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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 현장리포트]할인점 무조건 싼건 아니다
'가격파괴' 러시인 요즘 대형 할인점을 이용하는 것이 과연 유리할까. 서울및 수도권 일대 9개 할인점과 주부들이 손쉽게 드나드는 동네 슈퍼 9곳을 주부통신원들이 직접 방문해 가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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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어머니에게 추억을 드리자
50대의 한 대그룹 부회장이 이렇게 토로한 적이 있다. "하루중 어머니와 하는 대화는 밥상머리에서 서로 접시를 밀며 '어머니 많이 드세요' '아니다, 네가 많이 먹어야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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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국민훈장 박차증씨, 홀로 5남매 훌륭히 키워
8일은 어버이날. 삶이 고달퍼 낳은 정, 기른 정마저 포기해 경제파탄이 가정파탄으로 이어지는 요즘 갖은 고난속에서도 묵묵히 사랑하는 가족들을 이끌어가는 모정이 더욱 소중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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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교사 모욕적 체벌 말썽…심한 충격에 등교 꺼리는 학생도
"아 이가 아무리 장난이 심하고 말을 안듣는다해도 아이의 바지를 벌려 물을 붓고 머리에 고무줄을 묶은 뒤 잡아당기는 모욕을 줄 수가 있습니까. " 인천시 산곡동 현대 아파트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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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여성특별위원회 현판식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尹厚淨) 의 현판식이 17일 오전10시 서울세종로 문화관광부 청사 현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3월말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문화관광부 8층으로 이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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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 현장 리포트]청소년회관 상영영화 권할만하다
갖가지 영화와 비디오물의 홍수속에서 과연 자녀들이 어떤 것을 보면 좋을지 부모로서는 난감할 때가 많다. 일일이 미리 관람할 수도 없고 매번 같이 따라나서기도 어렵기 때문. 이런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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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이너 안소영씨 '한국적 캐릭터' 낳으려 産苦
"캐릭터는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죠. 캐릭터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면서 그들의 가슴속에서 자라니까요. " 용인 에버랜드 디자인팀의 캐릭터디자이너 안소영 (27) 씨.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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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 리포트]"땡제품 흠집·상표 꼼꼼히 봐야"
부도업체들의 물건을 한 곳에 모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이른바 '눈물의 땡처리장' 행사가 도처에서 열리고 있다.'유명업체들의 물건을 90% 싼값에 처분한다' 며 주부들을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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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풀이식 좀도둑질 성행…집단행동 번질 우려
삼성플라자 태평로점 북앤리더스 서점에서 일하는 K양은 며칠전 매장 한켠에 자리잡은 북카페에 놓인 유니세프 모금함이 없어진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이모금함은 이 서점이 제공하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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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 현장 리포트]무료예식장, 공짜라고 맘놨다간 낭패
결혼시즌인 봄철, 알뜰한 첫 출발을 위해 무료 예식장을 이용하려는 예비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바쁜 예비커플들을 대신해 실내외 무료예식장 10곳을 본지 주부통신원들이 살펴봤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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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설 여성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 윤후정씨
"여성문제는 여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국의 자원문제로 봐야 합니다. 국민전체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여성의 역할이 중요해요. " 尹厚淨 (66) 여성특별위원회 초대위원장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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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이후에는 매달 통장확인을…제때 접수 안돼 종종 연체료 부과
주부 박경희 (30.경기도 과천시 주공아파트) 씨는 지난해 12월 요금의 1%를 감해준다는 L통신업체 휴대전화 요금의 자동이체를 신청했다가 할인혜택은커녕 2월 중 연체료가 붙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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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라인, 사이버공간에 공동구매 장터 개설
물건을 싸게 사는 방법중의 하나가 여럿이 함께 많은 양을 사서 필요한 만큼 나누는 공동구매방식. 이런 공동구매를 시장이 아닌 사이버공간에서도 할 수 있게됐다. PC통신 유니텔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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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진로 적성에 맞춰 터줘야…흥미분야 찾게 다양한 경험 필요
요즘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진로지도가 새삼스런 고민거리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하도록 격려하라' 는 얘기는 누누이 들었지만 요즘처럼 직장 구하기가 힘든 세상에 '밥벌이가 잘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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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 주민들이 관리 나섰다
줄어든 수입과 물가상승으로 아파트 관리비가 부담스러워지자 비용절감을 위해 아파트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수원시 구운동 삼환아파트 1천6백80가구 (22평~39평형) 는 이미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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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말하는 벼룩시장 운영법과 선진국 사례
최근 벼룩시장.녹색가게 등을 통한 재활용운동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이런 운동이 한때의 '반짝 행사' 가 아니라 사회저변에 뿌리를 내리려면 여러곳에 상설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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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 현장 리포트]서울일대 사립박물관…역사공부 절로
봄나들이에 좋은 때다. 때마침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서울및 근교의 사설박물관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들 박물관들은 무료 또는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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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 섣부른 위로는 금물…조그만 일에도 쉽게 격해져
"인사는 해야 할텐데…뭐라고 위로하나" 실직이나 부도 등 어려움에 처한 친지.동료를 만나거나 안부전화를 해야할 때 누구나 한번쯤 고심하게 마련. 진정으로 상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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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아이 혼자 재우지 마세요…정서불안 우려
"우리아이는 유치원을 갈 나이가 됐는데도 엄마와 떨어져 자려 하지 않으니 걱정이예요. 독립심을 키우려면 혼자 자야 할텐데…" 아이의 홀로서기를 가르치려는 부모들 가운데 이같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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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개발원 '정보시스템'…여성관련 정보 웹사이트 가동
여성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 망라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여성정보네트워크가 개발됐다. 한국여성개발원이 2년간의 작업 끝에 최근 '여성정보유통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사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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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데이트 풍속도 바뀌어…여러상대 우선 '정리해고'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가 젊은이들의 데이트 풍속도도 바꿔놓고 있다. 데이트상대를 줄이는 '정리해고' 바람이 부는가 하면 만남의 장소로 돈 안드는 자신의 집이나 대학캠퍼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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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아버지 '무조건'이해를
가장의 실직.경제적 어려움등은 가족간의 갈등과 불화를 가중시켜 뜻하지 않은 가정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다. 생명의 전화 하상훈부장은 "종래에는 이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담전화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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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 이유없는 반항, 야단치기 보다는 대화 유도
중학교 1학년 딸을 둔 김명심씨 (가명.39.서울송파구 문정동) 는 아이가 집에 놀러온 친구와 하는 대화를 엿듣고는 자지러지게 놀랐다. 두아이가 부모 험담을 서슴치 않았던 것.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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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구조조정]8.물낭비…물생산 동력 유류비만 연간 1천 4백만달러
서울 구기동의 김영선주부 (38) 는 지난달부터 화장실변기에 물을 채운 1.5ℓ들이 페트병을 집어넣었다. 화장실을 한번 이용할때마다 무려 13ℓ의 물이 허비된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