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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캠퍼스 공정 금년 목표 95% 진척|관악산 기슭서 발돋움하는 서울대학교
지난해 4월2일에 관악 종합 「캠퍼스」는 전반부 작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서서히 40만평 시설 가용부지 위에 거대한 「캠퍼스」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0월말 현재 공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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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현 단풍이 본격화됨에 따라 단풍 맞이 등산이 절정에 올라있다. 가을등산의 최고명소인 전북 내장산은 지난 주말 약5천여 명의 산악인들이 밀려들었고 서울 근교인 도봉산·관악산·마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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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창가에서|서돈각(동국대총장·법학박사)
관음의 살결처럼 보드랍고 수선화 향기보다도 더 맑은 가을하늘 아래 국화꽃이 제철을 맞았다. 중공에 머물러 맑은 고독으로 임종의 순간까지 그림자 짓는 노란 잎새들의 속삭임을 찾아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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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서 맴도는 수사
국민은행 아현동지점 예금주 피랍사건은 9일 「시한부 수사」의 「데드라인」을 하루 앞두고 유기차량 수사에 다시 쏠렸다. 난데없이 부산물로 걸려든 절도전과4범 김지홍(25)은 자질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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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차 행적 집중 수사
국민 은행 아현동 지점 예금주 피납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지난 4일 하오 영등포구 봉천동에서 범행에 사용된 서울 자1-635호 검은 구형 「코티나」을 발견한데 따라 6일 상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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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8일째 공전 예금주 납치 사건
국민은행 아현동 지점 예금주 피납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발생 8일째인 19일 현재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해 수사는 제자리에서 맴돌고있다. 지금까지 경찰은 용의차량과 동일수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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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 낙성대 향나무
『갑자기 큰 별이 하늘을 가로질러 관악산 기슭에 떨어졌다. 길게 포물선을 그으며 떨어지는 순간 별빛이 대낮같이 밝아 쳐다봤다. 잠시 후 밝은 별빛이 사라지고 마을은 다시 캄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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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간행물 16종 실적 나빠 등록 취소
문화공보부는 21일 발행실적이 부진한 「만화시대」등 다음 16종의 정기간행물을 신문·통신 등의 등록에 관한 법률규정에 따라 그 등록을 취소했다. ▲영어생활 ▲힌돌 ▲월간부산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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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의 어머니 약값 벌이 나선 효녀 구두닦이 충주의 황태희양
『아저씨 구두 좀 닦으세요. 약을 못 사면 우리엄마는 돌아가시게 돼요.』 어린이날인 5일, 충주시 성서동 수경다방 문턱에서 가냘픈 소녀 황태희양(13)은 만성 유방암으로 도립병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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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영석 기자】호도과자로 이름난 천안 역을 떠나면 바로 경부고속도로 천안「인터체인지」. 동쪽 23km 지점에 3·1 운동의 순국소녀 유관순의 추모비가 있다. 여기서 왼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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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낭만의 잔치 대학축제
대학가의 축제행사가 막을 올렸다. 「캠퍼스」의 이 젊음의 향연은 모든 축제를 가을로 미룬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전국의 각 대학에서 벌어진다. 그래서「캠퍼스」의 4월과 5월은 가히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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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비상경계
서울시는 1일부터 5월말까지 두 달 동안을 「산불비상경계의 달」로 정하고 시직원 68명을 정릉·남산·북한산 등 서울주변 12개 지역에 배치시켜 산불단속은 물론 봄철에 눌어나는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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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어린이 대상 산불 예방 계몽 활동
서울시는 건조기에 자주 일어나는 산불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5월말까지를 『봄철 산불 방지기간』으로 정하고 등산객이나 어린이들의 산불 예방 계몽 활동에 나섰다. 산불은 어린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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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피의자가 추락, 사망
2일 새벽 3시쯤 서울 영등포구 시흥동 산 234 삼성 산 중턱에서 노량진 경찰서 관악 파출소 소속 방범 대원 김의섭씨 (42) 등 6명의 감시 아래 공범을 잡으러 가던 강간 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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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당동 남태령 도로
사당동에서 남태령을 넘어 경기도 시계까지 길이 오는 8월말까지 뚫린다. 동작동 이수교 옆에서 사당동까지는 69년부터 착공, 이미 폭30m, 길이 2천5백m의 길이 뚫렸으며 올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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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탈 의식의 세계|고은(시인)
서정주의 시 4편(지성)은 그의 시집 『동천』이후의 과작을 반영시켜주고 있다. 그의 자술에 의하면 그는 이른바 언어적 「인플레이션」으로브터 벗어나서 관악산 뻐꾸기 울음소리를 듣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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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까지 산불방지기간
서울시는 21일부터 11월 말까지를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계몽 및 단속에 나섰다. 시는 산불이 어린이들의 불장난이나 등산객들의 담뱃불 및 부주의 등으로 흔히 발생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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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맞은 황금주말…행락객 15만
연휴가 시작된 9일 서울 시내서는 정오 현재 15만 여명의 시민이 교외로 나가 휴일을 즐겼다. 상오 8시쯤부터 서울시내 6개 고속 「버스·터미널」은 한때 붐볐으나 곧 평소와 다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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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안내
◆고려정치제도사연구(변태섭 저·일조각간·국판484면·3천5백원)고려시대의 정치제도를 중앙과 지방, 양반제도로 나누어 분석했다. 저자는 고려정치제도가 당제와 다른 점에 역점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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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학생 위협 강도 고교생 등 2명 구속
서울 노량진 경찰서는 30일 하오 영등포구 신림 2동 관악산유원지에서「캠핑」하는 학생들의 금품을 빼앗은 10대 불량배 이모 군(15·D공고 1년) 등 2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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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목포∼서울중앙 대 역전경기|코스 따라 산천 따라(5)-안성천 지나 평택평야…모심기 한창
『호도과자 사유!』아낙네들이 천안명물 호도과자를 팔고 있는 버스 주차장에서 동쪽 60릿 길에 3·1운동 때 일제에 항거, 독립만세를 부르다가 순국한 애국소녀 유관순양의 비가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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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504·05Km 「마라톤」재건을 걸고 목포∼서울 중앙대역전경주|코스 지상안내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대한육상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목포∼서울간의 중앙대역전경주대회가 오는 6월9일부터 13일까지 504·05km의 경호가두에서 펼쳐진다. 중·고교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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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객 노린 강도 7명 수배
서울 노량진 경찰서는 17일 상오 관악산유원지 일대에서「캠핑」객으로부터 금품을 갈취해온 불량배 일당 8명 중 이종태(22·영등포구봉천동)를 검거,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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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 70만
4월의 두 번째 주말인 11일 봄빛이 화사한 맑은 날씨에 전국에서 70여만명의 상춘 인파가 유원지와 산으로 몰려 한겨울의 추위를 씻고 봄을 즐겼다. 서울의 창경원에는 6만여명이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