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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민주주의와 그 적들
2009년 1월 4일, 대한민국 국회는 공식적(?)으로 ‘통제 불능 상태’라고 선언됐다. 사실상 지난해 12월 18일부터 1월 6일까지 20일간 대한민국 국회는 그런 상태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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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컬처코드] ‘개콘’ 황현희를 위한 변명
지난해 말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은 황현희(사진)의 수상 소감이 해를 넘기며 화제다. “모 단체에서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를 2008년 ‘나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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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8] ‘똥, 덩, 어, 리!’에 흥분하고 ‘7억 목걸이’에 웃었다
2008 대중문화계가 저문다. 한국 영화가 불황의 늪에 빠진 가운데 대중음악계에서는 아이돌의 활약이 눈부셨다. TV는 드라마보다 예능이 활짝 웃었다. 리얼 버라이어티 전성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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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히트상품은 터치폰
올해 최고 히트 상품으로 휴대폰 스크린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작동하는 일명 '터치폰'이 꼽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전문가를 비롯한 1만351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을 실시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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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컬처코드] 가짜여도 가족이 필요해
돌아보면 올해 TV에는 유난히 스타들이 나오는 ‘가족 코드’ 오락프로가 많았습니다. 가상 신혼체험(MBC ‘우리 결혼했어요’), 다섯 남자의 육아일기(SBS ‘좋아서’), 엄마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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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TV 뒤집기] 오락도 유분수지
방송사 제작 여건이 어려워져 드라마가 대거 사라지고 오락 프로그램이 그 자리를 메울 예정이란 보도가 나왔다. SBS-TV의 경우 금요일 저녁이면 연속 세 편으로 오락 쇼를 내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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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도 유분수지
방송사 제작 여건이 어려워져 드라마가 대거 사라지고 오락 프로그램이 그 자리를 메울 예정이란 보도가 나왔다. SBS-TV의 경우 금요일 저녁이면 연속 세 편으로 오락 쇼를 내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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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창조적 엔터테이너 50인 올 한 해 한국을 빛낸 연예계 대표주자들영화 전문 주간지 ‘무비위크’가 창간 7주년을 맞아 올 한 해 한국을 빛낸 창조적 엔터테이너 50인을 선정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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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지휘자 강마에 어록 왜 뜨나
[MBC 제공] “방금 들은 연주는 쓰레기입니다. 저는 더 이상 브람스를 이 따위 연주로 더럽힐 수 없습니다.”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지휘자 강마에(김명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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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하이 컨셉트 문화
최근 TV 오락 프로그램의 대세는 ‘캐릭터’다. 출연진들이 확실한 캐릭터를 가질 때만 성공한다. 곤혹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반응을 사전 연출 없이 보여준다는 리얼 버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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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4차원, 대체 뭥미?
황당한 입담으로 순식간에 4차원에 진입한 배우 이진욱. 국어 실력과는 상관없는 문제 하나 나갑니다. 엉뚱하다, 황당하다, 어이없다, 깬다 … 이런 형용사들이 마구 떠오르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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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폭탄 4인방 보기만 해도 웃음 …
MBC의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가 ‘리얼개그 진짜야’ 코너의 힘으로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초만 해도 4%선에 머물던 ‘개그야’ 시청률은 9.9%(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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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면 그만일까?
리얼 버라이어티 쇼가 대세인 요즘, MBC ‘무한도전’보다 후발주자인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 더 잘나가는 모양새다. 최근 ‘1박2일’의 기세는 한창때의 ‘무한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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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웃기면 그만일까?
리얼 버라이어티 쇼가 대세인 요즘, MBC ‘무한도전’보다 후발주자인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 더 잘나가는 모양새다. 최근 ‘1박2일’의 기세는 한창때의 ‘무한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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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7월 18일
◇이지선의 더 크라운(온스타일, 밤 12시)=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이 미인 대회 전문 트레이너 이네스 리그론과 함께한 4개월에 걸친 체계적인 트레이닝 과정을 공개한다. ‘왜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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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 Style] 나를 상징하는 ‘캐릭터’ 만들어라
회사 동료가 당신 뒤에서 당신을 뭐라고 부르는지 귀동냥해본 적이 있는지? 당신 이름을 기억하는 이들은 사실 몇 안 된다. 회사가 클수록 더 그렇다. 별명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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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 즐거운 천자문] 아름다운 화음 들려준 김희갑 - 양인자 부부
“30초 안에 터지지 않으면 채널은 돌아간다.” 1990년대 초 이런 제목으로 책을 낸 적이 있다. ‘일요일 일요일밤에’ 연출 시절 경험적으로 체득한 잠언이다. 젊은 시청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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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신선해" "선정적" '백지연의 끝장토론' 끝없는 논란
‘버라이어티 토론쇼’를 내세운 XTM ‘백지연의 끝장토론’.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신개념 토론 프로가 될 수 있을까. [XTM 제공]“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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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 즐거운 천자문] 오락프로 탈장르화 시청자들은 즐겁다
사건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개그맨 이휘재가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자신이 출연하는 오락프로 ‘일요일 일요일밤에’를 통해서였다. 시청자에게 ‘놀라지 마시라’고 운을 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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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 콘텐트가 뿜어내는 진실
16년 동안 한 분야에서 달인의 경지에 오른 인물을 만나고, 실제 달인인지 확인한다. 곧 달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조소하고 쫓아낸다. KBS-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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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게 좋아라
일러스트= 강일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버라이어티 쇼의 세상은 남성 천하다. ‘무한도전’ ‘1박2일’과 비슷한 포맷이었던 ‘라인업’은 모두 남자들 여럿이 노는 모습을 리얼하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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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5월 3일
◇하면 된다(MBC게임, 밤 11시)=‘달인’ 김병만-류담 콤비가 MC를 맡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 첫 회. 김병만이 ‘농사의 달인’이 돼 평택 채소마을을 찾는다. ◇2008 유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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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쇼야, 쇼 아니야…
한때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리얼함’에 목숨 걸었던 적이 있다. ‘몰래카메라’ ‘무한도전’ ‘1박2일’ ‘라인업’ 등을 놓고 카메라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의 진위에 침 튀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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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판 '미녀들의 수다' 한국 여자 이래서 좋다 vs. 이래서 싫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20분에 방영되는 오락 전문 채널 코미디 TV의 리얼 버라이어티 쇼 ‘월드 보이즈’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국인 훈남들이 왁자지껄 한국 여자들을 해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