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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주선 결혼미팅 로포] “사랑을 잡으려면 눈 떨구지 마세요”
젊음은 마주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모양이다. 아산시 주선 그룹미팅에서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영회 기자바람은 좀 불었지만 화창했던 28일(토). 아산 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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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멸종 위기 대처법
“ ‘섹스 & 더 시티’ 개봉일엔 모든 유세 일정을 취소하겠다.” 대선 후보 시절 버락 오바마가 던진 농담이다. 영화로까지 재탄생한 그 드라마 팬이 어디 오바마뿐일까. 주인공인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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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멸종 위기 대처법
“‘섹스 & 더 시티’ 개봉일엔 모든 유세 일정을 취소하겠다.” 대선 후보 시절 버락 오바마가 던진 농담이다. 영화로까지 재탄생한 그 드라마 팬이 어디 오바마뿐일까. 주인공인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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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 4인4색 사투리가 빛나는 연극 ‘삼도봉 美 스토리’
극의 중심을 이끌던 살인사건이 어쭙잖은 미제로 마무리되는 건 아쉽다. 갈필용의 아들로 잠깐 등장한 배우 김재구씨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연극열전 제공]삼도봉(三道峰)이라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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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서미 스트리트’와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취임을 지켜보며 미국의 수많은 흑인들은 한편으론 열광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조용히 눈물을 흘릴 것이다. 그 눈물은 과거 노예 시절의 한이 방울방울 맺혀 있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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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기에” 파워인터뷰는 그게 궁금해 강기갑 민노당 대표를 만났다. 의사당 폭력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가 진심인지도 알고 싶었다. 강 대표는 인터뷰에서 ‘피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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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팝송 들으며 배필 찾으세요
‘중매하는 사찰’로 유명한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대성사(태고종)는 21일 오후 대웅전 앞뜰서 추억의 팝송을 들으며 배필을 찾는 이색음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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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출산율 높이려 별 걸 다한다
전북 정읍시청 사회여성과에 근무하는 박인례(47)씨의 직함은 ‘농촌총각결혼상담소장’이다. 박씨의 근무지는 2006년 8월 정읍시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여성문화회관 1층에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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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한숨짓는 소리 듣고 있다 … 믿고 힘모아 달라”
베이징 올림픽 불자 선수단 환영법회가 9일 서울 조계사 에서 열렸다. 지관 총무원장이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손태진 선수에게 격려패를 전달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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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캄보디아서 쌀농사 짓는다
캄보디아 시엠리아프주 주민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농기계 없이 인력과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짓는 전통적 농법에 기대고 있다. [캄보디아 한인방송 K채널 제공]17일 오후 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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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총선최고화제!-농부 국회의원 강기갑 박영옥부부
사천읍내에서 차로 한참을 달려야 도착하는 작은 산골 마을. 50가구가 채 안 되는 농가들 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 마을은 강기갑 의원 (56)의 고향이자 현재 자택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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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나눔공동체] 한국인도, 외국인도 … 사랑의 물결 넘실넘실
“백인 총각에서 동남아 출신 농촌주부까지, 톱스타 가수에서 식당 종업원까지.” 올해의 제15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상당수 외국인을 포함, 참가자가 다양해진 게 가장 두드러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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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지리산으로 들어간 시인 속세에 안부편지 띄우다
지리산 편지 이원규 지음, 대교베텔스만, 239쪽, 9800원 지리산에 가면 계곡 굽이굽이 헤집고 다니는 BMW 오토바이를 만날 수 있다. 지리산 시인 이원규(47)의 ‘백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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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다문화’ 껴안아야 선진국 된다
이명박 정부는 대선과정에서 정책공약으로 ‘747플랜’을 제시한 바 있다. 7%경제성장, 4만 달러 국민소득, 7대 경제강국을 통해 반드시 선진국에 도달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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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0명 중 1명 ‘외국인 아내’
대구에 사는 회사원 서병진(39·가명)씨는 중국인 아내와 사이에 남매를 두고 있다. 서씨와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중국인 동료가 2004년 지금의 아내를 소개해 줬다. 중국에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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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평양 공연에 숨겨진 코드] ③ '아를의 여인'은 김정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평양에서 연주한 곡 가운데 레너드 번스타인 ‘캔디드’와 앙코르곡으로 연주한 조르주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중 ‘파랑돌’은 미국ㆍ 민주주의ㆍ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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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향해 떠난 눈물의 20세기
함경도 무산과 경흥 사람 열세 가구는 그 해 국법을 어기면서 두만강 넘어 아라사 땅으로 스며들어 갔다. 1863년이었고, 140년 뒤(2004) 가수 서태지가 그곳에 찾아가 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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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나눔공동체] “농민 법률 분쟁 돕자” 146억 모아
농협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의료진과 함께 농촌 순회 진료를 한다.농협은 2004년 설립된 농협문화복지재단을 통해 주로 나눔경영을 펼친다. 농협이 나눔경영을 본격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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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순수에서 포용으로 … 백의민족 개념 바꾸자
우리 민족을 백의민족이라 부른다. 하얀색은 순수함의 상징이다. 순수한 혈통, 순수한 단일 언어야말로 민족적 자부심이었다. 그러나 세계화 시대를 맞아 백의민족의 정체성을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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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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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주자들 2차 정책 토론회 전문
다음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교육.복지 분야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후보간 상호 토론 전문이다. ◇이명박 후보의 질문 이명박=우리 사회에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많다. 지금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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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프리즘] 열 중 둘은 20년 넘게 살다 ‘안녕’
5월은 가정의 달, 21일은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부부의 날이다. 함께 쇼핑 나온 부부는 무슨 생각을 할까? 한 백화점이 조사해보니 남편은 “합리적 쇼핑을 위해 내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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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커플의 이혼율도 심각
국제결혼 커플의 이혼율도 심각위험한 결혼, 어쩔 수 있는 이혼 악순환 우려 ▶ 국제결혼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있다.농촌 총각 10명 중 4명꼴로 외국인과 결혼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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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파탄 늘어가는 국제결혼
국제결혼을 했다 이혼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대법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배우자와의 결혼은 4000여 건 감소했으나 이혼은 오히려 2000여 건이나 늘어났다. 전체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