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수대] 성 상납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 ‘물랑루즈’는 격동의 시대인 19세기 말 파리의 쇼 비즈니스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다. 최고의 흥행사 지들러는 종전에 없었던 규모의 새로운 무대를 연출하
-
[디자인] 알람과 동시에 아침 식사 준비하는 주방기기
이지은 기자의 '톡톡talk talk 디자인' 2-1 노릇노릇 구워진 토스트와 향긋한 커피가 아침을 알리며 당신을 깨운다면? 알람 기능이 있어 주인을 깨우고 동시에 간단한 아침을
-
“화가는 지식인 … 그 시대 책임 못지면 쟁이일뿐”
이우환과 작업실 한 구석 테이블에 마주앉았다. 그는 테이블 위의 대학노트를 펼쳐 보여 주었다.캔버스에 점 하나를 그릴 때도 그는 대학노트에 사각형을 그린뒤 그 사각형 속에 점찍을
-
[J-Style] 올 봄 패션 ‘분홍의 유혹’에 빠져 볼까
달콤한 분홍빛이 봄바람을 타고 패션가에 넘실댄다. 지난해 가을 뉴욕·파리·밀라노·런던에서 펼쳐진 봄·여름 컬렉션에서 예고됐던 바 그대로다. 당시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아예 기
-
색.맛.향이 변주하는 로맨틱 칵테일
1. 자기가 원하는 빛깔의 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칵테일의 큰 매력이다. 김치를 못 담그는 여자와, 김치가 없으면 죽어도 밥을 못 먹는 남자. 물과 기름처럼 어울릴 수 없는
-
은반여왕 도전!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경기 오후 8시35분 생중계
지난 23일에 이어 24일에도 김연아의 경기장면이 오후 8시3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 된다. SBS는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07 ISU(국제빙상경기
-
네티즌 "김연아 완벽 연기에 100점 주고파"
세계선수권대회 쇼트게임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한 김연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 김연아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7 ISU(국
-
[새영화] 렌트
혁신적 에너지로 브로드웨이에 새 이정표를 썼다는 평을 받은 뮤지컬 '렌트'가 영화로 선보인다. 1월 11일 개봉하는 '렌트'는 지난해 미국 개봉시 비평과 흥행 모두를 거머쥔 화제작
-
'피겨 요정' 김연아 첫 성인 무대 홀리다
'날 보세요'. 성인 무대 세계 정상까지 노리는 '피겨 요정' 김연아가 3일(한국시간) 쇼트프로그램에서 깜찍한 포즈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빅토리아 AFP=연합뉴스] '피겨 요정
-
티켓 한장으로 '파리 완전정복'
파리하면 먼저 낭만이 떠오른다. 그런 이미지의 파리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내 곳곳에서 한번쯤 타보고 싶은 오픈투어 관광버스를 목격했을 것이다. 이미 파리의 명물이 된 이
-
[me] 베니스 영화제 폐막 작품
현지시간으로 10일 막을 내리는 제62회 베니스 영화제의 폐막 작품은 '퍼햅스 러브'다. '첨밀밀'의 천커신(陳可辛) 감독이 만든, 동아시아권에서 보기 드문 대형 뮤지컬 영화다.
-
[사람 사람] "아시아 최고 쇼 만드는 데 인생 걸었죠"
▶ 화려한 의상을 입은 외국인 무용수들과 함께 선 김춘범씨(中). 임현동 기자 '쇼도 보고 밥도 먹는' 극장식 쇼. 우리나라 극장식 쇼의 원조이자 대명사로 통하는 '워커힐쇼'에 인
-
이완 맥그리거; 뮤지컬영화 '선셋 불러바드' 캐스팅
[마이데일리 = 김민성 기자] 이완 맥그리거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명뮤지컬 '선셋 불러바드(Sunset Boulevard)'를 차기작으로 택했다. 영국 BBC 온라인 판은 "'1
-
'타이타닉' 주제가, 한국인이 꼽은 100대 영화음악 1위
[마이데일리 = 김민성 기자] 셀린 디옹이 부른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이 한국인이 꼽은 최고의 영화음악으로 선정됐다. 영화채널 OCN이
-
[week& 트렌드] 방콕족의 진화 인스피리언스족
▶ 줄까 말까. 이 보다 더 편할 순 없다. 함께 하기에 더욱 좋은 인스피리언스족. 백혜선·이주연·노송씨(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두 살 터울 오빠와
-
프랑스 카바레들 "뭉쳐야 산다"
프랑스 파리의 3대 카바레인 리도, 물랭 루즈, 크레이지 호스가 살아남기 위해 '적과의 동침'을 추진하고 있다고 르 피가로가 29일 보도했다. 숙명적인 라이벌인 리도와 물랭 루즈는
-
[week& 영화] 낯설어 더 즐거운
호주나 멕시코는 그다지 낯선 나라는 아니지만 이들의 영화를 접할 기회는 좀체 없다. 호주는 광활한 땅, 푸른 바다, 캥거루가 먼저 떠오르는 관광 국가의 이미지고, 멕시코는 정치.경
-
조수미씨 "영화 주제가 불러 봤어요"
소프라노 조수미(42)씨가 오랜만에 새 앨범을 냈다. 종교음악을 담은'Prayer(기도.2001년)'에 이어 공식 앨범으로는 3년 만에 내놓은 영화음악 CD 'Be Happy'(
-
[week& HotTV] 저 눈빛! 10萬 팬을 녹였다
지난해 여름 탤런트 김태희와 이완(19), 이장수 감독이 마주 앉았다. 이 감독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준비 중이었다. 이날 모임은 이 감독이 김태희 수첩 속에 있는
-
[브로드웨이 산책] 화제의 팝페라 '라보엠'
지난달 29일 푸치니의 오페라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라보엠'(사진)이 예정보다 일찍 7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영화 '물랭 루즈'를 감독한 호주 출신의 영화감독 바즈 루
-
[week& 영화] '캐치 미…' '물랭 루즈' 등 흥행영화 뮤지컬 무대로
올해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던 '시카고'는 뮤지컬 영화의 부활을 예고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스크린에 옮겨 흥행면에서도 성공했다. 2년 전 니콜 키드먼이 주
-
[브로드웨이 산책] 최고의 리바이벌 '나인'
지난 8일 토니상 시상식에서 예상대로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가 작품상을 포함한 8개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신작 뮤지컬임을 확인했다. '헤어 스프레이'의 작품상 수상은 어느 정도
-
키드먼 '칸'도 정복할까
니콜 키드먼이 칸영화제도 정복할까. '디 아워스'로 올 베를린 영화제와 아카데미상에서 여우 주연상을 휩쓸었던 키드먼이 다음달 14~25일 열리는 제56회 칸영화제에 도전한다. '키
-
[자 떠나자] '움직이는 해상도시' 크루즈 투어
초기의 철도 여행이 유럽인들에게 경이적이었던 것은 도시와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이동의 순간성에 있었다. 마차를 타거나 발품을 팔아 산과 들을 거쳐 낯선 땅으로 서서히 진입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