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만나서 더욱 슬픈일도 많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 한국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신앙을 알려주시고,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으로 당신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기도문을 읽어내려가던 지학순주교(6

    중앙일보

    1985.09.24 00:00

  • 북한은 이렇더라|본사 금창태 편집국장대리 취재기

    가깝고도 멀었고 하나이면서 둘이었다. 편도2백20㎞. 서울에서 아침을 먹고 평양에서 점심을 들며 이 짧은 길을 다시 잇는데 12년이나 걸려야 했던 사실이 기이하게만 느껴졌다. 그러

    중앙일보

    1985.08.30 00:00

  • 두 여대생에 말 걸자 안내원이 제지|한적 대표단 평양서 사흘째

    ○…한적 대표단 일행은 회의를 마친 후 이종률 북적 대표단장이 고려호텔에서 마련한 오찬에 참석. 이날 오찬 2번 테이블에는 해방직후 건준 위원장을 지낸 여운형씨의 차녀 여원구씨가

    중앙일보

    1985.08.28 00:00

  • 「옥류관」만찬 땐 「고향의 봄」연주|한적 대표단 평양서 이틀째

    12년만에 북녘 땅을 밟은 한적 대표단 일행은 27일 평양서의 이틀을 맞았다. 26일 하오 열차 편으로 평양에 도착한 대표단 일행은 이날 하오 5시 30분부터 숙소인 고려호텔 3층

    중앙일보

    1985.08.27 00:00

  • 중공에 디스코와 청바지 선풍

    중공에서는 지금 문화혁명에 버금가는 제2의 대혁명이 전개되고 있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자본주의의 사악하고 퇴폐적인 풍조』라고 철저하게 금해오던「디시케」(디스코테크)와 팝송이

    중앙일보

    1985.06.29 00:00

  • 콘더·대학기숙사 등 활용|86대회·88올림픽 모자리는 객실

    내년 9월20일∼10월6일 서울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88년9월17일∼10월2일 열리는 올림픽기간중 몰려들 외국손님을 수용하기위해서는 수도권에서 각각 3천7백97실 (86년), 2

    중앙일보

    1985.04.03 00:00

  • 아메리카의 한국인봉사로 보람찾는「한국성인 교육회」

    타국에 건너와 뿌리를 내려야 하는 이민생활은 고달프다. 부지런히 일해 하루라도 먼저 자리를 잡고 보다 나은 생활을 하고자 꿈꾸는 이민들은 그래서 좀처럼 남에게 관심을 기울일 여유가

    중앙일보

    1985.01.07 00:00

  • 누구를 위한 성탄일인가

    오늘의 크리스머스는 누구를 위한 성탄일인가. 세태는 해마다 바뀌어 요즘은 「디스코의 날」,「TV쇼의날」,「쇼핑의 낱」이 곧 크리스머스인것 같다. 크리스머스를 지금과 같은 대중적 명

    중앙일보

    1984.12.24 00:00

  • 외지인이 뿌리는 돈 한 달에 20억원|불황 아랑곳없는 거제도

    71년 거제 대교로 뭍과 이어지고 76년 이후 조선 공단이 들어서면서 산업화의 급격한 바람이 불어닥친 거제도는 이제 불경기를 모르는 이색 지대가 됐다. 밤이면 등잔불만 감박이던 적

    중앙일보

    1984.12.17 00:00

  • 「작은교회」조용한 정착|서울서만 10곳 뿌리내려

    지난 일요일 하오3시 서울0속달동네 낙골교회의 성만찬 시간. 「교우형재들의 피와 살을 나누는 시간」 으로 이름 붙여진 만찬의 음식은 한 여교우가 사온 식빵 한줄과 종이 포장의 중형

    중앙일보

    1984.10.04 00:00

  • 포장마차 주인 채은희씨

    저녁 7시. 어스름이 깔리는 천호동 네거리에 하나둘 네온사인이 불을 밝힌다. 채은희씨(26)는 이제 막 좌판을 벌이기 시작했다. 쟁반마다 깻잎을 곱게 깔고 꼼장어며 닭똥집·오징어·

    중앙일보

    1984.09.18 00:00

  • 일부개신교회의 물량주의 실태|목양산-교회매매-헌금말썽의 악순환

    한국 기독교회의 일부 세속화된 배금·물량주의가 「박조준목사 외화밀반출 기도사건」을 계기로 또다시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계안팎의 거듭된 비판을 받아온 교회 물량주의는 우려내기

