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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BEST] 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⑨ 화가 서용의 양평집
1층 거실 밖 데크에서 주변 풍광을 바라보고 있는 서용·서해경씨 부부. 사방으로 뚫린 창으로 풍경화 같은 전경이 펼쳐진다. 화가 서용(49)·서해경(39) 부부는 특별한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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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환 파동, 결국 이념 문제 … 서로 반대 안 할 사람 추천해야”
“큰일입니다. 이대로는 헌법재판소가 주요 사건 결정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김용준(73·사진) 전 헌법재판소장이 11일 헌법재판관 9명 중 1명이 공석인 데 대해 깊은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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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2년 연속 ‘한국 최고의 돼지’ 키워낸 고봉석 제주 봉영농장주
고봉석씨는 1971년생 돼지띠다. 제주대학교 축산학과 석·박사 과정까지 마친 그는 양돈축협 직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직장생활은 길지 않았다. “내 농장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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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중국어’로 중국 헌법 전문가들에게 45분 특강
이동흡(59·사진)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 독학으로 배운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의 헌법 전문가들 앞에서 45분간 중국어로 특강을 했다. 주제는’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헌법재판소의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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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굵은 두 팔로 받치고 있는 건 하늘인가 역사인가 백성인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약 600년 된 재동 백송은 헌법재판소 뒤뜰 3m 축대 위에 있다. V자 형태의 두 줄기가 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양쪽 줄기를 쇠막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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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굵은 두 팔로 받치고 있는 건 하늘인가 역사인가 백성인가
약 600년 된 재동 백송은 헌법재판소 뒤뜰 3m 축대 위에 있다. V자 형태의 두 줄기가 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양쪽 줄기를 쇠막대가 지지하고 있다. 1993년 준공된 헌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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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최후의 심판관’ 9명의 판결로 본 격변기 대한민국
헌법재판소,한국 현대사를 말하다 이범준 지음, 궁리 387쪽, 2만원 다섯 해 전 이른 봄날, 대통령 노무현이 탄핵 소추를 당했다. 당시 ‘탄핵’의 소란함 속에 국민들에게 또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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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헌법재판소
행정부처를 충남 연기·공주 일대로 옮기자는 ‘수도 이전 논란’을 기억하시나요? 노무현 정부가 취임 초기 신행정수도 이전을 야심차게 추진하다가 헌법재판소에 발목을 잡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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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 결혼 합헌인가 로봇은 인간의 하인인가
“한 가지 사안을 찬반 입장에서 동시에 생각하다 보니까 사고력이 향상되는 게 느껴져요.” “내 주장의 허점을 친구들과 함께 발견해 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점점 표현력이 탄탄해져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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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실전 논술] 수리 사고보다 논증적 접근력 키우세요
◆STEP 1 오늘의 논술 들어가기 1. 서울대 논술의 경향과 특징 [중앙포토]논술고사의 문제 유형과 논제 구조를 익히는 것은 글쓰기를 위한 사고 방향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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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법치 다진 헌법재판 20년
2000년 11월 미국은 두 쪽으로 갈려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11월 7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플로리다주 재검표를 둘러싼 법정다툼으로 당선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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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20년 … 사회 갈등 ‘최후의 판관’
한국 민주주의의 증인이자 나침반인 헌법재판소가 ‘성년’을 맞았다. 1일 창립 20주년이 된다. 헌법재판소법이 1988년 9월 1일 시행됐고, 같은 해 9월 15일 헌정 사상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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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께 결혼 … 예쁜 사랑 하게 도와주세요”
25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의 기자회견장에 박성현(左)-박경모(右) 커플이 나란히 앉아 있다. [연합뉴스]“예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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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기자와도란도란] 증시 징크스 믿나요 … 기업 기초체력 믿으세요
‘샐리의 법칙’(자신에게 유리한 일이 잇따라 일어나는 현상)이 지배하는 날이라곤 살면서 손에 꼽을 정도일 듯싶다. 다들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내가 맘에 들어 하는 여자들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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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대입정시논술분석] 고난도 심화학습·교과 통합 사고 길러야
지난 10일 고려대와 연세대가, 11일 서울대가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렀다. 이들 대학의 논술 문제는 지난해 모의논술이나 기출 유형과 비교해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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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논술 문항 많아 시간 부족 “어렵다” 평가 많아
11일 서울대 자연계 논술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시간이 모자랐다” “어렵다”였다. 서울대가 정시모집에서 자연계 논술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전과 오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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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구의 역사 칼럼] 한때의 전통이 다른 시절엔 금기
지난 칼럼에서 신라를 다룬 김에 고려 때 얘기도 한번 해보자. 왜 왕을 낳을 여자들은 산에 올라가 오줌을 누면 천지가 다 잠기는 꿈을 꾸는 걸까? 이 스토리는 김유신 누이동생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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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80만표 '메가톤급 위력' 한인사회 힘 세진다
'미주한인이 한국 대통령을 선택한다'는 말이 현실화됐다. 헌법재판소가 재외국민 참정권을 제한하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본지 28일자 A-1면>을 내림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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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男, 깐깐女 배우자감으로 싫어
우유부단한 남성과 깐깐한 여성은 배우자감으로 배척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 www.bien.co.kr)가 2일부터 7일까지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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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기의 여성운동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인 1987년 2월 18일. 서울 합정동 여성의전화 강당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 발족 총회가 열렸다. KBS 시청료 거부운동 단체와 부천서 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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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50. 호주제 폐지
▶ 1984년 개최된 가두 캠페인에서 가족법 개정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는 이태영씨(中). 2005년 3월 2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는 여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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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제 폐지에 앞장선 남성들
여성계의 숙원이었던 호주제 폐지 법안(민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하기까지에는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여성계를 지원한 남성들이 있다. 부자지간인 김주수(76.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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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개정안 등 110개 안건 처리 호주제 폐지 확정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민법 개정안 등 110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국회를 폐회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찬성 161, 반대 58, 기권 16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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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통과 주요 법안 Q&A] 민법 개정안
▶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 개정안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재적 296명 가운데 23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161, 반대 58, 기권 16표로 가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