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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기 왕위전]목진석 4단 - 최명훈 6단
흑, 두집을 도둑맞다 제6보 (121~143) =숨막히는 끝내기가 이어지고 있다. 대국자는 물론 기록하는 연구생 소년까지 삼매경에 빠져있어 대국장은 바다밑처럼 고요하다. 12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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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기 왕위전]목진석 4단 - 최명훈 6단
흑, 한칼 맞았다 제5보 (92~120) =바둑이 중반의 험로에 이르면 산과 골이 나타나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폭포가 나타난다. 시야는 안개에 덮여 자욱하다. 풍경이 변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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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기 왕위전]목진석 4단 - 최명훈 6단
棄子爭先의 묘리 제4보 (65~91) =백로 돌파해 깨끗이 수가 났다. 흑이 초반부터 공들여 키운 좌상의 대모양은 이로써 초토로 변했다. 睦4단은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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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기 왕위전]목진석 4단 - 최명훈 6단
黑, 전 재산을 내주다 제3보 (43~64) =흐름만으로 보면 하변을 죽 가르고 나온 백이 호조다. 44부터 흑을 위협한 다음 48에 붙여 응수를 물은 것도 시기적절한 타이밍.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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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위전 도전기 오늘 1국 이창호-조훈현 쟁패
목진석 돌풍을 잠재우고 7전전승으로 도전권을 쟁취한 조훈현9단이 지친 모습으로 산비탈에 서있다. 다음 차례는 타이틀보유자 이창호9단이다. 높고 화려한 이창호왕국의 성채는 구름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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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기 왕위전]목진석 4단 - 최명훈 6단
睦4단, 하변 급습 제2보 (21~42) =21로 위를 이었다. 백의 기득권을 인정한 온건한 수법이다. 과거 조훈현9단은 '참고도1' 처럼 좀더 강하게 응수했으나 이창호9단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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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32기 왕위전
미니중국식 전성시대 제1보 (1~20) =이창호 이후의 신예들중에서 대장은 단연 최명훈6단이다. 올해 23세로 李9단과 동갑인 그는 일찌감치 도전자가 되어 이창호와 몇합을 겨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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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단신]목진석4단 신인왕전 우승 外
*** 목진석4단 신인왕전 우승 ○…목진석4단이 제8기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에서 김명완4단을 2대0으로 꺾고 신인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1국에서 이긴 睦4단은 10일 한국기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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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조훈현,왕위전 6연승…서봉수,최명훈 6단에 져
조훈현이란 존재는 신예기사들의 영원한 화두인가. 왕위전에서 5연승을 달리며 도전권을 노리던 올해의 신인왕 목진석4단 (18) 이 또다시 조훈현9단 (46) 의 철벽에 막혀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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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신예군단 6월 대란설
신예군단의 대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빼어난 스타는 없으나 엇비슷한 실력으로 탱크부대처럼 밀고오는 젊은 기사들. 10대 또는 20대 초반의 그들은 올 상반기를 통해 산꼭대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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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단신]신인왕전 목진석4단 1국 이겨 外
*** 신인왕전 목진석4단 1국 이겨 …22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3번기 첫판에서 목진석4단이 김명완4단에게 252수만에 흑반집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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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기 왕위전]차수권 4단 - 목진석 4단
누구의 착각인가 제2보 (20~36) =프로기사들은 흔히 '토너먼트 기사' 와 '보급기사' 로 나뉜다. 토너먼트기사란 승부로 생활을 영위하는 기사를 말한다. 신예들은 누구나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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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목진석·김명완 올 신예 돌풍 핵
목진석 (睦鎭碩) 4단과 김명완 (金明完) 4단이 98년 초반의 바둑계에서 조용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18세의 목진석4단은 가장 먼저 20승을 올리며 다승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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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단신]명지고 한해원양 프로 입단 外
명지고 한해원양 프로 입단 ○…명지고 1년생인 한해원 (韓海苑.16) 양이 올해 단 1명만이 통과할 수 있는 프로입단에 성공했다. 韓양은 39명의 아마정상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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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단신]조훈현.이창호 KBS배 다툼 外
*** 조훈현.이창호 KBS배 다툼 …KBS바둑왕전도 조훈현9단과 이창호9단 두 사제가 패권을 다투게 됐다.16일 KBS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6기 KBS바둑왕전 패자결승전에서 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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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목진석·김명완 3단 '신인왕' 놓고 한판
지난 한주동안 신인들이 더욱 기세를 올렸다.8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SK배 명인전 본선에선 안조영 (19) 4단이 백성호9단을 흑불계로 꺾고 8강전에 진출, 서봉수9단과 준결승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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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32기 왕위전 본선, 목진석3단 조훈현과 공동선두
18세의 신예 목진석3단이 왕위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조훈현9단과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전적표에서 보듯 똑같은 2승이라도 睦3단 쪽이 좀더 가치가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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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기 왕위전]목진석과 유창혁
고난을 자초한 백50 제4보 (50~68) =아는 길이라도 제대로 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욕망이 옆길을 유혹한다. 유혹에 끌리지 않으려면 평상심을 유지해야 하고 무엇보다 마음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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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단신]이창호 1집반차 새 배달왕
이창호 1집반차 새 배달왕 …이창호9단이 조훈현9단을 3대1로 꺾고 배달왕 타이틀을 빼앗았다. 도전자 李9단은 1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5기 한국통신프리텔배 배달왕기전 도전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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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올 신인왕 쟁탈 춘추전국시대
'이창호 이후' 를 놓고 신인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97년도 신인왕은 이성재 (21) 4단이었다. 바둑 명가인 조남철가문의 일원인 그는 '97바둑문화상' 신예기사상 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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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기 왕위전]13일 본선 열전 돌입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일보 주최 제32기 왕위전이 13일 대망의 본선리그에 들어간다. 첫 대국은 재기를 위해 은둔중인 서봉수9단과 프로생활 18년만에 처음 왕위전 진출의 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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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세계바둑계 기상도…한국 4인방·중국 6소룡 '대회전' 임박
바둑계에 한.중대결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98년에 '신흥' 중국은 '최강' 한국에 어느 때보다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측된다. 막부시대 이래 4백년간 바둑을 중흥시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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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0승 이창호 '최우수 기사'…'97 바둑 문화상'
이창호9단이 3년 연속 최우수기사로 뽑혔다. 李9단은 올해 70승17패를 기록, 최다승은 물론 승률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이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국내대회 8관왕에 올랐다. 국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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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단신]동양증권배 국내예선 外
*…제9기 동양증권배세계바둑선수권대회 국내예선이 1일 한국기원에서 시작되면서 장장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차예선은 1~4일, 2차예선은 10월14~17일, 외국에 오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