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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니코마코스 윤리학 外
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천병희 옮김, 숲, 420쪽, 2만4000원)=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적인 윤리철학서로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아들 이코마코스에게 들려준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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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시진핑의 중국, 성공의 덫에서 탈출할까
차이나 3.0 유럽외교관계협의회 지음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옮김 청림출판, 252쪽 1만6000원 과거 서방은 중국이 발전하면 저절로 서방 시스템에 편입될 것으로 봤다. 또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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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 이 한 줄] 디퓨징 外
디퓨징 조셉 슈랜드·리 디바인 지음 서영조 옮김, 더퀘스트 352쪽, 1만5000원 “누군가에게 공감을 표현한다는 것은, 그에게도 우리의 생각과 기분에 관심을 가질 기회를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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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미인은 무죄 … '경국지색'은 남자들의 변명
홍안화수 천 화·리스야 지음 심규호 옮김, 중앙북스 448쪽, 2만원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의 영화 ‘연인’의 도입부. 맹인을 가장한 장쯔이(章子怡)의 춤사위가 현란하다.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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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성탄 전야 솔로들의 싱글대첩도 융합문명이라는 큰 흐름이 뿌리
융합문명론: 분석의 시대에서 종합의 시대로 김문조 지음, 나남 352쪽, 2만원 지난해 성탄절 이브 서울 여의도공원. 전국에서 느닷없이 3000명이 모여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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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한글이 없었다면 남·북의 말은 어찌 됐을까
훈민정음 김주원 지음 민음사, 296쪽, 1만8000원 한글 이야기 1, 2 홍윤표 지음, 태학사 1권 340쪽, 1만8000원 2권 388쪽, 2만원 한글 만세, 주시경과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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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고전을 읽으며 묻다, 우린 지금 행복한가
이탈리아 화가 도메니코 디 미켈리노의 『』단테, 신곡, 그리고 피렌체 시』(1465). [사진 사월의책] 모든 것은 빛난다 휴버트 드레이퍼스·숀 켈리 지음 김동규 옮김, 사월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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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유괴범의 폭행·성적학대에 지쳐 친부모 존재 잊고 굴종하는 아이들
대디 러브 조이스 캐럴 오츠 지음 공경희 옮김, 포레 352쪽, 1만3000원 괴물같은 소설이다. 잠자리에서 읽기 시작했다면, 마지막 장까지 내달리느라 밤을 꼬박 새울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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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만들기 나누기] 공모전·인턴…자신만의 경력 쌓아라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왼쪽 둘째)가 서울 삼청동 인크루트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위대한 멘토링’ 자리에서 취업준비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 상무는 멘티들에게 “단순히 토익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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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성적 지껄임을 유머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잘나갔던 A가 느닷없이 한직으로 밀려났다고 했다. ‘성추행’에 휘말렸단다. 한 모임에서 지인들의 안부를 챙기다 들은 얘기다. 요즘 이런 말을 들으면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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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칼럼] 약속과 사과의 수사학
박근혜 대통령이 26, 27일 기초연금 공약의 후퇴 논란과 관련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이틀에 걸쳐 거듭 사과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사과다. 지난 4월 장·차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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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습관처럼 거짓말 … 친구 부정행위엔 강력 항의
“시험 때 부정행위처럼 남이 잘못하는 것에 대해선 강하게 문제를 제기해요. 자신에게 손해가 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죠.”(서울 중랑구 A중 1학년 담임교사) “잘못했을 때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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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한명숙 재판 … 1심 무죄 → 항소심서 징역 2년
한명숙 전 총리가 16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재판부는 “현직 국회의원인 점을 고려한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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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총무원장 연임 도전 나섰다
국내 최대 불교 종단인 조계종의 자승(59·사진) 총무원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자승 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견지동 총무원 건물 4층에서 발표한 후보 추대 수락 글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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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11살 소년 인권도 못 지키는 사회가 윤리를 논할 자격이 있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대학 시절 노트들을 죄 끌어내 들춰보았다. 고난도 문제 해결의 단서를 찾기 위해서. 찾고 싶었던 건 도덕적 가치들이 서로 충돌할 경우 가치의 우선순위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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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개발 투기세력 배불려" … 강남구청장, 박원순 시장에 서한
신연희(65) 강남구청장이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 개발 방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박원순(57) 서울시장에게 다시 요구했다. 이번에는 공개 서한을 통해서다. 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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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살인사건 무죄…“낙지가 범인이라는 건가” 네티즌 분노
[낙지 살인사건 무죄 확정, 사진 중앙포토]법적 공방이 계속됐던 ‘낙지 살인사건’이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로 판결났다. 2010년 4월19일 김모씨(32)는 새벽 인천의 한 모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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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살인사건 무죄 확정…"범인이 낙지란 말인가" 네티즌 공분
[낙지 살인사건 무죄 확정, 사진 중앙포토]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법적 공방이 계속됐던 ‘낙지 살인사건’은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로 끝을 맺게 됐다. 2010년 4월19일 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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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거리낌없고 남의 말 들을 줄 알고 … 그러니 멋진 꽃할배!
패션 브랜드들의 행사에 빠지지 않는 게 연예인이다. 아무래도 누가 다녀갔다고 하면 뉴스가 되고, 또 연예인들이 제품을 걸치고 오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광고판이 되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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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찰의 매너리즘에 경종 울린 아버지의 집념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겨졌던 1998년 대구 구마구속도로 여대생 사망사건의 범인이 15년 만에 붙잡혔다. 사건의 진상은 경찰이 아니라 피해자 아버지의 끈질긴 집념으로 밝혀졌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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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사과, 레시피 도용 논란에 “죄송…변명 여지 없어”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레시피 도용 논란을 빚었던 클라라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클라라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하다. 변명 해명할 여지가 없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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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사과, "변명 여지 없어, 전적으로…" 레시피 도용 해명
방송인 클라라가 레시피 도용에 대해 사과했다. 클라라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thelararouge)를 통해 “죄송하다. 변명·해명 할 여지가 없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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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거리낌없고 남의 말 들을 줄 알고 … 그러니 멋진 꽃할배!
패션 브랜드들의 행사에 빠지지 않는 게 연예인이다. 아무래도 누가 다녀갔다고 하면 뉴스가 되고, 또 연예인들이 제품을 걸치고 오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광고판이 되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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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당신은 어느 편인가"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당신은 어느 편인가?” “적인가 동지인가?”이런 질문을 강요받거나 강요받는다고 느낄 때 나는 서글퍼진다. 불편하고 불쾌하다. 양쪽으로 편을 갈라 이쪽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