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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공화국이 태동하고 있다
오늘의 민주주의를 고대 그리스의 직접민주주의에 비유하는 이가많다.전자공간을 통해 국민 각자의 의견이 국정에 반영되는 이른바 .정부적 참여(governmental particip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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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미래학대회 참관기
정치.경제.사회.문학.과학기술등의 진부한 영역구분에서 벗어나「미래의 비전:아이디어,통찰력 그리고 전략」이라는 큰 주제아래「생태와 에너지」「UN과 권역국가」「제3의 1000년」「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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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원 교수 강원대 정치외교학과-컴퓨터 가정 탐방
『엄마,시스템이 다운됐어』『Ctrl+Alt+Del로 웜부팅을해야 돼.』 이제 막 다섯살이 된 원웅(정수유치원)의 말이다. 나정원(羅禎源.39.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씨 집 네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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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병 돈선거 악순환
『선거요? 이런 식으로 계속 치르다간 나라 들어먹을 겁니다. 』한 여당후보 비서관의 고백이다. 『공식 선거운동원이건,당원이건 「수혈(현금지급)」이 없으면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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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통신을 통한 정치활동
중앙일보는 언론사 최초로 PC통신을 이용한「온라인 토론회」를실시,매주 한번씩 지상중계합니다.PC매니어들의 다양한 관심사를주제로 골라 통신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눔으로써 전자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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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의 의미와 政局전망
집권세력은 다당 구조를 다시 양당 구조로 바꾸려 할테지만 이것은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이제 한국정치는 매우 유동적이고 불안한 정국으로 돌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金교수=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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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秉泰 駐中대사 本社전문위원 전화인터뷰
황병태(黃秉泰)駐中대사가 1일 덩 샤오핑(鄧小平)의 사망이후중국경제의 변화와 한중경협 전망에 대해 中央日報와 긴급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다음은 그 내용의 요약이다. -소위 중국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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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들의 반란과 민주주의의 배반"
자본주의 체제의 버팀목이 돼 주었던 공산주의가 무너진 직후부터 미국에서는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현상을 고발하고 아울러 자본주의의 본질을 탐색하는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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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선거 연기론
내년 6월말로 예정된 4개 지방선거가 너무 과속(過速)이라는이견(異見)이 집권 민자당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기초및 광역지방자치단체 의회선거와 함께 새로 실시되는 기초및 광역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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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나눔의 정치
「대통령제냐,내각책임제냐」-. 권력구조에 관한 이 고전적 주제를 놓고 지난 90년,美國의 한 학술지(Journal of Democracy)를 통해 세 명의 저명한 학자들이 서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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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안드는 영국 총선(선진국 무엇이 다른가:30)
◎선거비 소형차 한대값/백여년전 만든 「방지법」 엄격 적용/각당 운동원들 보수 안받고 봉사/주민이 감시… 매표 생각도 못해/선거비 지출내역 누구나 열람 가능 내리막길을 걷는 경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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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복 입고 작별인사 “파격적”/조깅·조찬 회동
◎「민주주의 달리기」 15분간 화기애애/「대도무문」 휘호선물에 “뜻새기겠다”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 미 대통령이 11일 아침 청와대 녹지원에서 함께 뛴 15분20초의 아침 조깅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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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효용성 변신 서둔다-50돌 맞은 「미국의 소리」방송
「미국의 소리」(VOA. Voice of America)방송이 전파를 내보내기 시작한지 24일로 50주년을 맞았다. 라디오가 귀했던 해방이후 60년대까지도 파도소리 비슷한 특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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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사하라 사막에 「물길」…옥토 만든다
21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 공항에 내린 것은 지난 17일 오전 9시50분이었다. 공항의 환한 햇살 속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전혀 뜻밖의 KAL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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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연립의 정치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사회당의「미테랑」현직 대통령이 재선됐다. 이것은 분열된 우익에 대한 단결된 좌익의 승리다. 이로써 프랑스 국민은 현재의 보수위신 공존체제의 지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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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지자제 실시 약속
야당통합과 국회의원총선거에 밀려 지방자치제 재실시 약속이 실종상태다. 87년 상반기 중에 지자제를 시행한다던 84년 말 11대국회의 여야합의는 개헌과 대통령선거 와중에서 슬그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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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치는 당내부터|―새로운 정치문화의 확립
지난 40년간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치고 배워왔다. 그러나 그것은 지식에 그쳤을뿐 실천되지 못했다. 그 때문에 아직도 민주화가 우리의 가장 큰정치적 과제가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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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 복수정답인정|객관식문제 잘못없다"
올 대학입시에 모호한 문제가 있다는 대학측의 지적에 대해 출제를 맡은 중앙교육평가원 장기옥원장은 24일 『영어·국사·생물I·국민윤리·국어I(21번)의 객관식 문제에는 잘못이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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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이제 관객이 아니다.|구종서
독일계 미국인 사회심리학자「프롬」은 현대사회가 그 병리에서 구출되려면 객석에 밀려나 있는 대중이 링으로 올라와 경기의 주체가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정치·산업분야에서의「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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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말
요즘 외국의 신문, 잡지들은 한국에 관한 기사를 많이 싣고 있다. 한때는 경제얘기만 하더니 지금은 사흘이 멀다 하고 정치얘기만 한다.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것은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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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단체장 임명제의 공과 이원달
6·25 격전의 와중에서도 거뜬히 해왔던 「지자제」 실시를 앞두고 백가쟁명의 열띤 공방이 한창이다. 시·군 등 기초자치 단체부터 해야 한다느니, 행정능률을 위해선 직선제보다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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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국가 원조자금「NED」란 무엇인가
미국의「민주주의를 위한 국가원조자금」(NED: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은 「레이건」대통령의 반공주의적 발상에서 잉태된 기관이다. 「레이건」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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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더 늦출 이유없다"|성병욱
이른바 「정치의안」이라는 4년째 똑같은 문제를 놓고 국회가 공전하고 있다. 한데 뭉뚱그려 정치의안이라지만 거기에는 5·16이후부터의 쟁점도 있고, 유신이후의 문제가 있는가 하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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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플라톤의 세계
『누가 나라를 통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정치철학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되어있다. 질문은 어떤 사람들이 통치해야 국가의 정의가 실현된 것인가를 묻는 문제이므로 결국은 『어떻게 하