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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파동 이것이 문제] Q&A 수입식품 오해와 진실
시장 개방으로 외국산 식품을 접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우리 사회에는 수입식품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는 정확한 것도 있지만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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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 기자의 맛 따라기] 추어탕 한 그릇, 가을빛 한아름
교외로 조금만 나가도 들판엔 이미 가을빛이 깊다. 가을걷이도 한창이다. 어떤 논엔 누렇게 익은 벼가 이삭을 훈장처럼 치렁대고 있고, 일찍 벼를 벤 논은 포기마다 움순이 한 뼘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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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 점령한 중국산 '불량 먹거리' 현지 한국 업체들도 공범
지난해 9월 말 중국 허베이(河北)성 톈진(天津)시의 한 식품가공공장. 건물 천장의 철재 구조물이 녹슬어 쇳가루가 떨어질 듯했다. 방충 시설도 없어 파리 떼가 날아다녔다. 품질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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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 루트 1만km] 3. 천년 고도, 비단길 출발점 - 시안
당나라 시대엔 장안으로 불렸던 시안, 당시의 성벽은 사라지고 명나라 때 새롭게 조성된 고성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높이 12m, 너비 1218m, 길이 1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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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 기자의 맛 따라기] 추어탕 한 그릇, 가을빛 한아름
교외로 조금만 나가도 들판엔 이미 가을빛이 깊다. 가을걷이도 한창이다. 어떤 논엔 누렇게 익은 벼가 이삭을 훈장처럼 치렁대고 있고, 일찍 벼를 벤 논은 포기마다 움순이 한 뼘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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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가을 햇살에 살짝 말리니…어머, 나물 맛이 깊어졌네
9월이 되면 습도는 낮고 햇볕은 따뜻해 각종 채소를 말리기에 좋다. 말린 채소에는 비타민D가 풍부하고 이를 조리할 경우 더욱 쫄깃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올 가을에는 조금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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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 점령한 중국산 '불량 먹거리' 현지 한국 업체들도 공범
지난해 9월 말 중국 허베이(河北)성 톈진(天津)시의 한 식품가공공장. 건물 천장의 철재 구조물이 녹슬어 쇳가루가 떨어질 듯했다. 방충 시설도 없어 파리 떼가 날아다녔다.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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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위험의 지킴이 "치매간병"
다람쥐여사. 언제나 부지런한 어머니를 빗대어 친목회 회원의 만장일치로 의결된 별명이다. 다람쥐띠도 아니면서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마감할 때 까지 이리저리 종종걸음으로 모든일을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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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쇼핑] 오곡밥도 '테이크아웃'
23일은 올해 정월 대보름이다. '한국인은 달을 보고 농사짓는다'는 말처럼 한해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행사로 줄다리기.다리밟기.쥐불놀이.고싸움 등이 열린다. 또 개인적으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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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토담집'
접시 위에 가지런하게 놓인 반투명한 선홍색 살점. 초고추장을 찍어 입으로 가져오다 말고 푹 삭은 냄새에 코끝이 먼저 화들짝 놀란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혀끝에 올리면 톡 쏘는 알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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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한국 김치 판매왕 오른 일본인 주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김치매장. 40대 여직원이 유창한 일본어로 일본인 관광객에게 김치를 팔고 있다. "어쩌면 일본어를 그렇게 잘 하느냐"는 질문에 그 직원은 "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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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는 밑반찬에 식중독균 '득실'
소비자들이 백화점이나 시장 등에서 사먹는 밑반찬의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재래시장에서 파는 게장, 오징어채에서는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식중독균이 검출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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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국악을 사랑하는 주부 모임 '부사연'
▶ ‘부드러운 사회 연구원’회원인 박연실.남재은.전영숙(사진 왼쪽부터)씨가 지난 9일 국립국장과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의 공동주최에 합의한 뒤 국립국장 야외무대인 하늘극장을 찾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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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한달 '불량 만두' 파동] 26개사 중 9개 업체는 무혐의 판정
지난달 6일 경찰청은 W식품이 폐기해야 할 단무지를 폐우물 등에서 퍼낸 오염된 물로 씻어 국내 25개 식품업체에 납품했다며 W식품 대표 이모(61)씨를 수배했다고 발표했다. 언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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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한달 '불량 만두' 파동] 소비 냉동…우량 업체 "속터져"
"시간이 지났는데도 소비가 살아나지 않네요. 이러다간 문을 닫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중견 만두 제조업체 취영루 박성수(40)사장은 매일 매일 속이 탄다. 하루 평균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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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10개면 하루 단백질 충분
이번 불량 만두 사건은 만두의 '원적지'인 중국에선 발생할 수 없는 사건이다-. 중국의 식품위생 수준이 우리 보다 더 낫다는 얘기가 아니다. 원래 중국 만두엔 단무지나 무말랭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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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10개면 하루 단백질 충분
이번 불량 만두 사건은 만두의 '원적지'인 중국에선 발생할 수 없는 사건이다-. 중국의 식품위생 수준이 우리 보다 더 낫다는 얘기가 아니다. 원래 중국 만두엔 단무지나 무말랭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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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만두' 발표 혼선 경찰청·식의약청 조사
국무조정실이 '불량 만두'파동과 관련해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수사.조사 내용과 발표 과정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국조실은 문제점이 발견되면 기관경고 및 책임자 문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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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만두' 오명 벗은 금흥식품 김종선 사장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 후 5일 만에 '불량 만두 제조업체'의 오명을 벗은 금흥식품 김종선(54)사장은 아직도 분이 가시지 않는 표정이다. 지난 7일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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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식품 안전규제는 풀기보다 조여야
불량만두 파동은 먹거리에 대한 총체적 불신을 안겨주었다. 사태가 발생한 이후 우리 사회가 치렀던 고통과 좌절은 컸다. 이제 사태의 윤곽이 확연하게 드러난 이상 지혜를 모아 재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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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식약청의 '불량 발표'
▶ 신성식 정책기획부 기자 충북 음성군의 금흥식품 임직원들은 최근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낸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0일 불량 무말랭이를 사용해 만두를 제조한 회사로 발표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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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먹읍시다" 지자체들 시식회 등 판촉
전북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불량 만두'파동으로 애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만두 제조업체와 판매업소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제시는 지난 14일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만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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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만두업체 대표 자살 네티즌 반응]
불량 만두 파동에 이어 중소 만두제조업체인 비젼푸드의 신영문(35)사장이 13일 한강에서 투신자살하자 사이버상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 사장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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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업체 비젼푸드 사장 투신 파문
지난 4월 박태영 전남지사, 6월 이준원 파주시장에 이어 이번엔 '쓰레기 만두'로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만두제조 업체 사장이 또다시 반포대교에서 몸을 던졌다. "국민에게 만두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