청스레 뜯을라구 이쑤시개 농사를 저 지경으루다 장허게 져놨댜? 책 판 돈이 경장(굉장)한 모냥이지?”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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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외도보다 더한 상처
일러스트 강일구 결혼 6년차 30대 중반의 여성 K씨는 이혼을 앞두고 있다. 남편의 외도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주고받은 메시지가 들통 나면서 긴 시간의 외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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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외도보다 더한 상처
일러스트 강일구 결혼 6년차 30대 중반의 여성 K씨는 이혼을 앞두고 있다. 남편의 외도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주고받은 메시지가 들통 나면서 긴 시간의 외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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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외도보다 더한 상처
결혼 6년차 30대 중반의 여성 K씨는 이혼을 앞두고 있다. 남편의 외도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주고받은 메시지가 들통 나면서 긴 시간의 외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남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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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2020년 매출 8조, 영업익 8000억 달성"
태광산업이 2020년 연 매출 8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 회사는 22일 경북 경주에 있는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심재혁(66) 부회장 등 임직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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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진단 남아, 화장터서 극적 생환
중국에서 선천성 기형 질환을 앓던 갓난 남자 아기가 사망 진단을 받고 화장장으로 보내졌다가 극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21일 CBS뉴스에 따르면 태어난 지 한 달도 안돼 이름도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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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밥 먹여 딸 숨지게 한 새엄마 … 징역 10년
의붓딸에게 ‘소금밥’을 먹이고 아들을 안마기로 때리는 등 가학행위를 한 비정한 부모들에게 잇따라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김동오)는 21일 의붓딸에게 ‘소금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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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비자보호 강화해야 동양사태 재발 막는다
어제 금융감독 당국이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겠다고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 문제 유사 사례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발표대로라면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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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로 덮어버린 역사왜곡 … 만화적 로맨스만 되풀이
실존 인물 기황후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역사적 사실과 전혀 관계가 없는 로맨스 판타지 사극 ‘기황후’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공녀 출신으로 황후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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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기정 의원의 불량스러운 언행
민주당 강기정(49·3선·광주북갑) 의원의 품격 잃은 행동이 결국 국회 파행의 자극제가 됐다. 강 의원과 청와대 경호경찰 사이의 개인적 충돌이 여야 싸움으로 번지는 바람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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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대화록 삭제, 노 전 대통령 지시 받은 기억 없다"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이 17일 오후 서울 신수동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검찰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수사 결과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노무현재단 이병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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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규 칼럼] 변영섭을 위한 변명
안성규 외교ㆍ안보 에디터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의 경질 과정과 배경은 의아스럽다. 경질을 주도했다는 총리실에선 아무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엔 누가 흘렸는지 ‘숭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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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규 칼럼] 변영섭을 위한 변명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의 경질 과정과 배경은 의아스럽다. 경질을 주도했다는 총리실에선 아무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엔 누가 흘렸는지 ‘숭례문 복구 부실’이 거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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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즐길지어다, 햇살의 선물을 …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의 인기는 대단했다. 11월 셋째 주 목요일을 기해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동시에 마시는 이벤트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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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 원하는 건 스타 ‘혹’하는 한순간 있어 말 많아도 쇼는 계속
이슈도 없고 관심도 사라진 ‘슈퍼스타K 5’에서 그나마 제일 화제가 되었던 부분은 박시환의 돌풍이었다. 시즌 내내 심사위원들에게 기본기 부족을 지적받고 급기야 톱3 때는 70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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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해운대구 청년 취업·창업 강연
부산시 해운대구는 16일 오후 2시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청년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위한 강연회를 연다. 강의 내용은 카카오톡 커뮤니케이션 박용후 이사의 ‘관점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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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마저 감동…은퇴 이영표 아름다웠던 마지막 무대
'은퇴 이영표' 이영표가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영표가 1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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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오바마에 "오바마케어 약속지켜라"
오바마케어에 관한 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든든한 우군이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도입 전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라며 오바마 대통령을 압박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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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네 파트 감사 연내 매듭 … 쇄신 기회라 생각"
변영섭 문화재청장(왼쪽)과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이 11일 숭례문 부실 복원을 계기로 드러난 문화재 관리 실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사회: 김종록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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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박근혜정부 정책 추진 94%가 녹색등?
최준호경제부문 기자 ‘10월 말 현재 녹색등 132개, 노란등 8개’. 지난 8일 국무조정실이 내놓은 보도자료 ‘국정과제 신호등 현황’의 주요 내용이다. 박근혜정부의 140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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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내 이름은 ‘김이다’
사춘기를 즈음해서 내 이름이 촌스럽다는 걸 알았다. 그런 자각의 바탕에는 이름과 달리 자신은 촌스럽지 않은 존재라는 맹랑한 착각이 깔려 있었을 것이다. 막상 그런 생각이 들자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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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의 뜬금없는 '대선 특검' 주장
열흘 전 재·보선 패배의 교훈을 잊은 것일까. 민주당 정치가 합리와 상식을 벗어나고 있다. 김한길 대표가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관련 의혹 사건 일체를 특검에 맡기자”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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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신제윤을 위한 변명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유능한 경제 관료가 되고 싶다.” 1980년 12월, 24회 행정고시 수석을 한 서울대 경제학과 4년생의 포부는 이랬다. 그는 첫 응시에서 수석을 했다.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