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객 노린 강도 7명 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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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노량진 경찰서는 17일 상오 관악산유원지 일대에서「캠핑」객으로부터 금품을 갈취해온 불량배 일당 8명 중 이종태(22·영등포구봉천동)를 검거,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새벽 2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림2동산50(관악「골프」강 부근)에서「캠핑」온 김모군(18·인천 대현 공고3년)등 6명이 자고있는「텐트」를 습격, 도끼와 몽둥이로 이들을 위협한 후「포터블」전축 1대(싯가1만5천원)「카메라」1대 (싯가 2만원) 등 6만여원의 금품을 갈취하고 반항하는 고모군(18·인천대헌 공고3년)에게 폭행을 가하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등산객을 괴롭혀왔다.
경찰은 일당 중 나머지7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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