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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주가 없다
먹고 마시는 것도 문화생활의 하나다. 우리의 식생활문화는 그 동안 겉으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질적으로는 옛날과 같지 않다. 같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못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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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다시 이 세상에 오신다면|박삼중(교도소 포교사)
불교는 돈오견성의 대각과 함께 인간생명은 물론 풀 한 포기의 생명까지도 절대 중시하는 생명에의 외경심을 근본교리로 삼는다. 그래서 출가불자나 재가불자 모두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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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유가 28∼30불로 내릴 듯
【매내마(바레인)15일AP=추】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국제원유시장의 지속적인 공급과잉과 이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인해 지난달 임시각료회의에서 재확인한 배럴당 34달러의 현 기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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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경제재건에 성공하면 소군개입가능성 커진다|「폴란드병」동구에 전염꺼려
오늘의 폴란드가 마주하고있는 가장 얄궂은 상황은 무엇일까. 그것은 폴란드가 파탄직전의 경제를 되살리는데 성공하는 바로 그만큼 소련의 군사개입가능성도 커질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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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수뇌회담의 성과
선진7개국 정상회담이 당초의 기대보다는 성공적이었다는 인상을 남기고 막을 내린것은 다행한 일이다. 오타와 회담에 큰 기대를 걸수 없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과거 여섯차례의 회담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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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07탑승 승객·승무원
◇한국인 승객(36명) ▲강영원 ▲강영진 ▲김우황▲김원희 ▲김춘상 ▲김창기 ▲김창호 ▲김효선 ▲방태환 ▲변범두 ▲박동욱 ▲박상욱 ▲박은옥 ▲박춘길 ▲박SC ▲송양희 ▲신창옥 ▲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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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탕, B·B, 사강 등 줄줄이…불 명사 『포커』도박단 적발
파리를 거점으로 삼아 유명인사들로만 조직된 전문 포커도박단이 적발되어 화제를 뿌리고있다. 이들 포커꾼들의 계보는 프랑스 경찰이 지난1월 하순 파리의 개선문 뒤에서 백주에 납치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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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마땅찮다" 불 좌파 테러|고급 식료품 백화점 「포숑」을 폭파
「프랑스」의 귀족 「부르좌지」의 연말연시 성찬은 뜻하지 않게 보잘것없는 것으로 될 것 같다. 「프랑스」가 세계에 자랑하는 「유럽」 최대의 식료품 백화점 「포숑」이 지난 19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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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한 환영은 아니나 예우는 극진
「포드」대통령의 전용기 공군1호는 예상보다 2분 빠른 하오2시58분(한국시간3시58분)에 흐린 날씨의 북경 공항에 도착. 먼저 전용기에서 내려온 「포드」대통령은 모자를 쓰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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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함께 향산 숲 속 3km산책
「키신저」 미 국무장관은 북경 방문 3일째를 맞은 21일 상오 부인 「낸시」 여사 및 수행원들과 함께 중공 외상 교관화의 안내로 북경 서쪽의 향산에 올라 북경 평원에 펼쳐진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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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닮은「키신저」아들
최근「키신저」장관의 중공방문에는 부인「낸시」여사·딸「엘리자베스」(15)·아들「데이비드」(13)등 전 가족이 합세(?)했는데 특히「데이비드」군은 아버지 못지 않은「위트」와 외교수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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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건국 경축연에 참석
「지스카르·데스텡」불 대통령이 지난 1일 밤 주불 중공 대사관의 중공 수립 25주년 경축연에 불쑥 나타나 「파리」외교가를 떠들썩하게 했다. 전임의 「드골」 「퐁피두」가 결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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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원칙 선언 18일 가조인
【워싱턴 6일 로이터합동】「헨리·키신저」 미 국무장관은 6일 미국과 서구간의 관계를 새로이 정립하고 서방세계의 공동목표를 새로이 확립할 대서양원칙선언이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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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밀주와 비슷해|중공산 마오타이주
「미시간」주 농무성의 화학실험관 「하워드·라비오레트」씨는 13일 중공산 「마오타이」주의 성분을 분석해 본 결과 그것이 미국의 「밀주」와 비슷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말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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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자신은 금연이나|세수 위해 끽연 권장
올해 75세인 중공 수상 주은래는 11일 인민 대 전당에서「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과의 첫 공식회담에 들어가기 직전「키신저」장관에게 담배와 술에 관한 기호를 물었는데「키신저」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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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서 미 독립기념일 행사|24년만에 교관화 등이 축배
【북경4일UPI특전동양】미국은 4일 24년만에 처음으로 중공에서 미국독립기념일(7월4일) 행사를 개최했다. 「데이비드·브루스」미국대사는 이날 밤 북경에 신설된 미국연락사무소에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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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첫 중공방문 한국인 나순옥 여사의 수기
광동에서 북경까지 가는 동안 여러 도시를 거쳤지만 우리는 어디서나 환영회 (첫날밤)∼관광∼환송「파티」(마지막날밤)의 똑같은 「스케줄」을 따라 움직였다. 환영회에선 으례 혁명PR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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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재선 굳어진 미대통령 선거
【워싱턴= 김영희 특파원】「닉슨」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흔들리지 않는 가운데 약 8천 5백만명의 미국 유권자들은 7일 투표장으로 가서『평화의 세대』를 제창하는「닉슨」후보나 미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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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어로 저지선 선포 가, 내년 2월 시행
【오타와 18일AP동화】「캐나다」정부는「캐나다」연안 8만 평방 마일 외에 새로운「어로 저지선」을 주장했다. 한편 미국무성은 성명을 통해『캐나다」의 새로운 어로 저지선 선포는 국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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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회 어린이합창단귀국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일행 48명(단장 이윤재)이 5개월간의 미국,「캐나다」순회공연을 마치고 6일밤9시45분 NWA기편으로 귀국했다. 강강수월래, 농부가등 민요와「바하」의 종교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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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군의 「체코」상주 합법화
「쿠즈네초프」 소련제1부외상이 전권대사의 자격으로 6일부터「체코」를 방문하여 「스보보마」 대통령 및「두브체크」당제1서기등 「체코」 수뇌와 일련의 회담을 가지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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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는 이렇게 죽어가고 있다.|궁상떠는 구호호소
일부구호단체가 구호금품을 거두기 위해 한국의어린이들이 아직도 가난에헐벗고 굶주리는것처럼 참상을 과장하여 외국에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궁상을떠는 수원태도에 문제를 던져주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