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告解聖事 빛 보려면
한 대선 주자가 실세 정치인이 건네준 경선자금을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양심선언'을 했다. 정치자금법에 명백히 저촉되는 행위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여론은 그의 고해성사에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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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친양자제 도입등 '눈치보기' 안했으면
"32개월 된 딸아이는 우리한테는 너무나 소중한 자식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 애가 커서 학교에 들어가 닥쳐야 할 일을 생각하면 너무나 막막하고 기가 막혀 말을 이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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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유림찾고 마늘 농가 방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http://www.leehc.com)총재는 29일 대구.경북(TK) 6개 지역을 바쁘게 돌아다녔다. 경북 예천군 감천면 가뭄 피해 지역과 의성군 단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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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친양자법 연내 처리"
한나라당은 22일 재혼한 여성이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의 성을 새남편의 성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친양자(親養子)' 조항을 민법개정 때 우선 관철하기로 했다. 김만제(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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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친양자법 새롭게 검토해야
아이들이 울고 있다. 부모의 이혼이나 아버지의 사망으로 흘렸던 아이들의 눈물은 새아버지가 생겨도 마를 길이 없다. 어제 중앙일보 기획취재팀이 보도한 "난 왜 아빠랑 성(姓)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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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그늘진 아이들의 인권
21일 오전 기획취재팀으로 40대 초반의 여성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성 다른 아이들' 에 관한 기사를 보았다는 그는 "새아빠를 친아빠로 알고 있는 초등학생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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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엄마 따라간 아이들 '성' 달라 고통
6년 전 재혼한 강모(36.여.서울 압구정동)씨는 새아버지를 친아버지로 알고 있는 딸 미영(9.초등3년)에게 "공부를 너무 잘하지 말라" 고 말한다. 공부를 잘해 반장이 되거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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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양자 법안' 국회서 표류
새아빠의 성씨를 따를 수 있도록 하는 '친양자 법안' 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친양자법이 국회에서 처음 논의된 것은 15대 때인 1998년 11월 30일. 97년 7월 헌법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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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의 마산 색시' 미국 노동차관보 자리 올라
미국의 부시 행정부에서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차관보급 국장 자리에 오른 전신애씨의 인생은 '아메리칸 드림' 그 자체다. 전씨가 미국으로 건너간 것은 1965년. 전씨는 현재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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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권한 척도' 세계 63위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의 1만5천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뉴욕 루트거스광장에서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얻기 위해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한 날이다. 돌이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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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자유인 'e랜서' 전성시대 [1]
인터넷에 열리는 ''인력시장''은 사이버 공간에서 일감을 찾으려는 e랜서들로 북적이고 있다.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번다는 점이 가장 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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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 금혼제도 폐지
국무회의는 4일 동성동본 금혼(禁婚)제도와 여성에 대한 6개월간의 재혼 금지기간을 폐지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된다. ◇ 동성동본 혼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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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지 국립발레단장 '나는…' 에세이 펴내
국립발레단 최태지 단장(사진)이 최근 회고 에세이 '나는 인생의 프리마로 춤춘다' (산성미디어)를 냈다. 재일교포 출신 발레리나인 최단장이 아무 연고도 없는 국내 발레계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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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 혼인 이르면 내년 허용
정부와 민주당은 24일 동성동본 금혼(禁婚)제도를 없애는 대신 8촌 이내의 혈족, 6촌 이내의 인척 등 가까운 친인척간 혼인은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민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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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 금혼 폐지등 민법개정 재추진
법무부는 9일 동성동본(同姓同本) 금혼제도 폐지 등을 포함하는 민법 개정안을 오는 8월 국회에 제출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날 입법예고한 민법 개정안은 1998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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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위헌법률 11건 처리 촉구
정부와 국회가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 또는 헌법 불합치 결정을 받은 11건의 법률을 개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법제처에 따르면 국가보안법의 경우 고무.찬양.불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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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정 배경]
27일 헌법재판소가 현행 법의 과외금지 조항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림에 따라 1980년 7월 과외교습 전면금지 조치 이후 만들어진 사(私)교육의 틀에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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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과외금지 위헌 결정 배경]
27일 헌법재판소가 현행 법의 과외금지 조항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려 1980년 7월 과외교습 전면금지 조치 이후 만들어진 사(私)교육의 틀에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헌재는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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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선출된 곽배희씨
"지난 수십년간 사회적인 남녀평등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가정내에서만큼은 큰 변화가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가정에서부터 남녀평등이 이뤄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어요. "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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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개혁법안 자동폐기 위기
9일 폐회된 임시국회에서 불법감청 방지내용 등을 담은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옷 로비 의혹사건의 여파로 마련된 부정부패방지법안, 인권법안 등 3대 개혁법안의 처리가 무산돼 자칫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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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태 특허법원장 사표
안문태(安文泰.59.사시 2회) 특허법원장이 지난 25일 대법원에 사표를 제출했다. 安원장은 서울 가정법원장 재직 중 가사조정제도 정착에 기여하고 동성동본 금혼법에 대한 위헌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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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람'에 몰표주자…이익단체는 '당선운동'
4.13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후보 낙선.낙천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익단체들도 지지후보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번 총선때만 해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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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여론조사 下]솔로족의 등장-달라진 윤리
기혼자라도 '사랑한다면 혼외정사 가능' 25.8%(18.8%). '사랑하지 않는 남녀간에도 성관계가 가능' 은 38.7%(15.2%).무척 개방적이다. '처음 만난 사람과도 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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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회의 또 다른 직무유기
소모적인 정쟁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국회가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또 하나의 사건을 벌였다. 국회 법사위에서 민법 개정안의 심의를 마치면서 이미 2년5개월 전에 목숨이 끊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