    중앙일보

    1984.07.05 00:00

  • 페만 비상 땐 TV방영을 단축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의 비상사태로 국내원유공급에 지장이 생기면 TV방영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네온사인·에스컬레이터·진열장 조명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20일 동자부는 「비상시 전력수급

    중앙일보

    1984.06.20 00:00

  • 사우나·안마시술소 등 위법 4백51곳을 적발

    서울시는 1일 하오8시부터 2일 상오2시까지 고급여관·사우나탕, 안마시술소 등 1천8백75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벌여 이중 4백51개 위반업소를 적발, 각 구청에 행정처분을

    중앙일보

    1984.06.02 00:00

  • 숙박업소·사우나·안마시술소 같은 건물 내 영업 불허

    서울시는 6월1일부터, 사우나·안마시술소·고급 여관 등 사치성 위생업소의 변태영업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서울시가 31일 마련한 단속 및 규제방안에 따르면 ▲숙박업소의 객실

    중앙일보

    1984.05.31 00:00

  • 네온사인이 패션 액셰서리로

    패션컬러에 자그마한 혁명이 일어났다. 밤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네온불빛이 이젠 의상 액세서리로 등장,여인의 옷차림올 더욱 환하게 비추어 주고있다. 세줄로 엮은 네온밸트에 초

    중앙일보

    1984.05.30 00:00

  • 여관등 내온사인 규제

    서울시는 26일 에너지소비절약을위해 유흥음식점· 사우나탕·여관등 사치성업소의 네온사인간판을 집중 단속하고 에너지를 많이 쓰는 건물의 건축허가 때 에너지절약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중앙일보

    1984.05.26 00:00

  • 향락산업과 소비풍조

    퇴근길(천호동 쪽), 길가에 늘어선 여관이 몇 개나되는지를 세어봤다. 청계천고가도로가 끝나고 장안평에 들어서면서부터 정신없이 고개를 양옆으로 돌려가며 셌다. 천호대교를 건너기전까지

    중앙일보

    1984.04.24 00:00

  • (14)김포공항

    직장을 부산에 둔 양은석씨는 오늘 서둘러 퇴근한다. 주말귀가에 가끔 이용하는 경부전철을 탈까도 생각했으나 역시 셔틀(shuttle)비행기 쪽을 택한다. 오랜만의 동창모임에 시간이

    중앙일보

    1984.02.07 00:00

  • 종합휴양지로 각광 부곡온천

    경부고속도로의 서대구인터체인지에서 구마고속도로를 약50분정도 달리다가 왼쪽으로 꺾어진 좁은 포장도로를 10분정도 가면 가마솥처럼 생긴 작은 도시가 나타난다. 시골동네에 걸맞지 않게

    중앙일보

    1983.11.25 00:00

  • 생계곤란자 병역혜택 확대

    국회는 18일하오 국방·상공·건실위를 열어 소관부처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벌였다. 국방위에서 천주원 법무장관은 징병검사와 입시시기의 중복으로 곤란을 겪고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내

    중앙일보

    1983.11.19 00:00

  • 네온사인|무조건 규제보다 시간별가동 등 융통성을…

    5년전 석유파동이후 에너지절약의 일환으로 상가의 네온사인을 금해왔고 그후 한등끄고 전기아껴쓰라고 외쳐댄지도 오래되었다. 그런데 요즘 네온사인이 서서히 부활되고 웬만한 상가에서는 이

    중앙일보

    1983.09.26 00:00

  • KAL기 사건, 미 기술진도 추리범위 못 벗어나

    ○…KAL기 피격사건 사고원인 규명작업은 조사착수 1주일이 지났으나 원인규명에는 별 진전을 보지 못해 이번 사건의 진상은 자칫 「영구미제」로 남게될 전망. 조사반은 미 보잉사 기술

    중앙일보

    1983.09.17 00:00

  • 변덕 심한 네온간판 단속

    윤곤 네온사인 간판을 장려할듯하던 당국이 에너지절약을 앞세워 갑자기 단속에 나선다니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다. 네온사인간판이 보급된 지는 벌써 1년이 넘는다. 그리고 그 동안 당국

    중앙일보

    1983.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