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873)골동품비화40년(14)|박중래(제자 박중래)

    우리조상이 쓰던 밥사발 국사발을 들고 가보라고 황공해 하던 일본사람의 기호는 실로 그 내력을 소상히 알면 이해가 갈 만도 하다. 일인들은 막연히 고려소가 기가 막히다는 얘기만 들

    중앙일보

    1973.10.15 00:00

  • 안전위주로 하여야할 지하철공사

    지하철공사장에서의 주의 소홀로 흙벽이 무너지면서 6백㎜송수관이 끊어져 1백여 명이 물난리를 겪었고 길이 막혔으며 동대문 지구에는 24시간씩이나 단수되는 등 일대소동이 벌어졌다. 지

    중앙일보

    1973.09.21 00:00

  • 추석 그 유래와 민속놀이|추수를 앞둔 즐거움과 풍년을 기원

    11일은 한민족의 애환이 서린 명절추석. 음력으로 8월15일 한가위이다. 한해동안 땀흘려 지은 농사의 수학을 앞두고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운데 그를 기원하고 감사하는 날이다. 그래

    중앙일보

    1973.09.10 00:00

  • 한국여성활동 비화 엮어『조국을 찾기까지』펴낸 최은희 여사

    최은희 여사는 올 가을 지난 10년 동안 집필해 온 한국여성활동비화를 책으로 펴낸다. 탐구 당 발행『조국을 찾기까지』라는 제목의 이방대한 역작은 최 여사가「필생의 대업」 오로 쌓아

    중앙일보

    1973.09.05 00:00

  • 사할린·타쉬켄트서 부모들 권유로 찾아온 한국인 2세에 태극기 선물

    【동경=박동순 특파원】「모스크바·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고 이곳 동경에 기착한 우리 나라 대표선수들은 「모스크바」에서 대한 남아의 기개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말하면서 특히 「모스

    중앙일보

    1973.08.27 00:00

  • 소 당국서 보낸 「케이크」로 생일 파티

    『「모스크바」에서 10일을 보내는 동안 우리 선수들은 지극히 자유스런 분위기 속에서 선수촌 생활을 하고 있고 따라서 「게임」에도 「베스트·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습니다. 22일에는

    중앙일보

    1973.08.23 00:00

  • 독일서 간행된 「한국문학사」|한국연구로 90평생 보낸 「안드레·에카르트」교수 역저

    한국연구로 일생을 바친 서독「뮌헨」대학교수 「안드레·에카르트」박사가 그의 긴 저작생활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 그 스스로 말한 독문판『한국문학사』가 최근 독일서 간행됐다. 「에카르트」

    중앙일보

    1973.08.14 00:00

  • "단아하고 아담한 맛"

    전 부통령 성재 이시영 선생의 유물전이 신세계화랑에 의해 마련 돼(17일∼29일) 유고30점과 그가 생전에 쓰던 벼루 등 문방구 15점이 겉들여 전시되고 있다. 신세계화랑의 이 기

    중앙일보

    1973.07.25 00:00

  • (11)|원당의 「세한도」

    19세기 이후 서화에 소양이 있는 일급의 지식인들이 수묵을 주로 하는 문인 화풍을 일으켜 당시 화단에 압도적인 영향을 끼쳤다. 곧 강세황·신위·김정희·유숙·전기·김수철·흥선대원군

    중앙일보

    1973.05.02 00:00

  • 높은 기개와 충절을

    28일은 충무공탄신 4백28회 기념일. 문화공보부는 이날 상오11시 새로 말끔히 조경을한 충남아산현충사본전에서 박정희대통령내외를 비롯, 부재흥 국방부장관·윤주영 문공부장관등 요인과

    중앙일보

    1973.04.28 00:00

  • 공짜가 어디있다더냐

    술만 먹으면 콧구멍이 막히길래 동네공의한테 상의를 하니까 그거 서글픈일일 거라고 입원수술을 받으라고 권했다. 그래 하던 버릇으로 돈이 얼마나 들거냐고 우선 값부터 따지니까 동전한푼

    중앙일보

    1973.03.07 00:00

  • (8)

    우봉 조희용의 저서 「일산외사」에 나오는 김홍도전을 읽어보면 『단원은 그 풍도가 아름답고 성품이 뇌락불기해서 마치 신선중의 인물과 같았고 그는 산수 인물 화훼 초충 영모에 이르기까

