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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m 상공에서 떨어지고도 살아남은 사나이
한 스카이다이버가 1800m 상공에서 낙하산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하고 추락했으나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천만 다행으로 이 스카이다이버가 떨어진 곳이 러시아의 눈이 많이 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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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금배지’ 뽑는다
유럽연합(EU) 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가 다음 달 4~7일 27개 EU 회원국에서 실시된다. 임기 5년의 유럽의회 의원 736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선 27개 회원국 국민 가운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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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음주운전 벌금 1억3440만원
돈 많은 노르웨이 남자가 음주운전을 했다가 70만 크로네(약 1억3440만원)의 벌금과 운전면허 정지 조치까지 선고 받았다. 이 남자는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365미터 가량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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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성기 자르겠다 위협한 교사에 실형
자신의 성기를 꺼내 친구들을 괴롭힌 초등학교 4학년 학생에게 "말을 안들으면 잘라 버리겠다"고 농담삼아 겁을 준 프랑스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아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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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인간 방패’ 작전 … 난민 수십만 생사 기로에
파키스탄 북서변경주 스와트밸리를 중심으로 정부군과 탈레반 반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면서 이 지역에 사는 수십만 민간인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 탈레반은 지난주부터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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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악재 … 갈수록 꼬이는 유럽연합
유럽연합(EU)이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27개 회원국을 이끄는 의장국인 체코 공화국의 정권 교체로 ‘EU 대통령’ 직을 수행해 오던 미레크 토폴라네크 총리는 임기 중 낙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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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기후 변화의 ‘검은 백조’를 피하려면
금융 위기를 맞은 지구촌에서 ‘검은 백조 (통념을 깨는 뜻밖의 사건이나 현상)’는 세상을 뒤집어 엎는, 왠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에 대한 상징이 돼버렸다. 이미 우리 곁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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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종 꼬리개구리가 바꾼 밴쿠버올림픽 스키 코스
개구리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스키 코스를 바꿨다. 내년 2월 캐나다 서부도시 밴쿠버와 인근 산악도시 휘슬러에서 열리는 겨울올림픽 얘기다.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한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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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79% “대선·총선 투표”
이달부터 열린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를 맞아 해외 교민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일본·중국 등의 교민사회는 국내 정치인과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재외국민 참정권에 관한 토론회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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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물 건너 올 240만 표 선거 뒤집을 ‘결정적 위력’
‘캐스팅 보트’ 역할 가능성 재외국민표, 이탈리아 다수당 가른 적도 재외국민 투표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크게 판세와 투표율 두 가지다. 판세가 양자대결 구도, 박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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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려면
미국과 러시아가 최근 전략무기 감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지구촌 핵무기 폐기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났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핵 폐기는 꿈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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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도 감동 먹었다, 오바마 ‘리셋 외교’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리셋 외교’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리셋 외교’는 미국이 그동안 대립각을 세웠던 나라들과의 적대 관계를 원점에서 다시 정립한다는 것을 뜻한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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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진 공포 … “12년 전처럼 몇 주 계속되나”
6일 새벽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로마에서 북동쪽으로 95㎞ 떨어진 라퀼라가 폐허로 변했다. 대형 폭탄이 떨어진 듯 건물 대부분이 붕괴됐다. [라퀼라 AP=연합뉴스]75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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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세계 탁구 여왕 덩야핑 ‘환경 지킴이’로 국제무대 활동
1993년부터 98년까지 탁구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중국의 탁구 스타 덩야핑(鄧亞萍·36·사진)이 환경 보호 전도사가 됐다. 덩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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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나토 ‘잔치’는커녕 …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다음 달 4일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소련의 공산주의 확장에 맞서기 위해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출범했던 나토는 현재 26개 회원국을 거느린 세계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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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민 근로자들 ‘나 떨고 있니 … ’
이달 초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레페시 중심가에서 알제리 출신 이민자 한 명이 스페인 사람들과 싸우다 머리를 다쳐 숨졌다. 다음 날 레페에 사는 많은 이민자가 시청 앞으로 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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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각하, 지금은 혼란을 다스릴 때입니다”
“새로운 질서를 도입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다.” 500년 전 정치사상가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말이다.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변화’를 선택한 대통령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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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언론이 중·동유럽국 경제 왜곡 보도”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 등 서구의 유력 언론들이 경제 사정이 괜찮은 일부 중·동유럽 국가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기사를 쏟아내 이들의 반발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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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살림에 … 아프리카 ‘쪽박’ 찰 판
아프리카 국가 잠비아의 광산 도시 루안샤에서는 올해 3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도시를 먹여 살려온 구리 광산이 경제위기 여파로 1월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충격파는 즉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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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지 비워주고 ‘인권’ 언급 안 하고 … 미국, 영향력 줄어드나
#1.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 의회가 지난달 19일 자국 내 마나스 공군기지를 사용해 오던 미군이 더 이상 기지를 쓰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기지 사용료를 올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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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잃어서 … 일자리 찾아서 … 불황 속 21세기‘노마드’급증
경제위기로 지구촌 사람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외국에서 고국으로 또는 그 반대로 움직이는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게는 수만 명에서 많게는 수천만 명이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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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간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수잔 브링크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1991년 개봉된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의 포스터(右)[중앙포토]. 장길수 감독에 고 최진실씨가 주연을 맡았다. 왼쪽 사진은 수잔 브링크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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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몰고 올 사회불안, 테러보다 위험”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지구촌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문 닫는 기업이 속출하면서 실업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정부에 대책을 내놓으라며 시위를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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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월드] 프랑스 대통령 가족 모두 도둑 맞아
앵커: 지구촌 소식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생생 월드’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경덕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 기자,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