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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발을 구르고 무대 위를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부르는 ‘Totally Fucked’에 객석이 들썩였다.중년 관객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터질듯하다 밋밋해지는 마무리가 아쉽지만 ‘기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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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디바’ 한국서 음악인생 60년 기념 무대
‘쿠바의 영원한 디바’로 불리는 오마라 포르투온도(78·사진)가 음악인생 60년을 기념해 다시 한번 한국 팬을 찾는다. 전설적인 재즈 밴드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현존하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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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카데미 음악상 2연속 수상’ 산타올라야, 첫 내한 공연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2005년), ‘바벨’(2006년)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2회 연속 수상한 영화음악가 구스타보 산타올라야(56). 그가 자신이 이끄는 일렉트로닉 탱고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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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에 실은 향수와 열정
향수와 애조에 푹 빠지는 시간이 돌아왔다. 낭랑한 어쿠스틱 기타에 얇고 스산한 음성을 실어 보내는 ‘방랑시인’ 호세 펠리치아노. 세밑의 쓸쓸함과 잘 어울리는 그 목소리가 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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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시각 장애 이겨 낸 두 뮤지션 e-메일 대화
전제덕 31일 송년콘서트 “비장애인보다 10배 더 연습”시각 장애를 딛고 세계적인 팝의 거장이 된 호세 펠리치아노(62)가 28일(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29·30일(서울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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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호텔 캘리포니아' 선율이 흐르자…7000여 중년 관객 박차고 일어나 환호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시어터에서 열린 그룹 이글스의 콘서트 현장. 앞줄 왼쪽부터 티모시 비 슈미트돈 헨리·글렌 프라이·조 월시뒷줄 드러머는 세션 멤버다. [로스앤젤레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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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세계를 이은'음악의 다리'
수산네룬뎅 많은 분이 한국 음악과 월드뮤직이 무슨 상관이냐는 말을 한다. 답부터 말하면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 월드뮤직은 각 나라와 민족의 전통음악과 민속음악을 현대적으로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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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연극 ‘조선형사 홍윤식’9월 2일(일)까지 화·수·목 오후 8시, 금 오후 4시·8시, 토·공휴일 오후 3시·6시30분, 일 오후 4시(월 쉼)대학로 문화공간 이다문의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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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나나 무스쿠리 내한공연7월 21일(토) 오후 4시·7시30분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문의: 02-3446-6552언제적 나나 무스쿠리인가. 장롱 깊이 묻어둔 LP 더미를 뒤적여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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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뮤지컬 `쓰릴미`5월 13일(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문의: 02-501-7888로맨틱 아니면 코미디가 주를 이루는 뮤지컬 공연 리스트에 드물게 등장한 무거운 소재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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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재즈의 살아 있는 전설 칙 코리아, 게리 버튼이 온다
다음달 10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에서 칙 코리아(左)와 게리 버튼(右)의 듀오 공연이 열린다. 저명 연주자의 일회성 방한을 넘어 재즈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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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프리카·라틴 음악이 몰려온다
지난해 8월 30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쿠바의 국보급 살사밴드 '로스 반반'의 공연. 관객 2000여 명이 가득 들어찬 공연장은 라틴 리듬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쿠바음악 하면 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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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라틴 음악에 젖는 8월 "마음 열면 영혼이 리듬과 춤춰요"
처음 '로스 반반'을 만난 것은 2002년 4월. '밤으로의 긴 여로' 공연을 끝내고 쿠바로 건너갔을 때였다. 이들은 쿠바 전통음악에 재즈 색깔을 가미한 댄스음악으로 38년째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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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조심스럽게 고백할래요 사랑해도 될까요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한다는 화이트 데이(14일)가 얼마 남지 않았다. 화이트 데이는 사탕 회사들의 음모로 생긴 날이라며 무시하기엔 늦었을지도 모른다. 이미 한 달 전 밸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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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콩가리듬에 몸을 맡겨 보세요"
뉴욕 맨해튼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산타나의 앨범 발표 콘서트. 울부짖는 산타나의 기타에 1000여 관객이 열광했다. [뉴욕 AP=연합뉴스] "내 음악이 늘 첫 프렌치 키스처럼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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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음반]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OST 外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OST 존 윌리엄스의 30년 스타워즈 영화 음악 역사를 정리했다. 곧 개봉될 에피소드 3의 OST 외에 덤으로 담긴 70분짜리 DVD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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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리듬' 라틴음반이 쏟아진다
▶ 라틴 음악의 토착화를 시도한 그룹 불독맨션. 오른쪽에서 시계 방향으로 조정범(드럼), 이한주(베이스), 서창석(일렉트릭 기타), 이한철(보컬·어쿠스틱 기타). 신동연 기자▶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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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 음반] 제이미 컬럼'트웬티섬싱' 外
■ 제이미 컬럼'트웬티섬싱' 영국 출신 재즈 보컬리스트 겸 피아니스트인 제이미 컬럼의 출현이 재즈계의 화제다. 걸쭉하면서도 감칠 맛나는 목소리에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 십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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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음악의 '전설' 페레 두번째 내한 공연
쿠바 음악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브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보컬리스트인 이브라임 페레가 다음달 3~4일 LG아트센터에서 두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그는 2001년 2월 '브에나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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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 에디슨이 있었기에…
음악의 대중화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사건은 무엇일까. 기계 장치를 이용해 허공에 날아다니는 각종 소리를 잡아두는 축음기의 출현이 아닐까. 축음기는 콘서트장에나 가야 감상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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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주술사'산타나가 왔다
1999년 산타나가 '수퍼내추럴' 음반을 들고 음악팬들에게 돌아왔을 때 그것은 세계 음악계에 하나의 '충격'이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거둔 것이다. 롭 토마스와 함께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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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맞춰 새 솔로앨범 윌 스미스 '동시 대박' 부푼 꿈
만능 엔터테이너 윌 스미스(34)가 올 여름 영화와 음반에서 '동시 대박'을 노리고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 '맨 인 블랙2(Men in Black2)'는 한국·미국 등 전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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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앤소니 두번째 영어 앨범 - 팝·살사 환상 조화 불어라 라틴 바람
'라틴 팝 발라드의 왕자' 마크 앤소니(Marc Anthony·사진)가 두번째 영어 앨범 '멘디드(Mended)'를 발표했다. 1999년 '아이 니드 투 노우''유 생 투 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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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 여성 = 최고상품 美女 재즈보컬이 뜬다
최근 여성 재즈 가수들이 젊은층 사이에서 팝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메이저 음반사들이 20대 여성 재즈 가수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뉴욕 태생의 노라 존스(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