    중앙일보

    1972.12.01 00:00

  • 연륜과 함께 무른 익는 화격…소담스런 정물들에 운치가

    70세의 도상봉 화백이 해마다 개인전을 마련해 노익장의 기개를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연례적 발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륜을 더해 갈수록 무르익은 필치와 화격으로써 다른

    중앙일보

    1972.11.23 00:00

  • (601)|북간도(21)|이지택

    1918년께 부터 북간도에선 독립정신을 고취하는 지하인쇄물이 많이 나왔다. 그중 특기할 것은 대한독립신문·조선독립신문과 조선국민 보·자유의 종·「우리들의 편지」등 5가지이다. 독

    중앙일보

    1972.11.04 00:00

  • (4)양곡

    서울시는 10월부터 내년3월까지 6개월간의 월동용 양곡 총 소요량을 8백45만4천2백54가마로 잡고 수급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총 소요량 중 5백9만6천 가마(60%)를 정

    중앙일보

    1972.10.24 00:00

  • (383)-피어린 산과 언덕 ⑦

    「피의 능선」을 비롯한 「펀치볼」 일대의 고지 쟁탈전은 피아의 살인적인 화력에 다 장병의 투지로 승패가 판가름나는 인내의 싸움이기도 했다. 그것은 사단이나 군단 규모로 단숨에 몇

    중앙일보

    1972.10.16 00:00

  • 「스포츠」 한국의 기개

    「스포츠」 한국의 기개가 크게 떨쳐지고 있음은 근래에 드문 희소식이다. 「스포츠」 한국은 우선 「쿠알라룸푸르」서 그 첫 개가를 올렸다. 제16회 「메르데카」배 쟁탈 축구의 패권을

    중앙일보

    1972.07.31 00:00

  • 내실 못기한「국악의 날」…고유문화 발전책 시행 착오 거듭한 인상

    국악협회에서는 매년 단오절을 「국악의 날」로 정하고 전통음악의 계승 발전을 꾀하고 있다. 지난 15일로 제3회 「국악의 날」을 맞아 시민회관에서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민속예술 「페

    중앙일보

    1972.06.21 00:00

  • 전남 석권 도 대표로 상경한 낙도 국민교의 농구선수단

    목포에서 뱃길로 4시간이나 걸리는 낙도국민학교농구단이 부부교사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남대표로 우승에의 기대를 안고 서울에 왔다. 14일 하오4시 목포에서 열차 편으로 상경한 신안군

    중앙일보

    1972.06.15 00:00

  • 임란항전상징 「의병탑」 제막|경남 의령서 5만여 군민·학생들 참석

    【의령=김택용기자】3일 상오11시 경남 의령군 위령면 중동 남산 밑에서 조국 수호의 항전을 상징하는 의병탑이 제막됐다. 이 탑은 임진왜란 때 의병대장 곽재우 홍의 장군이 이곳에서

    중앙일보

    1972.06.03 00:00

  • 언론인기금

    윤위영 문공은 8일 언론인에 대한 사회보장제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언론인기금(가칭)의 설립을 추진, 76년까지 5억 원의 기금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언론인들의 노후

    중앙일보

    1972.04.10 00:00

  • 경찰기강

    현직 경관이 인사불만을 품고 상사인 경비과장을 사살하고 서장을 인질로 하여 1백여 동료 경찰관과 24여 시간 동안이나 대치 끝에 자수한 사건이 일어났다. 과거에도 경관들의 총기관리

    중앙일보

    1972.02.12 00:00

  • 파리서 열린 빅토르·위고「데상」전|파리=장덕상 특파원

    소설『레미제라블』서사시『세기의 전설』등 대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19세기「프랑스」의 우호「빅토르·위고」의 「데상」전이「파리」에 있는 그의 기념관에서 열려 이색적인 관심을 모으고

    중앙일보

    1971.12.13 00:00

  • (988)돌아온「청룡」

    우리 역사상 첫 해외 원정군인 주월 국군의 선진을 맡아 「전선 없는 전장」에 뛰어들었던 상승 해병의 상징인 청룡은 자유월남에 평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9일 6년 2개월만에 개선군의

    중앙일보

    1971.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